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윤지혜200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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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보라색은 따뜻한 색인 빨강과 차가운 색인 파랑이 섞인 색이다.
이 두 색은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반대되는 색이다.
그래서 보라색은 이중적이다.
보라색 어느 색과도 잘 어울리지만 독립적인 정신 세계를 지니고 있다.
보라색은 숭고하고 당당하며 독보적인 성격을 지니지만 한편으로는 외롭고 슬픈 인상이 있고, 우울하고 불안한 분위기와 거만한 이미지가 있다.
또 감정을 숨기거나 속이는 두 얼굴을 품고 있다.
보라색은 실제로 정신병 환자들 중 조울증 환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색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보라색 직물은 고대부터 그 신비한 빛에 매료된 사람들로부터 ‘천상의 색’이라는 호칭으로 불렸다.
보라색(purple)의 어원을 살펴 보자. 라틴어 ‘푸르푸라(purpura)’, 그리스어 ‘포르피라(porphyra)’는 빛의 순수함을 뜻하고 있다.
빛은 바로 신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사전적 의미로 ‘born to the purple’은 ‘황제의 집에서 태어나다’는 뜻이고 ‘raised to the purple’은 ‘성직자나 수도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