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손이 내 인연이었으면 좋겠어..

곽지산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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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손이 내 인연이었으면 좋겠어..


그래..

너와 난 키워준 사람이 다르니깐..

모양도 다르고..

색도 다르겠지..

 

만일 내가 너와 같았다면..

널 쳐다보지도 않았을꺼야..

 

너가 어떤 사람을 만나든..

그건 상관없어..

 

다만..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건..

미래에 우리 둘..

조금씩 닮아가는..

모양과 색에..

서로의 모자란 빈틈을 메꾸었으면 좋겠어..

 

내가 잡을 네 손..

그 손이 내 인연이었으면 좋겠어..

그렇게 난 믿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