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서서, 죽을힘을 다해 달리는 마라톤 선수를 바라보며 환호하는 짓 따윈 이제 집어치워. 출발 신호가 울리기도 전에 완주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것도 피곤할 뿐이야 자, 이제 슬슬 길 위를 달려보는 게 어때? 느려도 좋아. 지쳐 걸어도 좋아. 꼴찌면 또 어때? 한 발 내딛을 때마다 다른 세상을 보게 될 거야 제자리 걸음도 구두 바닥이 닳긴 마찬가진 걸.
on the road
길가에 서서, 죽을힘을 다해 달리는 마라톤 선수를 바라보며
환호하는 짓 따윈 이제 집어치워.
출발 신호가 울리기도 전에 완주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것도 피곤할 뿐이야
자, 이제 슬슬 길 위를 달려보는 게 어때?
느려도 좋아. 지쳐 걸어도 좋아. 꼴찌면 또 어때?
한 발 내딛을 때마다 다른 세상을 보게 될 거야
제자리 걸음도 구두 바닥이 닳긴 마찬가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