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쯤 네덜란드 공항 도착. 비행기 바꿔타는데까지 8시간이 남았다; 뭐 , 표에는 8시간 남았다고 했지만 혹시 모르니 알아보라구 해서 우리는 네덜란드의 튤립이 가득 전시된 공항을 돌아보며 비행기 시간을 알아보러 티비를 찾았다. 근데..표에 있는거랑 다르게 되있는게 아니겠어!? ㅋㅋ 다행이다; 안내원 언니(?) 아줌마(?) 한테 영어로 우리가 가는데가 혹시 어디냐고 물어봤지만 우리의 영어를 못알아 들었다. 여기서 말하는 우리란 정호오빠와 나다. -_-... 소연언니와 연보가 다시 물어보고 했지만 또 못알아 들어서 친절한 어떤 외국인이 옆에서 보고 있다가 네덜란드어인가 영어인가로 물어보고 서로 웃고선 우리에게 가르쳐줬다 땡큐!! ^ㅁ^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우리는 일단 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카트를 찾아야 했다. 카트가 줄줄이~ 공항안에서 카트를 옮기고 다니는 차가 다녔는데 지네같고 참 이뻐보였다 ... -_-;; 할아버지 할머니가 그 뒤에 탄 차도 있었다. 그 넓은 공항을 이동하기 힘들어서 아마 돈을 내고 타는 걸꺼야 공항이 넓어서 에스컬레이터? 가 바닥에 깔려있다. 좋아좋아 카트앞에 앉으니 되게 좋다. 언니도 피곤한지 날따라한다. 나랑 언니는 그렇게 이동할때 카트앞에 피곤하게 앉아있고 외국인이 우리 옆을 지나가면서 슬쩍 쳐다보기도 했다 연보랑 오빠는 우리가 부끄러운지 모른척한다.. -_ㅜ 공항에는 면세점과 음식점이 잔뜩 있었고, 에스컬레이터도 잔뜩 있었다 우리는 또 두 팀으로 갈려서 두시간 후? 암튼 시간을 정해놓고 그때까지 놀기로 했다. 열두시인가 같이 점심을 먹기로 하고 구경을 다녔다 무지 피곤하다.. 향수도 구경하는데 머리가 너무 아팠다. 좋긴 좋았는데 말야 ..ㅠ 초코렛도 보고, 과자도 보고, 담배도 보고 면세점은 죄다 들어가서 막 구경했다. 술술술도 보고~ 화장품도 보고~ 그러다 결국 카트에 매달려서 걸어다니는 꼴이 되었다. 시계를 사준다고 소연언니가 막 그랬는데 오오 시계에 보석 박힌거..막 1000유로 하고 막 이래 . 언니랑 나는 들여다보면서 우와 감탄도 하고.. 진짜 피곤했다.. 할머니들이 유모차 끌고다니듯 우리 둘은 그렇게.. 폐인이 되었다.. 12시가 다 되었다. 오빠랑 연보랑 만나서 뭘 먹을까 고민을 좀 하다가 1시쯤 (계속 돌아다님 ㅠㅠ) 결국 맥도날드에 가서 먹기로 했다 우동과 라면? 있었나? 암튼 그런것도 있었는데 별로 생각보다 맛이 없을것 같았다. 맥도날드도 두 매장이있었는데 들어갔다가 나오는 법을 몰라 한참 헤매다가 간신히 나와서 다른 곳으로 갔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카트로 미리 자리를 잡아두고 어린 연보와 내가 주문을 받아서 자리에 앉았다. 내 옆에 앞에 앉은 외국인 커플 중 여자가 너무 잘 먹어서 좀 쳐다보기도 한..ㅋ 남자는 팔뚝에 문신.. 맛있게 먹으면서 이것저것 얘기도 했다. 밑에도 내려다보면서..2층이었음 4시에 타는데.. ㅠ 한참 시간을 때우다가 4시가 되었고 Boarding을 하기위해 게이트로 갔다. 정호오빠는 김치가 정말정말 먹고 싶다고, 난 집에서 먹는 김치찌개나 부대찌개.. 맛을 상상하니 군침이 돌았다. 아..물도 마음껏 먹고 싶고 화장실도 맘편히 가고 싶어!! 막이래.. ㅋㅋ 감격의 탑승.. 아아!!!! 어서오세요~ [방긋] 그렇다..한국인이다.. 안녕하세요~!!!! [덜덜덜] 비행기 문 앞에는 무려 중앙일보!!! 우리 넷은 중앙일보다!! 라면서 신문을 하나씩 집어들었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다!! 한국사람이라니! 익스큐즈미~ 가 아닌!! 언니~~ 라고 정겨웁게 말할 수 있다니!! ㅠ_ㅠ// 정말 대 감격이었다. 낑낑 짐을 옮기고 있으니 옆에서 도와드릴까요 하며 친절하게 웃으시는 우리 한국의 스튜어디스 ㅠ_ㅠ "고맙습니다~" 아아..땡큐가 아니라 고맙습니다!! 서둘러 자리에 앉은 내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무엇보다 한국사람을 만났다는 그 행복감! 너무 정말 그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감이었다. 신문을 펼치니 한글이 너무너무 아름답게만 보였다 아..행복하다. 뜻이 뭔지 해석할 필요도 없고. 한눈에 쭈욱 들어오는..이런..감격이..ㅠ 하나하나 빠지지 않고 읽겠다며 소연언니와 나는 다짐했다. 우리가 한달동안 나가있던 사이, 터키에 조류독감이 돌아 사람이 세명 죽었단다 그러고 보니 아빠가 내 생일날 전화했을때 닭고기 먹지 말라더니, 이 얘기였구나! ㅋㅋ 너무 행복했다 황우석 얘기가 나돌고 있었다. 엥; 왠 황우석이 문제지; 나갈때만해도 완전 난리였는데 지금은 황우석 거짓말 드러난 그 사건의 발단이 신문에 나고 있었다 정말 어리둥절했다 암튼..꼼꼼히 신문 광고 하나까지도 세세히 살펴보았다 소연언니가 재수할때 다니던 학원?인가 거기 선생님 이름있다고 막 찾아보기도 하고; 다 읽구 나니 할일이 없었다 노래나 들을까 했더니 한국노래는 안나오네~ ㅋ 기내식에 김치가 있다... 아 감격 ㅠㅠ 고추장도 있어! 'ㅁ' // 외국인이 고추장과 김치를 안먹길래 ...사실 안먹으면 주세요 라고 하고 싶었다.. 그리스에 갈땐, 10시간이 그리 길었는데 한국으로 갈땐, 9시간이 너무 짧았다. 5시간 정도로 느껴졌다. ...한국이야... 잠이 온다.. 자고 일어나니 .. 한국 도착 2시간 전이다..
[여행일기] 1월 16일_+
아침 8시쯤 네덜란드 공항 도착.
비행기 바꿔타는데까지 8시간이 남았다;
뭐 , 표에는 8시간 남았다고 했지만
혹시 모르니
알아보라구 해서
우리는 네덜란드의 튤립이 가득 전시된 공항을 돌아보며
비행기 시간을 알아보러 티비를 찾았다.
근데..표에 있는거랑 다르게 되있는게 아니겠어!?
ㅋㅋ
다행이다;
안내원 언니(?) 아줌마(?) 한테
영어로 우리가 가는데가 혹시 어디냐고 물어봤지만
우리의 영어를 못알아 들었다.
여기서 말하는 우리란
정호오빠와 나다.
-_-... 소연언니와 연보가 다시 물어보고
했지만 또 못알아 들어서
친절한 어떤 외국인이 옆에서 보고 있다가
네덜란드어인가 영어인가로 물어보고 서로 웃고선
우리에게 가르쳐줬다
땡큐!! ^ㅁ^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우리는 일단 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카트를 찾아야 했다.
카트가 줄줄이~ 공항안에서 카트를 옮기고 다니는 차가
다녔는데
지네같고 참 이뻐보였다
... -_-;;
할아버지 할머니가 그 뒤에 탄 차도 있었다.
그 넓은 공항을 이동하기 힘들어서 아마 돈을 내고 타는 걸꺼야
공항이 넓어서 에스컬레이터? 가 바닥에 깔려있다.
좋아좋아
카트앞에 앉으니 되게 좋다.
언니도 피곤한지 날따라한다.
나랑 언니는 그렇게 이동할때 카트앞에 피곤하게 앉아있고
외국인이 우리 옆을 지나가면서 슬쩍 쳐다보기도 했다
연보랑 오빠는 우리가 부끄러운지 모른척한다.. -_ㅜ
공항에는 면세점과 음식점이 잔뜩 있었고,
에스컬레이터도 잔뜩 있었다
우리는 또 두 팀으로 갈려서 두시간 후? 암튼
시간을 정해놓고 그때까지 놀기로 했다.
열두시인가 같이 점심을 먹기로 하고 구경을 다녔다
무지 피곤하다.. 향수도 구경하는데
머리가 너무 아팠다. 좋긴 좋았는데 말야 ..ㅠ
초코렛도 보고, 과자도 보고, 담배도 보고
면세점은 죄다 들어가서 막 구경했다. 술술술도 보고~
화장품도 보고~
그러다 결국 카트에 매달려서 걸어다니는 꼴이 되었다.
시계를 사준다고 소연언니가 막 그랬는데
오오 시계에 보석 박힌거..막 1000유로 하고 막 이래 .
언니랑 나는 들여다보면서 우와 감탄도 하고..
진짜 피곤했다..
할머니들이 유모차 끌고다니듯
우리 둘은 그렇게..
폐인이 되었다..
12시가 다 되었다.
오빠랑 연보랑 만나서
뭘 먹을까 고민을 좀 하다가
1시쯤
(계속 돌아다님 ㅠㅠ)
결국 맥도날드에 가서 먹기로 했다
우동과 라면? 있었나?
암튼 그런것도 있었는데 별로 생각보다 맛이 없을것 같았다.
맥도날드도 두 매장이있었는데
들어갔다가 나오는 법을 몰라 한참 헤매다가 간신히 나와서
다른 곳으로 갔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카트로 미리 자리를 잡아두고 어린 연보와 내가
주문을 받아서 자리에 앉았다.
내 옆에 앞에 앉은 외국인 커플 중
여자가 너무 잘 먹어서 좀 쳐다보기도 한..ㅋ
남자는 팔뚝에 문신..
맛있게 먹으면서
이것저것 얘기도 했다. 밑에도 내려다보면서..2층이었음
4시에 타는데.. ㅠ
한참 시간을 때우다가 4시가 되었고
Boarding을 하기위해 게이트로 갔다.
정호오빠는 김치가 정말정말 먹고 싶다고,
난 집에서 먹는 김치찌개나 부대찌개..
맛을 상상하니 군침이 돌았다.
아..물도 마음껏 먹고 싶고
화장실도 맘편히 가고 싶어!!
막이래.. ㅋㅋ
감격의 탑승..
아아!!!!
어서오세요~ [방긋]
그렇다..한국인이다..
안녕하세요~!!!! [덜덜덜]
비행기 문 앞에는
무려 중앙일보!!!
우리 넷은 중앙일보다!! 라면서 신문을 하나씩 집어들었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다!!
한국사람이라니!
익스큐즈미~ 가 아닌!!
언니~~ 라고 정겨웁게 말할 수 있다니!!
ㅠ_ㅠ//
정말 대 감격이었다.
낑낑 짐을 옮기고 있으니
옆에서 도와드릴까요 하며 친절하게 웃으시는 우리
한국의 스튜어디스 ㅠ_ㅠ
"고맙습니다~"
아아..땡큐가 아니라 고맙습니다!!
서둘러 자리에 앉은 내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무엇보다 한국사람을 만났다는 그 행복감!
너무 정말 그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감이었다.
신문을 펼치니
한글이 너무너무 아름답게만 보였다
아..행복하다.
뜻이 뭔지 해석할 필요도 없고.
한눈에 쭈욱 들어오는..이런..감격이..ㅠ
하나하나 빠지지 않고 읽겠다며 소연언니와 나는 다짐했다.
우리가 한달동안 나가있던 사이,
터키에 조류독감이 돌아 사람이 세명 죽었단다
그러고 보니 아빠가 내 생일날 전화했을때
닭고기 먹지 말라더니, 이 얘기였구나!
ㅋㅋ
너무 행복했다
황우석 얘기가 나돌고 있었다.
엥; 왠 황우석이 문제지;
나갈때만해도 완전 난리였는데
지금은 황우석 거짓말 드러난 그 사건의 발단이
신문에 나고 있었다
정말 어리둥절했다
암튼..꼼꼼히 신문 광고 하나까지도 세세히 살펴보았다
소연언니가 재수할때 다니던 학원?인가 거기 선생님 이름있다고
막 찾아보기도 하고;
다 읽구 나니 할일이 없었다
노래나 들을까 했더니 한국노래는 안나오네~ ㅋ
기내식에 김치가 있다...
아 감격 ㅠㅠ
고추장도 있어!
'ㅁ' //
외국인이 고추장과 김치를 안먹길래
...사실 안먹으면 주세요 라고 하고 싶었다..
그리스에 갈땐, 10시간이 그리 길었는데
한국으로 갈땐, 9시간이 너무 짧았다.
5시간 정도로 느껴졌다.
...한국이야...
잠이 온다.. 자고 일어나니 .. 한국 도착 2시간 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