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포커스를 맞춰라.

김윤진200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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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마음이 어디있다고 생각해?"

난 가끔 친구에게 묻는다.

 

난 마음이 눈에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아프면 제일 먼저 눈물이 난다.

마음이 가면 눈이가고 어느덧 고정되는 엥글은

관찰하려 적정노출과 포커스를 찾는다.

 

이 날을 기억한다.

기억하려 카메라를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눈물이 많던 날.

 

셔터를 누르며 눈물이 흐른다.

커다란 엥글에 가려보지만 메모리된 사진 한 컷엔 비밀이 없다.

카메라는 솔직하다.

그래서 난 카메라를 사랑한다. 

나와 너무 달라서?

나와 너무 같아서?

흠...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