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은혁] 당신은 내것 입니까 ?

박효정200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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翰 細 瀏

 

 

 

[이특/은혁] 당신은 내것입니까 ? -02

 

 

 

 

 

-작가시점

 

다음날 11시 은혁이 다니는 대학교 벤치에 정수가 앉아있다.

 

초조한듯 시계를 톡톡 건들이는 정수.

 

그리고 저쪽에서 은혁이 뛰어온다.

 

 

" 하악.. 학.... 제..제가쫌...늦었죠....? 저..정수씨.... "

 

 

은혁의 말에 정수가 시계를 쳐다보던 시선을 은혁에게로 돌려 웃는다.

 

 

" 안늦었네요,이제 열한시에요. 제가 쫌 일찍나와있었네요- "

 

" 헤헤, 그런가요 ? 근데 왜.... 나오라고... "

 

 

은혁이 이쁘게 웃으며 정수의 옆에 앉는다,약간떨어진상태로..

 

그런 은혁이 귀여웠는지 정수가 은혁의 어깨를 잡아 자신쪽으로 끈다.

 

 

" 데이트하고싶었어요,천사같이 너무이뻐서... "

 

 

라며 정수의 손이 은혁의 볼쪽으로 다가간다.

 

정수의 손이 은혁의 볼에 닿기전에 은혁이 고개를 푹 숙인다.

 

 

" .. 저어.... 애..애인....있는....데... "

 

" 괜찮다니까 그래요. "

 

 

정수가 은혁의 어깨를 한쪽손으로 잡아 자신쪽을 보게한다.

 

그리곤 볼을 다른쪽손으로 잡아 얼굴을 가까이한다.

 

 

" 하아... 지금 나..떨리는거 알아요 ? "

 

" 에... 네....?.. "

 

 

정수가 은혁의 입술쪽으로 더 다가가려다말고 은혁이 떤다는걸 알았는지 은혁을 품에 담는다.

 

 

" 좋아해요, 첫눈에 반했습니다... 천사님..... "

 

" ........... "

 

" 나.. 지금 너무 떨려요. "

 

 

정수가 떨린다며 은혁의 손을 잡아 자신의 심장쪽으로 올린다.

 

..두근두근....

 

정수의 심장이 미친듯이 뛰는게 은혁의 손의 진동으로 전해진다.

 

 

" ... 저도.....떨리...는것같은데.... 어떡하죠... 정수씨.... "

 

" 풋,우리바람필래요 ? "

 

 

 

 

-동해시점

 

내일이면 은혁이와 만난지 365일이 되는날.

 

일년짼데 우리은혁이 내옆에 너무잡고있었던건아닌지...

 

아직까진 동성연애를 안좋은 눈으로 보는 이세상이 은혁이에겐 힘들진 않았는지....

 

그런생각을 하다 걸어보니 어느새 내가 연습하는 녹음실..

 

아, 바로이거다.

 

솔직히 반지를 전해주기엔 너무 고전적인 방법이라 무엇을해줄까하고 열심히 생각하고 있던터에 우리은혁이에게 해줄 선물이 생각났다.

 

내가 직접 만들고 부르는,오직 우리은혁이에게만 들려주는 이동해의 일년선물.

 

그길로 난 바로 녹음실로 들어가 은혁이 생각을 하며 작사해놨던 곡들을 꺼내놓았다.

 

 

" 오아시스... , Lovely Day...,Endless Moment,차근차근.. "

 

 

열곡이 훨씬넘는 곡들중에서 네곡만을 뽑아내고 녹음실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반주를 틀고 노래를 불렀다.

 

 

"소중함을 잊고 살았어 차가운 세상 속에서 어두운 거리를 헤매도 눈물 흘릴 수 없던 나였는데... " 

 

 

그렇게 한곡 두곡 부를때마다 새록새록 우리의 추억이 생각나 입가에 미소를 띄우게됬다.

 

은혁아, 기다려라.

 

니 남편이 곧 이 선물들 들고선... 너한테 달려갈테니.....-

 

 

 

 

 

 

 

-02편

 

너무 짧은거같은데 ;

 

단편도 곧 올릴테니 그래도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