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달렸다멀고 먼 길을 달렸다.결코 낯설지 않은 길이다.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 맘이 편하지 않을거 같기에...몸은 천근 만근이다.감기인가..아님 몸살인가.도대체 움직이는 것 초자 힘에 겹다.머리는 무겁고 온 몸이 너무 아파온다.일요일 새벽...시간은 2시가 다 되어 간다.차마 아내에 안스러운 마음을 그냥 볼수가 없어그 안타까운 마음을 모른척 넘길수가 없어..무조건 마음 먹었다.말 은 안 하지만 아내에 그 마음이 오죽할까얼마나 가고 또 가고 싶을까.내 몸에 피곤함은 잠시 뒤로 미루기도 한다.어느새 2년이 다 된 생활들에 연속이다.매주 이길을 가곤했다부지런하 달려도 4시간 이상은 족히 걸리는거리...아직도 장모님은 중환자실에 계신다.지난 주에 뵙고 왔지만마음이 안타까운건 나도 마찬가지이다.안다.이런것들이 아무런 소용도 없다는것을내가 할수있는게 이런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것을달리는 차안에 침묵이 흐른다이 순간에는 별로 할 말이 없다.슬며시 아내를 쳐다본다여전히 슬프고 심각한 표정이다괜스레 말을 걸어본다한숨자라면서...휴계소에들러 따끈한 커피 한잔으로 무거운 침묵을 깨트려본다.아내는 여전히 말이 없다.심각하다.슬픈 표정이다.차라리 서둘러 달려본다.병원에 도착했을때는 어느새 아침 식사 시간이다.습관처럼 체온과 맥박을 체크 해 놓은 침대 옆에 붙어있는 챠트를 확인 해 본다다행히 크게 변화는 없는 듯 하다.어머니는 여전히 산소 호흡기에 의지한채 가쁜 숨을 몰아 쉬 신다.여전히 손은 묶여 있고 눈동자 초자 미동도 없다.애써 눈을 크게 뜨신다.주사기를 이용해 아침 식사를 드린다.따근한 물에 하얀 수건을 적시어 얼굴을... 손을... 그리고 몸을 닦아 드린다..그리고 손과 발을 열심히 주물러 드려본다.힘 없이 내 손을 잡으신다.뭔가 하고 싶은 말씀이 많은 눈치다.난 안다.무슨 말씀을 하려고 하시는지나를 많이도 의지하셨던 분이시다.늘 나를 믿노라며 웃으시던 어머님이시다.언제나 나를 바라보시며 든든해 하시던 나에 어머니이시다.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계신다.차마 침기 힘든 순간이다.슬며시 자리를 피해본다.내가 할 수 있는게 겨우 이정도이다겨우 내가 할 수 있는게 이런게 전부이다.엊 그제 다녀 갔기에 그럴리가 없음을 알면서도괜스레 원무과에 들러 혹시 계산할게 있나를 물어도 본다.일회용 장갑과 간단한 간식 거리를 챙긴다.난 안다 이 간식거리가 필요치 않다는것을....눈에 보이는 화장지와 기저귀도 한 보따리 사 들인다.아내는 말 한다 있는데 뭐라 또 사왔냐고간병인한테 또 다시 같은 말로 부탁도 해 본다..아끼지말고 쓰라고...간호사한테도늘상 하던 말을 오늘도 여전히 해 본다상태가 어떠냐고?여전히 같은 말이다특별하게 변한게 없다고.그렇다 이 모든 나에 행동들이내 스스로 마음을 달래기 위한 괜한 수단인지도 모른다.아내는 여전히 눈물을 흘린다.등을 토닥이며 애써 아내를 달래본다.안다.아내에 기막힌 심정을...그 슬픔과 비통함을...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입맛이 없다.아내도 마찬가지인가보다.휴계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또 다시 아내에 어깨을 토닥여 본다.아내는 또 다시 눈물을 흘리고 있다.또 다시 안타까운 이별을 해야 한다.몇 번을 뒤 돌아 보며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린다.늘상 그랬던 것처럼 이게 마지막 순간이 될 지도 모른다는무서운 생각도 해 본다.또 다시 새벽을 달린다.이제 또 다른 내 삶과 일과을 위해 달리고 있는것이다.여전히 차안은 어색하다.아내에게 또 다시 힘겹게 말을 건네 본다고생했노라고...그리고정말 하긴 힘든 말을 조심스레 건네 본다. 이젠 이젠 마음에 준비를 조금식 해 보라고....또 다시 아내는 훌쩍거린다.너무 안스럽다이렇게 초라 해 보이고 가냘퍼 보인적이 없던 아내인데...불과 1년전엔아버지를 하늘 나라로 보내드리지 않았던가.아니 벌써 10년이 넘게 친정집에 모든일들을 혼자 이렇게 감당하고 있지 않던가.아내에 손이 슬그머니 내 손을 잡는다.그리고 아주 나즈막한 소리로 내게 말 한다.미안하다고....자길 만나서 고생이 많다고....하긴 나도 조금은 지쳐 가는 거 같다벌써10년이란 세월동안 처가 집 생활를 맡아 해 오는 내가 아니던가난 아내에게 말 한다그런 말 하지 말라고이건 당신과 내가 당연히 감당 해야 할 몫이라고그렇다어른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존재 할 수 있는게 아니던가난 다짐하듯 아내한테 말을 한다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해 보자고마지막까지 우리 몫이려니 생각하고 감당하자고마주 잡은 손에 힘이주어진다.아내는 또 다시 눈물을 흘린다.난 멋적은 미소를 지으며 운전하는데 방해 된다고 핑개대며 슬며시 손을 빼본다.그 순간 그렇게 하지않음 나도 내 감정에 너무 슬퍼질거 같기에....도저히 참을수도 견딜 수 없을거 같기에....온탕과 냉탕을 번갈아 오가며 개운하게 몸을 씻는다몸도 마음도 개운 해 지고 싶은 마음이다또 다시 늦은 잠자리다아내를 꼭옥 안아 본다.그리고 살며시 속사여 본다.수고했노라고..당신을 사랑하노라고,,,아내는 내게 고맙다는 말로 대신한다.아내에 입술에 살며시 키스를해준다.그렇다이렇게라도 내가 아내를 위로 해 주지 않으면 아내는 누굴 믿고 의지할까....월요일 아침..잔뜩 흐린 날씨이다.몸도 마음도 아직은 피곤하다.출근길 현관앞에 서 있는 아내를 살며시 포옹 해 본다.이게 서로를 위한 작은 위함이고 배려임을 난 안다.이게 아내를 위해 내가 할수있는 최선에 희생이고 사랑임을안다.이게 나 그리고 아내에 의지이고 힘 임을 난 안다.
힘든 새벽길...
새벽을 달렸다
멀고 먼 길을 달렸다.
결코 낯설지 않은 길이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 맘이 편하지 않을거 같기에...
몸은 천근 만근이다.
감기인가..아님 몸살인가.
도대체 움직이는 것 초자 힘에 겹다.
머리는 무겁고 온 몸이 너무 아파온다.
일요일 새벽...
시간은 2시가 다 되어 간다.
차마 아내에 안스러운 마음을 그냥 볼수가 없어
그 안타까운 마음을 모른척 넘길수가 없어..
무조건 마음 먹었다.
말 은 안 하지만 아내에 그 마음이 오죽할까
얼마나 가고 또 가고 싶을까.
내 몸에 피곤함은 잠시 뒤로 미루기도 한다.
어느새 2년이 다 된 생활들에 연속이다.
매주 이길을 가곤했다
부지런하 달려도 4시간 이상은 족히 걸리는거리...
아직도 장모님은 중환자실에 계신다.
지난 주에 뵙고 왔지만
마음이 안타까운건 나도 마찬가지이다.
안다.
이런것들이 아무런 소용도 없다는것을
내가 할수있는게 이런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것을
달리는 차안에 침묵이 흐른다
이 순간에는 별로 할 말이 없다.
슬며시 아내를 쳐다본다
여전히 슬프고 심각한 표정이다
괜스레 말을 걸어본다
한숨자라면서...
휴계소에들러 따끈한 커피 한잔으로 무거운 침묵을 깨트려본다.
아내는 여전히 말이 없다.
심각하다.
슬픈 표정이다.
차라리 서둘러 달려본다.
병원에 도착했을때는 어느새 아침 식사 시간이다.
습관처럼
체온과 맥박을 체크 해 놓은 침대 옆에 붙어있는 챠트를 확인 해 본다
다행히 크게 변화는 없는 듯 하다.
어머니는 여전히 산소 호흡기에 의지한채 가쁜 숨을 몰아 쉬 신다.
여전히 손은 묶여 있고 눈동자 초자 미동도 없다.
애써 눈을 크게 뜨신다.
주사기를 이용해 아침 식사를 드린다.
따근한 물에 하얀 수건을 적시어 얼굴을...
손을...
그리고 몸을 닦아 드린다..
그리고 손과 발을 열심히 주물러 드려본다.
힘 없이 내 손을 잡으신다.
뭔가 하고 싶은 말씀이 많은 눈치다.
난 안다.
무슨 말씀을 하려고 하시는지
나를 많이도 의지하셨던 분이시다.
늘 나를 믿노라며 웃으시던 어머님이시다.
언제나
나를 바라보시며 든든해 하시던 나에 어머니이시다.
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계신다.
차마 침기 힘든 순간이다.
슬며시 자리를 피해본다.
내가 할 수 있는게 겨우 이정도이다
겨우 내가 할 수 있는게 이런게 전부이다.
엊 그제 다녀 갔기에 그럴리가 없음을 알면서도
괜스레 원무과에 들러 혹시 계산할게 있나를 물어도 본다.
일회용 장갑과 간단한 간식 거리를 챙긴다.
난 안다
이 간식거리가 필요치 않다는것을....
눈에 보이는 화장지와 기저귀도 한 보따리 사 들인다.
아내는 말 한다
있는데 뭐라 또 사왔냐고
간병인한테 또 다시 같은 말로 부탁도 해 본다..
아끼지말고 쓰라고...
간호사한테도
늘상 하던 말을 오늘도 여전히 해 본다
상태가 어떠냐고?
여전히 같은 말이다
특별하게 변한게 없다고.
그렇다
이 모든 나에 행동들이
내 스스로 마음을 달래기 위한 괜한 수단인지도 모른다.
아내는 여전히 눈물을 흘린다.
등을 토닥이며 애써 아내를 달래본다.
안다.
아내에 기막힌 심정을...
그 슬픔과 비통함을...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입맛이 없다.
아내도 마찬가지인가보다.
휴계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
또 다시 아내에 어깨을 토닥여 본다.
아내는 또 다시 눈물을 흘리고 있다.
또 다시
안타까운 이별을 해야 한다.
몇 번을 뒤 돌아 보며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린다.
늘상 그랬던 것처럼
이게 마지막 순간이 될 지도 모른다는무서운 생각도 해 본다.
또 다시 새벽을 달린다.
이제 또 다른 내 삶과 일과을 위해 달리고 있는것이다.
여전히 차안은 어색하다.
아내에게 또 다시 힘겹게 말을 건네 본다
고생했노라고...
그리고
정말 하긴 힘든 말을 조심스레 건네 본다.
이젠
이젠
마음에 준비를 조금식 해 보라고....
또 다시 아내는 훌쩍거린다.
너무 안스럽다
이렇게 초라 해 보이고 가냘퍼 보인적이 없던 아내인데...
불과 1년전엔
아버지를 하늘 나라로 보내드리지 않았던가.
아니
벌써 10년이 넘게 친정집에 모든일들을 혼자 이렇게 감당하고 있지 않던가.
아내에 손이 슬그머니 내 손을 잡는다.
그리고 아주 나즈막한 소리로 내게 말 한다.
미안하다고....
자길 만나서 고생이 많다고....
하긴 나도 조금은 지쳐 가는 거 같다
벌써10년이란 세월동안 처가 집 생활를 맡아 해 오는 내가 아니던가
난 아내에게 말 한다
그런 말 하지 말라고
이건 당신과 내가 당연히 감당 해야 할 몫이라고
그렇다
어른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존재 할 수 있는게 아니던가
난 다짐하듯 아내한테 말을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해 보자고
마지막까지 우리 몫이려니 생각하고 감당하자고
마주 잡은 손에 힘이주어진다.
아내는 또 다시 눈물을 흘린다.
난 멋적은 미소를 지으며
운전하는데 방해 된다고 핑개대며 슬며시 손을 빼본다.
그 순간 그렇게 하지않음 나도 내 감정에 너무 슬퍼질거 같기에....
도저히 참을수도 견딜 수 없을거 같기에....
온탕과 냉탕을 번갈아 오가며 개운하게 몸을 씻는다
몸도 마음도 개운 해 지고 싶은 마음이다
또 다시 늦은 잠자리다
아내를 꼭옥 안아 본다.
그리고 살며시 속사여 본다.
수고했노라고..
당신을 사랑하노라고,,,
아내는 내게 고맙다는 말로 대신한다.
아내에 입술에 살며시 키스를해준다.
그렇다
이렇게라도 내가 아내를 위로 해 주지 않으면
아내는 누굴 믿고 의지할까....
월요일 아침..
잔뜩 흐린 날씨이다.
몸도 마음도 아직은 피곤하다.
출근길
현관앞에 서 있는 아내를 살며시 포옹 해 본다.
이게
서로를 위한 작은 위함이고 배려임을 난 안다.
이게
아내를 위해 내가 할수있는 최선에 희생이고 사랑임을안다.
이게
나 그리고 아내에 의지이고 힘 임을 난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