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들을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사람이 결혼을 할려면 주위사람들의 그런것도 중요하지만.. 서로간의 수준이 맞는것도 중요하다는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생각해왔던 저의 미래를 지금 정확히 말씀드릴순 없겠지만.. 그건 보통의 대한민국의 여성들이 보기엔 참 한심한 수준인거 같네요. 여친도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뒤도 안보고 달려온거 같네요. 주말쯤에 여친한테 말할려구요 '나 능력 이것밖에 안된다. 정말 미안하다. 너가 아무리 나를 사랑해줘도 내가 너를 만족시켜주지 못할수도 있다. 그래도 나를 버리지 않겠다면.. 내 능력안에서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너무 많은것을 바라진 말아.. ' 이런식으로 말할려구요. 그녀도 배신감같은거 느껴질테죠. 어쩔수없습니다. 제가 좋은거니깐요. 전 지금 현재 제 직업과 능력에 만족하는 편입니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한없이 부족하겠지만.. 더이상 노력하는것도 힘드네요.. 원래 제가 좀 그래요. 적당히 사는 주의거든요. 그녀를 지켜주지 못하는건 제 능력 부족인거 같습니다. 그녀를 사랑하니깐 내능력의 200%를 발휘해야된다. <-- 이런건 저한텐 참 힘든 일인거 같네요. 어차피 아주 옛날부터 독신으로 살려고 했었습니다. 완전 씁쓸하지만서도... =================================================== 27세 직장인 남자입니다. 3년전쯤 현재여친을 처음 만나서 미칠듯한 작업끝에 성공했습니다. 전 당시 24살때까지 여친을 한번도 사겨본적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저한테 많이 있었지요. 보통의 여자들보다는 좀 특별한 여자를 원했습니다. 제가 좀 특이 하거든요. 어렸을때부터 저의 취미와 특기가 음악인데요. 음악에 대해 많이 아는 여자를 원했습니다. 저 또한 다룰수 있는 악기가 6여가지 되구요. 직접 밴드에 속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요. 저의 부모님이 엄청 부자는 아니시지만 하나뿐인 외아들, 하고 싶은거 남들 꿀리지 않게 마음껏 하도록 지원을 많이 해주십니다. 마침 군 제대후에 알바를 해서 모은돈이 대략 500만원이 모아졌더군요. 그 500만원의 대부분을 여친과 데이트 비용에 쏟아부었습니다. 어디다 그렇게 썼냐구요? 여친과 음악감상하는데 썼습니다. 음악회나 오페라.. 가수 콘서트등등 보통 6~70000원 이상하거든요. 여친도 평상시에 같이 볼 여자는 많지만 남자는 없고.. 저도 같이 볼사람 없습니다. 보통의 대한민국 젊은이들은 그런 공연을 즐기진 않거든요. 여친집이 좀 부자라 그런 공연 아무 부담없이 보는 스타일입니다. 우린 그런식으로 데이트를 했습니다. 주말엔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도 하구요. 여친은 당시 소위 서울 명문대 3학년생이었습니다. 저와 동갑입니다. 여친을 처음 봤을때는 음악회에서 봤었습니다. 피아노를 치는 그녀.. 외모는 그리 잘나지 않았지만.. 절제된 분위기의 그녀를 보고 미칠듯이 빠져들었죠. 그래서 미친척 접근후에 끈질긴 구애 끝에 겨우 내 여자로 만들었습니다. 그녀도 24년간 남친을 한번도 사귄적이 없었고, 성격과 취미가 비슷한 남자 아니면 거들떠도 안봤답니다. 그리고 저같이 음악에 대해 많이 알고 그쪽에 많은 지식을 가진 남자가 좋답니다. 전 정말.. 제 인생에 최고인 그녀를 얻은 것에 너무 기뻤습니다. 그렇게 현재까지 3년정도를 사겨오고 있구요. 서로 천생연분으로 생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작년부터 서로 결혼을 이야기 했었구요. 집도 가까워서 정말 자주자주 붙어있습니다. 문제는 작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그녀.. 작년에 대기업에 취직했습니다. 작년에 저도 취직을 했는데.. 조그만한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저는 원체 실력이 딸려서요. 취직이 된것만해도 기분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직업이 그녀보다 훨씬 딸립니다. 연봉도 그녀가 저보다 많습니다.. 차이가 많이 나요. 자격지심 때문인지.. 너무너무 자존심이 상합니다. 거기에 관해 둘이 직접적으로 이야기해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녀는 이한마디 했습니다. "경험쌓는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 내년쯤엔 더 높은 곳에 있겠지?" 그말이 너무 크게 다가오더군요. 제 생각엔 저의 능력은 여기까지인데.. 어찌해야될런지. 어찌보면 서로 사랑하니깐 아무일도 아니지만. 남자로서의 자존심.. 여친쪽 사람들이 보기에 저를 무시하고.. 또 사이를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조마조마합니다. 전 예전부터 그녀아니면 안되었습니다. 그녀도 저와 마찬가지일겁니다. 만약 이런일로 인해 헤어진다면 평생동안 큰 충격을 안고 살아가야될 거 같습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분들은 조언 바랍니다
여친보다 직업이 딸리니 꿀려서 환장하겠네요.
리플들을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사람이 결혼을 할려면 주위사람들의 그런것도 중요하지만.. 서로간의 수준이 맞는것도 중요하다는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생각해왔던 저의 미래를 지금 정확히 말씀드릴순 없겠지만..
그건 보통의 대한민국의 여성들이 보기엔 참 한심한 수준인거 같네요.
여친도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뒤도 안보고 달려온거 같네요.
주말쯤에 여친한테 말할려구요
'나 능력 이것밖에 안된다. 정말 미안하다. 너가 아무리 나를 사랑해줘도 내가 너를 만족시켜주지 못할수도 있다. 그래도 나를 버리지 않겠다면.. 내 능력안에서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너무 많은것을 바라진 말아.. '
이런식으로 말할려구요. 그녀도 배신감같은거 느껴질테죠.
어쩔수없습니다. 제가 좋은거니깐요.
전 지금 현재 제 직업과 능력에 만족하는 편입니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한없이 부족하겠지만..
더이상 노력하는것도 힘드네요.. 원래 제가 좀 그래요.
적당히 사는 주의거든요.
그녀를 지켜주지 못하는건 제 능력 부족인거 같습니다.
그녀를 사랑하니깐 내능력의 200%를 발휘해야된다. <-- 이런건 저한텐 참 힘든 일인거 같네요.
어차피 아주 옛날부터 독신으로 살려고 했었습니다. 완전 씁쓸하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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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직장인 남자입니다.
3년전쯤 현재여친을 처음 만나서 미칠듯한 작업끝에 성공했습니다.
전 당시 24살때까지 여친을 한번도 사겨본적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저한테 많이 있었지요.
보통의 여자들보다는 좀 특별한 여자를 원했습니다. 제가 좀 특이 하거든요.
어렸을때부터 저의 취미와 특기가 음악인데요. 음악에 대해 많이 아는 여자를 원했습니다.
저 또한 다룰수 있는 악기가 6여가지 되구요. 직접 밴드에 속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요.
저의 부모님이 엄청 부자는 아니시지만 하나뿐인 외아들, 하고 싶은거 남들 꿀리지 않게 마음껏
하도록 지원을 많이 해주십니다.
마침 군 제대후에 알바를 해서 모은돈이 대략 500만원이 모아졌더군요.
그 500만원의 대부분을 여친과 데이트 비용에 쏟아부었습니다.
어디다 그렇게 썼냐구요?
여친과 음악감상하는데 썼습니다.
음악회나 오페라.. 가수 콘서트등등 보통 6~70000원 이상하거든요.
여친도 평상시에 같이 볼 여자는 많지만 남자는 없고.. 저도 같이 볼사람 없습니다.
보통의 대한민국 젊은이들은 그런 공연을 즐기진 않거든요.
여친집이 좀 부자라 그런 공연 아무 부담없이 보는 스타일입니다.
우린 그런식으로 데이트를 했습니다. 주말엔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도 하구요.
여친은 당시 소위 서울 명문대 3학년생이었습니다. 저와 동갑입니다.
여친을 처음 봤을때는 음악회에서 봤었습니다. 피아노를 치는 그녀..
외모는 그리 잘나지 않았지만.. 절제된 분위기의 그녀를 보고 미칠듯이 빠져들었죠.
그래서 미친척 접근후에 끈질긴 구애 끝에 겨우 내 여자로 만들었습니다.
그녀도 24년간 남친을 한번도 사귄적이 없었고, 성격과 취미가 비슷한 남자 아니면 거들떠도
안봤답니다. 그리고 저같이 음악에 대해 많이 알고 그쪽에 많은 지식을 가진 남자가 좋답니다.
전 정말.. 제 인생에 최고인 그녀를 얻은 것에 너무 기뻤습니다.
그렇게 현재까지 3년정도를 사겨오고 있구요. 서로 천생연분으로 생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작년부터 서로 결혼을 이야기 했었구요. 집도 가까워서 정말 자주자주 붙어있습니다.
문제는 작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그녀.. 작년에 대기업에 취직했습니다.
작년에 저도 취직을 했는데.. 조그만한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저는 원체 실력이 딸려서요. 취직이 된것만해도 기분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직업이 그녀보다 훨씬 딸립니다.
연봉도 그녀가 저보다 많습니다.. 차이가 많이 나요.
자격지심 때문인지.. 너무너무 자존심이 상합니다.
거기에 관해 둘이 직접적으로 이야기해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녀는 이한마디 했습니다.
"경험쌓는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 내년쯤엔 더 높은 곳에 있겠지?"
그말이 너무 크게 다가오더군요.
제 생각엔 저의 능력은 여기까지인데.. 어찌해야될런지.
어찌보면 서로 사랑하니깐 아무일도 아니지만. 남자로서의 자존심..
여친쪽 사람들이 보기에 저를 무시하고.. 또 사이를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조마조마합니다.
전 예전부터 그녀아니면 안되었습니다.
그녀도 저와 마찬가지일겁니다.
만약 이런일로 인해 헤어진다면 평생동안 큰 충격을 안고 살아가야될 거 같습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분들은 조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