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넬리

조진욱200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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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넬리는 18세기에 가장 유명했던 카스트라토일 뿐만아니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악가로 칭송받았던 사람의 이름입니다.

생존시에도 거의 신화적인 존재로 추앙을 받았는데,

목소리가 훌륭했을 뿐만아니라, 예쁘장한 남자(?), 씩씩한 여인(?)의

모습을 두루 갖춘 반남반녀의 아름다운 외모가 크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 파리넬리는 기교가 뛰어난 성악가였습니다.

목소리 자체가 극히 아름다웠음은 물론이었고

감정 표현이 완벽에 가까웠으며, 음역이 넓었고, 호흡 조절은

자유자재였다고하니 글자 그대로 당대 최고였답니다 .기록에 의하면,

그의 음역은 세 옥타브 반이었는데, 한 호흡으로

음표를 250개나 노래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한 음표를

1분 이상이나 쭈-욱 길게 노래했다고도 전하는데, 대단하죠.^^

1759년에 은퇴하고 나서도 모짜르트나

글룩처럼 유명한 음악가들이 계속 그를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1782년 7월 15일에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시신은 볼로냐의 한 언덕에 묻혔는데

, 나폴레옹의 군대에 의해 훼손되어 지금은 무덤이 남아있지 않는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