독일의 '신성' 포돌스키, 신인왕 무혈입성?

김경태200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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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신인왕은 결정됐다?'

2006 독일월드컵 최고의 신인상은 독일 대표팀의 루카스 포돌스키(21, 바이에른 뮌헨)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번 대회 유력한 신인왕 후보는 조별리그와 16강을 거치는 동안 포돌스키를 비롯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19, 바르셀로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4파전으로 압축됐다.

하지만 이 팽팽함은 독일이 1일 0시(한국시간) 베를린에서 벌어진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4강까지 진출함에 따라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날 선발 스트라이커로 나선 포돌스키는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물론 승부차기에서는 세 번째 키커로 골까지 성공시켰다. 결국 포돌스키는 최소한 4강전에 다시 한번 기량을 선보일 기회를 가진 셈이다.

반면 이날 벤치를 지킨 메시는 지난 16일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화려한 월드컵 데뷔전을 가졌지만 팀의 탈락으로 더 이상 모습을 드러낼 수 없게 됐다.

또 다른 후보인 루니와 호날두는 2일 0시 겔젠키르헨에서 4강전을 앞두고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6일 트리니다드 토바고전에서 월드컵 데뷔전을 가진 루니는 부상 후유증 때문인지 골은 물론 이렇다할 활약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고, 호날두는 이란전에서 골맛을 봤지만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 오른쪽 허벅지를 다쳐 잉글랜드전 출장이 불투명하다.

이에따라 신인왕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에콰도르전에서 골맛을 본 후 스웨덴과의 16강전에서 2골을 보태 3골을 기록중인 포돌스키가 무혈입성할 공산이 커졌다.

한편 신인왕 후보 자격은 1985년 1월1일 이후 태어난 독일월드컵 출전 선수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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