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깔고나니 학생들 '찬밥' [SBS TV 2006-07-08 22:00] 학교 운동장에 잔디를 깔고 나서 오히려 학생들이 밀려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넓은 운동장에 푸른 천연 잔디가 깔려있습니다. 체육시간, 학생들이 운동장이 아닌 트랙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점심 시간도 마찬가지. 학생들은 운동장 옆 공터에서 놀고 있습니다. 흙이 깔린 운동장을 가진 옆 중학교와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왜 그럴까?잔디 운동장은 학생 출입금지 구역이기 때문입니다. [학생 : (잔디 운동장에) 들어간 애들 있으며, 다 나오라고 그러고요, 몇명 애들은 교장실 같은 데도 들어간 적이 있다고.]학부모들도 답답합니다. [학부모 : 보기에는 좋을 것 같은데 애들이 운동장을 빼앗긴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학교측은 잔디를 보존하려면 어쩔수 없다고 해명합니다. [교장 : 이것은 내가 한 것도 아니고 학무모하고 교원들하고 여러 관계자하고 의논해서 다 결정한 것입니다.]서울 시내에 잔디를 조성한 학교는 20여 곳이 되지만 대부분 유지 비용 때문에 학생들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교육단체들은 누구를 위한 잔디 운동장이냐고 반문합니다. [이병도/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 학교 행정이나 운영비나 예산을 감안한 뒤 천연잔디이든 인조잔디를 깔아 학생들의 활동을 보장해 줘야합니다.]운동장에 천연잔디를 깐 학교는 전국적으로 143곳. 교육부는 천연잔디 대신 인조잔디를 까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잔디 깔고나니 학생들 '찬밥'
학교 운동장에 잔디를 깔고 나서 오히려 학생들이 밀려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넓은 운동장에 푸른 천연 잔디가 깔려있습니다.
체육시간, 학생들이 운동장이 아닌 트랙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점심 시간도 마찬가지. 학생들은 운동장 옆 공터에서 놀고 있습니다.
흙이 깔린 운동장을 가진 옆 중학교와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왜 그럴까?
잔디 운동장은 학생 출입금지 구역이기 때문입니다.
[학생 : (잔디 운동장에) 들어간 애들 있으며, 다 나오라고 그러고요, 몇명 애들은 교장실 같은 데도 들어간 적이 있다고.]
학부모들도 답답합니다.
[학부모 : 보기에는 좋을 것 같은데 애들이 운동장을 빼앗긴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학교측은 잔디를 보존하려면 어쩔수 없다고 해명합니다.
[교장 : 이것은 내가 한 것도 아니고 학무모하고 교원들하고 여러 관계자하고 의논해서 다 결정한 것입니다.]
서울 시내에 잔디를 조성한 학교는 20여 곳이 되지만 대부분 유지 비용 때문에 학생들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교육단체들은 누구를 위한 잔디 운동장이냐고 반문합니다.
[이병도/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 학교 행정이나 운영비나 예산을 감안한 뒤 천연잔디이든 인조잔디를 깔아 학생들의 활동을 보장해 줘야합니다.]
운동장에 천연잔디를 깐 학교는 전국적으로 143곳.
교육부는 천연잔디 대신 인조잔디를 까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