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티스 위주로 RPG를 해오던 나에게 파이널 판타지시리즈는 정통RPG가 무엇이란걸 보여주었다. 드래곤퀘스트라는 걸출한 라이벌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언어의장벽에 부딪혀 하고 있지 못하므로 패스~
가장 최근에 해본 건 파이널 판타지10이다. 그게 중학교 3학년때니-_-
굉장히 오래되었다. 더불어 나의 PS2도 어느덧 4년을 넘게 썻다는 소리다. 생각해보니 렌즈가 맛이 갈만도 하군 ㅋㅋ
일본어버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어 대사집과 함께 일본어공부를 따로 해가면서까지 클리어했다. 진짜 엄청난 감동을 주는 작품이었다. 하.....이게 RPG구나, 이게 게임의 감동이구나, 이런게 스토리라는 거구나....나에게 끊임없는 감동을 주었던 최고의 명작. 획기적인 그래픽으로 찬사를 받았지만, 잘짜여진 스토리는 그 이상으로 찬사받아야 마땅하다. 웬만한 소설 이상으로 느껴진다. 자나르칸드에 얽힌 에피소드와, 소환사와 가디언이 가져야 할 숙명......완전 감동 그자체~ㅋ
그리고, 마지막 엔딩때 가장 존경했던 아론형님이 멋지게 사라질땐 거의 눈물의 도가니였다는 ㅜ.ㅜ
PS2를 산것을 후회하지 않게 만들어준 명작. 다시 한번 플레이해보고 싶기는 한데 -_- 일본어실력의 퇴화로 이젠 플레이하기 힘들어졌다. 다시 공부해야하는데.....귀찮아 ㅡ.ㅡ
파이널 판타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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