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극장 '문신'

이정민2006.07.04
조회133
베스트극장 '문신'

'문신'

범인을 쫒던 강력계 형사 동철은 동료 정민이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혼절하고 차는 전복된다. 정민의 영결식이 거행되는 동
안 동철은 멀리서 정민의 영정을 바라보는 묘령의 여인을 발견하
고 그녀가 바로 정민의 정부(情婦)인 타투이스트 ‘수희’ 임을 확인
한다.

수희에 대한 관심이 커져 가면서 동철은 그녀의 과거를 조사하고
그녀가 십 이년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수감된 ‘명애’의 딸임을 알아
낸다. 다시 수희를 만난 동철은 그녀의 거실에서 차를 마시며 서가
에 꽂혀있는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등 셰익스피어 고전들을 바라
본다. 수희는 동철에게 서가 속 명작들의 공통점에 대해 묻지만 동
철은 대답하지 못한다.

어머니의 기일이지만 동철은 또 다시 술에 절어 수희의 집을 찾는
다. 동철은 거미 도안을 하는 수희의 모습을 지켜보며 문신의 의미
를 묻고, 수희는 그에게 상처받은 사람들의 갑옷이며 영원의 표식
이라는 대답을 한다. 다음날 수희는 속옷을 챙겨들고 동철을 찾아
온다. 그곳에서 출입기자인 최기자를 보고 당황한 수희는 곧 자리
를 피한다. 수희와 동철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최기자는 자신이 2
년 전 수희와 연인사이였음을 고백한다.

동철은 최기자로부터 수희를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를 듣는다. 최
기자는 동철을 설득하다 갑자기 달려온 차에 부딪혀 사망한다. 불
길한 생각에 사로잡힌 동철은 수희에게 최기자의 죽음을 알리고
정민과 최기자의 갑작스런 죽음이 그녀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추
궁한다. 수희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잃은 자신의 운명을 저주
하는데...

 

 

 

 

문신 어디가 그렇게 좋아요?

-치명적이에요.
-한번 새기면 돌이킬수 없어요.
-문신을 새긴 그 몸뚱이가 썩어 한줌 재가 되기까진 지워지지도 사라지지도 않아요. 영원히 내것이 되는거에요.

 

수희는 정신과 상담을 받던 중 의사에게 거미가 모상애가 강한 곤충이라는 소리를 듣고 거미에게 관심을 보인다

 

수희가 동철에게 셰익스피어의 공통점을 묻는 장면이 있었다

동철은 대답을 회피했고.. 나중에서야..

'독살'이란걸 알고 불안한 마음이 든다

 

수희의 사랑하는 사람을 영원히 내것으로 만들고자하는 집착.

그래서 수희는 동철에게 거미모양의 독문신을 새겨준다

영원한 사랑의 증표로...

동철이 자신의 곁을 떠나지 않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