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권종섭200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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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햇살

 

글/권종섭

 

 

정말 반갑워!

널 그동안 얼마나 기다렸는지...

 

지우개로 지우듯 먹구름이 지워지더니

그 사이로 반갑게 얼굴 내민 햇살

기쁜 마음에 네게 글을 보낸다

 

마치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처럼

수줍은 새색시처럼

너 그동안 많이 이뻐졌구나!

 

이제 많이 바빠지겠네

너없는 동안 비란 녀석

술주정이 좀 심했거든...

 

돌아와줘서 너무 고마워!

반가운 마음에 빨래 널었는데

보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