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이 우는 모습을 보고

최홍도200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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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딸이 안재욱이 나오는 미스터 굿바이를 보더니 소리없이

자기방으로 들어가 버려서 가족들은 또 한번 침울한

 

분위기가 돼버리고 말았다......

드라마의 내용은 마치 딸의 미래 이야기를 그려논듯했다

나또한 안재욱의 가슴에난 큰 상처를 보며 순간 머릿속이 빈듯

 

어지럽고 눈물이 핑 돌았다..

만약 저 이일이 사실이라면 여자로써 평생 가슴을 가리며

살아야하고..또한 수술이 잘돼었다하더라도 또 재발돼면

이런 생각들이 드니 딸에게 뭐라 말해줄 용기가 사라져버렸다

난 결심했다..딸에게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서는

딸의 곁을 한시도 떠날수 없는 엄마인 나로서는 부지런히

딸에 수술비를 마련해야만 한다

삶은 현실이다..첫번째 심장을 놓친 후로난 정말 세상은 냉정하다란

걸 새삼 느끼고 또 느꼈다

 

많은 분들이 아직 우리 가족에게 희망을 주고 있고

 

딸은 몸이 좀 괜찮아질때마다 이 홈피를 보며 울고 웃는다

안좋은 글은 가려 보여주고 싶은데....그게 뜻돼로 안돼

 

한번씩 울게 만든다

 

아~~하늘은 오늘도 이렇게 우리 가족의 맘같이

 

비를 세차게 내려 뿜는다..

딸은 지금 넘 평온하게 잠들어 있다

하지만 가끔 찡그린 표정을 지며 자는 모습을 보면  두려워진다

저 모습조차 그리워질거 같아서..난 오늘도 작은 희망과

하늘에 기도를 드려본다


수술 받는 날까지 고통이 없었으면 좋겠다...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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