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컬과 흑백TV 2006-05-30 네오컬-TV 알

송인덕200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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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컬과 흑백TV  2006-05-30 네오컬-TV 알


 

네오컬과 흑백TV

 

2006-05-30

네오컬-TV 알고보니 둘 다 최초

 

 

우선, 편안한 기억 부터

 

1926년 1월27일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 사람들이 홍보용 진열대에 몰려듭니다

움직이는 인형이 담긴 상자를 보기 위해서

그 상자의 이름은 텔레바이저, 원조 텔레비전 입니다

이론과 실험실 수준에 머물던 TV를 실용화한 주인공은 스코틀랜드 출신 베어드(John Logie Baird)

그는 대학 졸업 후 손댄 비누와 사탕 사업에 실패하자 다락방에 틀어박혀 연구에 몰두, TV를 만들어냅니다

최초의 TV는 사람의 얼굴을 겨우 식별하는 정도였지만 기술은 빠르게 발전 합니다

3년 후 영국 BBC는 첫 전파를 내보냅니다

화질이 나쁘다는 단점을 안고 있는 베어드의 기계식 TV는 1936년 브라운관을 사용하는 전자식 TV로 교체되기 전까지 약 2만대가 팔려나갑니다

방식은 전자식으로 바뀌었지만 베어드가 시작한 TV의 영향력은 끝을 모르고 커져갑니다

2차 세계대전 직후부터 미국과 유럽의 가정마다 보급된 TV는 바보상자라는 비판 속에서도 생활 양식을 변화시키죠

케네디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TV토론 이후 TV는 정치를 좌우하는 힘까지 갖게 됩니다

기술 진보는 더욱 눈부십니다 컬러TV(1954년)와 고화질(HD)TV가 선보이고 화면도 브라운관 일색에서 TFT LCD, PDP로 바뀌고 있어요

이동전화와 연계한 새로운 방송기술도 속속 등장하구요

TV의 미래는 한국의 희망이기도 합니다

80년 전 시작된 TV 개발사의 변방 중 변방이던 한국은 이제 첨단 TV의 세계적인 강국입니다

세계 시장에서 최고급으로 대접받는 한국산 PDP TV는 부의 상징으로도 통합니다

갈 길은 아직도 한참 남았어요 외국은 3차원 입체 TV 개발에 사력을 다하고 있으니까요

 

카오스와 셀프리지

 

2005년 11월 런던 셀프리지와 인근 해롯백화점

파란 눈과 까만 피부, 동양의 여인들이 진열대로 몰립니다  

세계 최초로 무선(Cordless) 헤어컬이 선보이는 날 입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네오컬

그 새로운 미용기기를 개발한 사람은 KAIST 출신 윤동현

카오스의 센서응용기술, 마이크로 플래티늄 히터가 필립스 브라운 내쇼날로 대변되던 빅3의 아성을 깨드리는 순간은 이렇게 기록 됩니다

네오컬은 기능과 더불어 디자인의 우수성에서 원더풀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동양의 귀염둥이 네오컬은 앙증맞고 컴팩한 디자인이 고객들을 사로잡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독일 iF디자인어워드 2006 수상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제품을 타고 체온으로 전해졌기 때문 입니다

19.5cm, 230g의 작은 고추가 대영제국에, 그것도 세계 최고의 가전제품이 모두 모인 셀프리지 명품백화점에 등극한 사실은 텔레비전이 인류에게 첫선을 보이던 마치 80년 전의 그곳 셀프리지 백화점의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래서 주머니속 헤어숍 네오컬이 더욱 자랑스러워지는 오늘 입니다

 

www.neocur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