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갈고리로 귀가중 여대생 납치, 강도 강간

황길석200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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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귀가하는 여대생을 납치해 인적이 드문 곳에서 성폭행과 강도를 저지르고 나체 상태로 내버린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강서구 명지동 26살 김모씨 등 2명에 대해 특수 강도와 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달 26일 새벽 3시쯤 부산 모 주택가에서 귀가중인 22살 이모 양을 납치해 얼굴을 테이프로 감고 인적이 드문 강서구 농촌지역으로 끌고간 뒤 강제로 성폭행하고 금반지와 목걸이 등 4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쇠갈고리를 소지하고 다니며 길가던 이양의 목을 뒤에서 걸어 위협한 뒤 납치하는가하면 범행을 저지르고 나서 나체상태로 2미터 깊이의 농수로에 뛰어들게 하고 달아나는 등 악질적인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납치당시 아파트 CCTV에 찍힌 차량의 번호판 사진을 입수하고 국과수 등에 의뢰해 추정번호를 추출한 뒤 김씨 등을 붙잡았으며, 범행의 대담성과 잔혹함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쇠갈고리로 귀가중 여대생 납치, 강도 강간




부산CBS 장규석 기자 ha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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