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뽀송뽀송 우리집 관리

류선희2006.07.05
조회57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쏟아지는 장대비로 외출하기도 불편하지만 집 안의 눅눅한 습기도 개운치가 않다. 아무리 집 안을 깨끗이 청소해도 일주일 이상 비가 이어진다면 실내에서 냄새가 나기 쉽고 세균도 번식하게 된다. 장마철 집 안을 쾌적하게 하려면 평소보다 좀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주방, 욕실, 옷장, 현관 등을 집중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용품 업체들은 곰팡이제거제, 냄새제거제, 습기제거제, 주방 및 욕실 전용 세정제와 살균제 등 전문 제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어 이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방 관리

냄새와 세균이 가장 침투하기 쉬운 곳이 주방이다. 음식물 쓰레기와 냉장고, 개수대 등 냄새 나기 쉬운 곳이 가장 많다. 음식물 쓰레기를 작은 용기나 봉지에 담아 생기는 대로 처리하는 것이 원칙. 바로 버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반드시 음식물 쓰레기의 물기를 빼고 쓰레기통에 녹차잎이나 소다를 뿌리면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주방 배수구는 음식 찌꺼기로 냄새가 나기 쉬우므로 헌 칫솔로 자주 청소해준다. 또 자주 끓는 물을 부어 소독하면 악취 제거는 물론 배수구 막힘도 방지할 수 있다. 냄새가 심하면 소독용 알코올로 닦아준다. 행주와 수세미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매일 삶아 말려 사용한다. 도마도 쓰고 나면 뜨거운 물로 소독하고 잘 말린다.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주변에 음식이 튀면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바로 닦아준다.

냉장고도 여름에는 냄새가 심해지기 쉽다. 시판되는 냄새제거제나 쓰고 난 녹차잎, 숯 등을 넣어두면 효과가 있다. 냉장고에서도 음식이 상할 수 있으므로 냉장고 정리를 평소보다 자주, 세심하게 해야 한다. 냉장고 안에 음식이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한두 번쯤은 알코올로 내부를 닦아준다. 오래된 음식은 바로 버린다.

 


#욕실 관리

욕실은 하루 종일 물기가 많아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목욕한 후 쓰고 난 타월로 욕실 내 물기를 그때그때 닦아놓고 문을 열어 환기시킨다. 타일 사이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솔로 문질러 청소하고 곰팡이 제거제도 뿌려두는 것이 좋다. 또 젖은 수건은 냄새의 원인이므로 걸어두지 말고 바로 새것으로 바꿔놓는다. 변기에서 나는 냄새도 장마철엔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변기 청소도 1∼2일에 한 번은 해준다. 변기 커버와 변기, 바닥을 꼼꼼히 살핀다. 배수구도 머리카락과 찌꺼기를 자주 제거하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옷·침구 관리

통풍이 안 되는 옷장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곳. 장마철에는 옷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꽉꽉 채우지 말고 여유 공간을 두고 수납한다. 신문지를 바닥에 깔아놓으면 습기를 흡수할 수 있다. 또 녹차 찌꺼기를 말려 천에 싸서 장롱이나 서랍에 넣어두면 습기를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곳곳에 두어보자.

서랍이나 빨래통에 담긴 눅눅한 옷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미지근한 물에 표백제를 약하게 풀어 담가두었다가 세탁하면 깨끗해진다. 와이셔츠 같은 흰옷이 누렇게 됐을 때도 표백제에 1시간 정도 담갔다가 비벼 빨면 하얗게 된다. 땀 얼룩이 밴 옷은 벤젠을 묻힌 천으로 두드려준다.

 



# 가구·가전제품 관리

간혹 장마철 가전제품에 습기가 차서 고장 나는 경우가 있다. 소형가구나 세탁기, 오디오, TV 등의 가전제품은 벽에서 10㎝ 정도 떼어 놔야 습기가 덜 찬다. 습기는 바닥에서 올라오므로 오디오나 TV 등 가전제품 바닥에 스티로폼을 깔아두면 습기가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스티로폼이 보기 싫으면 시트지를 붙이면 된다. 특히 세탁기는 구석지고 습한 곳에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쓰지 않을 때는 뚜껑을 열어 환기시킨다. 장롱, 소파 등의 가구에는 왁스칠을 해두면 습기로 인한 뒤틀림을 예방할 수 있다.


 

 

 세계일보&세계닷컴 자료(펌)

 

 

 

TIP- 제가 아는 좋은 방법 하나 더 올립니다

       씽크대 세면대 욕실 타일 닦으실때는 치약을 이용하세요

       곰팡이는 물론 세균 박멸에도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