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손 - 뒤러

안동현200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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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화가 뒤러가 남긴 그림으로

그리 화려하거나 뛰어난 그림은 아니라도

그림이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면

명화라는게 무엇인지 알게될 겁니다.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내온 절친한 벗 한스와 함께

뒤러는 대화가가 될 다짐을 하고 도심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두 친구는 가난했기 때문에 미술 공부를 함께 할 수 없었습니다.

한스는 뒤러에게 자신이 일을 하면서 돈을 벌어

학비를 대줄테니 공부를 마치고 성공하면

자신의 학비를 대주기를 제안하고 뒤러는 그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친구의 희생을 헛되지 않기위해,

반드시 성공해서 친구에게 은혜를 갚기위해,

뒤러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미술 공부를 마치고

드디어 성공을 하여 친구 한스를 찾습니다.

 

뒤러가 한스가 일하는 식당에 들어갔을 때

마침 한스는 기도를 하는 중이었고 뒤러는 친구의 기도를 듣게됩니다.

 

 

' 하나님, 저는 일을 너무 심하게 했기 때문에 제 손으로는 이제 그림을 그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 뒤러는 부디 성공한 화가가 되게하여주시옵소서...'

 

자신의 모든 것을 친구를 위해 포기하고 굳은 살이 박힌 채 기도하는 손...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손이 아닐까요...

 

기도하는 손 - 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