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처럼 나를 괴롬히는 이는아무도 없습니다나는 그저 사소한 말 한마디도그냥 지나칠 줄 모릅니다온 몸이 괴로움에 떨도록수천번 거듭하여 그 한마디 말만 생각합니다그러고는 그런 말을 하다니어쩌면 이토록 잔인할 수 있을까 하고사람들을 원망합니다그래요, 시간만 넉넉하다면나의 상상력은두더지가 파놓은 조그마한 흙더미로태산이라도 쌓을 수 있을 테지요
Something to Someone_twenty-fourth
나 자신처럼 나를 괴롬히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는 그저 사소한 말 한마디도
그냥 지나칠 줄 모릅니다
온 몸이 괴로움에 떨도록
수천번 거듭하여 그 한마디 말만 생각합니다
그러고는
그런 말을 하다니
어쩌면 이토록 잔인할 수 있을까 하고
사람들을 원망합니다
그래요, 시간만 넉넉하다면
나의 상상력은
두더지가 파놓은 조그마한 흙더미로
태산이라도 쌓을 수 있을 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