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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숙2006.07.18
조회24

 

정말이에요.

그런 이름이 있다니까요.

밥 잘먹다가도 문득 생각하면
모래알로 목구멍을 가득 메워놓은 것 같은
열심히 일하다가도 문득 생각하면
돌덩이로 머리를 꾹꾹 짓누르는 것 같은
신나게 웃다가도 문득 생각하면
바윗돌로 가슴을 힘껏 내려치는 것 같은
가만히 그 이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가슴이 뜨겁고 아픈
그런 이름이 정말 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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