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멋대로 해라-오늘 니가 나 살맛 떨어지게 했어

장문희2006.07.14
조회128

 능력때문이 아니라 니가 죽는다는  생각때문에

그말 못해... 나는 알아

그러면서도 걔 옆에 있는게 좋아서

나중 생각 안하고, 걔 속여가면서

마음만 하늘까지 키우고 있어... 너... 멍충아

지금 걔 옆에서 얼마나 사는맛이 나겠냐?

알아 나도. 나도 너 만나면서 그랬으니까

너 아퍼서 괴로운거 아직은 숨기고 있지만

이제 소리까지 바락바락 지를정도로 아플텐데

너 걔 앞에서 숨길려고 기를 쓸텐데

내가 그걸 모른척하니? 응?

 

난 잘 모르겠지만

난 죽을것같지 않아

경이씨 옆에서 내가 그렇게 무책임하게는 죽을꺼 같지 않아

 

죽는데 책임이 어딨냐?

너 죽어

걔나 나보다 빨리 죽어

난 너 드러운꼴 다 볼수 있는 사람이야 복수야

니가 내 앞에서 눈감는거 까지 다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이야

근데 걘 너 죽으면 다쳐

알겠냐?

너 아파 죽겠다고 맘대로 지랄지랄 할수 있어야 돼

그래서 내가 니 옆에 있어야 돼

걔 세상 밑창까지 보내지 않으려면

내가 니 옆에 있어야 돼

안그러냐? 복수야?

 

이렇게 실감나게, 자세하게...

죽음을 느낀적은... 처음이다. 미래야

고맙다

니가 나한테 정말... 대단히 멋진 사람이란게

한방에 가슴까지 와

대단해 미래

근데...

오늘 니가 나 살맛 떨어지게 했어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