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냄새만 맡고온 나는 같이 들어가서 현재 뺑이치고있을 한 친구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야.. 나 너 처음보고 나이 좀 먹은줄 알았어~" "왜? 내가 성숙해서..? ^_^" "아니... 니 새치때문에..." 그렇다. 난 아버지를 닮아 머리에 새치가 났고 희한하게도 어머니까지 새치가 있어서 결국 우열의 법칙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새치가 날수밖에 없었다. 더 골때리는건 짜증나게 할머니에 할아버지까지 새치가 있었고 더더욱 골때리는건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던 집 옆집 아저씨까지 새치가 있었다. 가끔 내가 내 머리결 좋지?하고 여자친구한테 물으면 처음에는 씨익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다가 이내 곧 한쪽 입술이 삐꾸처럼 올라가는 그녀를 본 적이 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3일간 안감은 머리냄새를 탓했으나 지금 생각하니 모든게 새치때문인것 같았다. 더이상 두고만 볼수는 없던 나는 드디어 염색을 하기로 결심하고... 난 미용실을 찾아 헤맨다. 처음 갔던 주x미용실. 피터: "염색하는데 얼마죠?" 주인: "네~ 3만5천원입니다" 피터: "그건 나이트 기본료구요-_- 머리에 색깔넣는 염색이여" 주인: "3만5천원입니다-_-;;" 피터: "안녕히 사세요(-_-)(_ _)" 두번째 txx미용실. 주인: "네~ 머하러 오셨죠?" 피터: "염색이 얼마나 하는지 알아보러 왔는데요" 주인: "네.. 3만원입니다." 피터: "3만.... 제가 돈이 2만원뿐이라서 그런데... 2만원어치만 염색해 주세요" 주인: "2만원어치만 따로는 안됩니다-_-;;;;;;;;;" 피터: "그럼 새치부분만 골라서 염색하는건 얼마죠?" 주인:"-_-;;;;;" 아아.. 세상사가 이렇게 어려운거구나.. 머리에 지들 색칠공부하게 도와준다고 해도 3만원이나 받다니... 난 그저 흰머리만 없애고 싶었을 뿐인데 머 이렇게 바라는게 많은걸까.. 그냥 집에서 염색을 할까? 누나한테 전화를 걸어 난 물어보았다. 피터: "누나. 오늘 시간있어?" 누나: "헛소리하지말고 미용실에서 염색하고 와" 귀신같이 알아차려버린 누나.. 젠장....... 돈도 없어 죽겠는데 어디서 염색을 해야한다는 말인가! 그때 내눈앞에 보인.... 한 미용실 박xx미용실 염색 20,000원 난 멍하게 그 미용실에 매료되었고 마치 좀비처럼 미용실을 향해 뒤도 안돌아보고 달려갔는데 건너고 보니 횡단보도였고 빨간불이어서 그랬는지 택시기사가 지랄 난리가 났다. 지금 그게 문제인가 2만원짜리 염색 미용실을 보았는데. 난 쌩까고 미용실안으로 들어갔다. 주인: "어서오세요~" 피터: "2만원." 주인: "네?;;;' 피터: "(정신차리고;;)아.. 염,염색해 주세요;;" 주인: "아네..^_^;; 이쪽으로 앉으세요." 주인은 나를 친절히도 의자에 앉혔고 그는 내게 물어보았다. 주인: "손님. 우선 저희 미용실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는 전단과 명함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서 저희 미용실을 광고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나아가 회원제로 메일서비스까지 관리할 예정입니다. 손님은 어떤 광고를 통해서 저희 미용실을 찾아주셨는지요?" 피터: "걍 지나가다 싼값에 왔는디요?-_-" 주인: "아.. 네-_-;;" 그런데 주인은 그거 한마디 물어보더니 지가 직접 안하고 어설퍼보이는 시다 2명을 데리고 왔다. 문제는 둘다 처음 염색을 해 보았는지 주인이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알려주기 시작했다. 주인: "자.. 옳지 이거이거 섞어. 아니아니... 그건 색염제고... 아니... 그건... 트리트먼트고... 아니... 그건 콜라고-_-;;" 시다1: "네.. 사장님.. 이건 머죠?" 주인: "응.. 그건 빗이자나-_-" 시다2: "이건... 또 머죠?" 주인: "응...... 그건 드라이기란다-_-" 쪼금씩 두려워졌다. 그들은 마치 어린애들이 놀이터에서 비온 다음에 찰흙놀이를 하듯 내머리를 신기하게 만졌고 지들끼리 키득키득대며 염색제를 서로 던지며 놀고 있다. 난 주인에게 머 이런 애들을 데리고 일하냐는 표정으로 골때린다는 눈길을 줬으나 주인은 내 눈빛을 씹어먹고는 불안한 바보 두명에게 내 머리를 맡겨버렸다. 그들은 옆에 책-_-자를 보며 내 머리에 약을 바르기 시작했고... 가뜩이나 따끔거려 죽겠는데 이자식들은 이 고통을 아는지 모르는지 알고도 모른척 하는건지 존나 천천히 바르고 있었다. 다 바른듯 하더니 이내 내 머리에 랩을 씌워주고는 뜨거운 공기가 나오는 이상한 기계에 나를 안내했다. 시다: "자.. 이제 여기서 머리를 데-_-우면 됩니다." 피터: "그러니까... 이게... 전자렌진가보죠? -_-+" 시다: "그런가봐요." 피터: "-_-;;;;;;" 난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그들을 보며 불안의 극을 달렸고 그들은 기계를 이리저리 훓어보더니... 시다1: "야.. 이거 어떻게 하는거야..?" 시다2: "몰라.. 나두..." 시다1: "사장님 부를까?" 시다2: "안돼.. 그러다가 더 혼나.. 걍 암거나 눌러.." 피터: "이런 대화는 저 안들리게 하는거 아닌가요?-_-" 시다: "괜찮아요~" 피터: "-_-;;;;;;;" 그들은 모종의 상의를 하곤 이내 버튼을 띡띡띡띡 4번 눌렀고 기계는 작동하기 시작했다. 피터: "훔.. 산뜻하구만.. 짜식들.. 그래도 움직일줄은 아네~ 후후.." 5분후 피터: "음.... 조금 뜨겁구나.. 괜찮아. 담배빵도 지져본 나인데 머 이런것 쯤이야..." 15분후 피터: "음.... 더럽게 뜨겁구나.. 머리에 불이나 안났으면 좋겠군.. 참자.. 참아야지.." 25분후 피터: "음.... 날 죽이려고 작정을 한건가.. 아악.. 뜨거워 죽겠다.. 제발 살려줘.." 35분후 피터: "허억.. 비..비닐이 타고있다..;;" 40분후 피터: "아아.. 이제 머리에 감각이 없다.. 조금 시원한것 같기도 하다.." 50분후 피터: "음.. 난 분명히 연한 갈색이라고 했는데 머리가 점점 빨간색이 되가는군.." 난 더이상 있다가는 내 머리가 피구왕 통키가 될것 같아서 사장을 불렀다. 주인: "무슨일이시죠..? 허억......" 피터: "후훗.. 무슨 일이지 눈치까셨군요." 주인: "다..당장 꺼드리겠습니다.." 피터: "그럼 더하실 생각이었나요?-_-" 사장은 황급히 끄고는 이내 애들을 불러서는 혼내고 있었고 난 머리에 감각이 없었다. 마치 난 중풍걸린 환자취급받듯 두 시다에 의해 부-_-축받아서 자리로 왔고 내 머리에는 연기가 나고 있다. 그들은 이미 까슬까슬해진 내 머리를 만졌고 한사람은 손이 디었다. 머리를 감겨준댄다.. 몰라몰라.. 암거나 해라. 머리에 감각도 없는데 먼 상관이랴.. "치익........." 머리에 물을 대자 내 머리는 마치 소방관이 불난 건물에 물뿌렸을때 났던 소리가 났고 주위 사람들은 안쓰러운 눈길로 나를 처다보았다. 머리를 다 감고 나온 나는 그들이 드라이를 해준다는 것을 일체 사양하고 돈을 내러 갔다. 주인: "더 필요한 것 없으신가요?" 피터: "절 죽이려고 하시나요?-_-" 주인: "아니... 제말은... 컷-트라도 하고 가시지.." 피터: "제 목을 컷-트할까 겁나네요-_-" 주인: "-_-;;; 죄송합니다. 앞으로 다신 이런일없도록 하겠습니다." 피터: "아네.. 제가 얼마나 큰일을 당했는지 실감이 나네여-_-" 그러더니 골때린 주인의 말 주인: "2만원입니다." 피터: "네.. 제 계좌로 넣어주세요." 주인: "-_-;; 아니... 2만원 나왔다구요" 피터: "지금 저보고 돈을 내라는 말씀이신가요?" 주인: "네....에" 피터: "저기... 제 머리로 아저씨 얼굴을 베어볼까요? ^_^" 주인: "으음..;; 이 가게는 제께 아닙니다. 그래서 돈을 받아야 합니다." 피터: "헛소리마세요. 여기가 롯데월든가요 미용실이 여러분 모두의 것이게... 암튼 너무하시네요" 주인: "죄송합니다.." 피터: "네.." 주인: "소,손님;; 돈을 주고 나가셔야죠;;" 피터: "지금 제가 돈을 줘야하는 상황인가요?" 주인: "네.." 피터: "끈질기시네요. 저같으면 돈 안받았을 꺼에여" 주인: "아.. 네.. 그,그래두...;;" 피터: "제 머리를 보니까 통키생각이 나네요. 타이거랑 술한잔 해야겠군" 주인: "아.. 죄송합니다.. 그래두...;;" 피터: "자요 여기." 난 자랑스럽게 5천원을 던져주었다. 주인: "저기... 손님 만오천원이 모자릅니다" 피터: "만원은 제 정신적 손해배상비구요. 5천원은 피구공 사야되니까 그것만 받으세요-_-" 주인: "흑.. 네..ㅠ.ㅠ" 난 자랑스럽게 미용실에서 5천원주고 염색을 하고 나왔고... 비록 머리는 좀 빨갰지만 흡족해했다. 어머니께서 내가 집을 딱 들어오자마자 머리에 피가 나는줄 알고 빨간약을 들고 오셨다. 난 웃으며 위의 내용을 설명하자 아이고 잘하는 짓이다 바보같은놈 하셨지만 5천원주고 나왔다고 하자 역시 내아들이라며 엉덩이를 쳐주셨다^_^ 다음날 여자친구를 만났다. 피터: "어이~" 여자친구: "누구세요?" 피터: "피터야;;" 여자친구: "히익.. 머리가 그게 모야!" 피터: "쌔끈하자나~ 동심세계도 나고~" 여자친구: "안돼! 내 남자친구 머리가 빨갱이라니(?) 나 따라와!" 피터: "어딜가는데... 켁.." 내 목을 이끌고 간 그녀.. 그녀는 자기의 단골집이라며 날 끌고 갔다. 그 단골집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박xx 미용실. 염색 20,000원 안돼에~~~~~~~~~~~~~~~~ToT;;;;;;;;;;;;;;;;;;;; 지금 내 머리색깔을 묻지 말기 바란다..................... 1
★☆ 내머리 돌리도.. 미용실에서... (펌)
군대에서 냄새만 맡고온 나는
같이 들어가서 현재 뺑이치고있을 한 친구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야.. 나 너 처음보고 나이 좀 먹은줄 알았어~"
"왜? 내가 성숙해서..? ^_^"
"아니... 니 새치때문에..."
그렇다.
난 아버지를 닮아 머리에 새치가 났고
희한하게도 어머니까지 새치가 있어서
결국 우열의 법칙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새치가 날수밖에 없었다.
더 골때리는건
짜증나게 할머니에 할아버지까지 새치가 있었고
더더욱 골때리는건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던 집 옆집 아저씨까지 새치가 있었다.
가끔 내가 내 머리결 좋지?하고 여자친구한테 물으면
처음에는 씨익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다가
이내 곧 한쪽 입술이 삐꾸처럼 올라가는 그녀를 본 적이 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3일간 안감은 머리냄새를 탓했으나
지금 생각하니 모든게 새치때문인것 같았다.
더이상 두고만 볼수는 없던 나는 드디어 염색을 하기로 결심하고...
난 미용실을 찾아 헤맨다.
처음 갔던 주x미용실.
피터: "염색하는데 얼마죠?"
주인: "네~ 3만5천원입니다"
피터: "그건 나이트 기본료구요-_- 머리에 색깔넣는 염색이여"
주인: "3만5천원입니다-_-;;"
피터: "안녕히 사세요(-_-)(_ _)"
두번째 txx미용실.
주인: "네~ 머하러 오셨죠?"
피터: "염색이 얼마나 하는지 알아보러 왔는데요"
주인: "네.. 3만원입니다."
피터: "3만.... 제가 돈이 2만원뿐이라서 그런데... 2만원어치만 염색해 주세요"
주인: "2만원어치만 따로는 안됩니다-_-;;;;;;;;;"
피터: "그럼 새치부분만 골라서 염색하는건 얼마죠?"
주인:"-_-;;;;;"
아아.. 세상사가 이렇게 어려운거구나..
머리에 지들 색칠공부하게 도와준다고 해도 3만원이나 받다니...
난 그저 흰머리만 없애고 싶었을 뿐인데 머 이렇게 바라는게 많은걸까..
그냥 집에서 염색을 할까?
누나한테 전화를 걸어 난 물어보았다.
피터: "누나. 오늘 시간있어?"
누나: "헛소리하지말고 미용실에서 염색하고 와"
귀신같이 알아차려버린 누나..
젠장.......
돈도 없어 죽겠는데 어디서 염색을 해야한다는 말인가!
그때 내눈앞에 보인.... 한 미용실
박xx미용실 염색 20,000원
난 멍하게 그 미용실에 매료되었고
마치 좀비처럼 미용실을 향해 뒤도 안돌아보고 달려갔는데
건너고 보니 횡단보도였고
빨간불이어서 그랬는지 택시기사가 지랄 난리가 났다.
지금 그게 문제인가
2만원짜리 염색 미용실을 보았는데.
난 쌩까고 미용실안으로 들어갔다.
주인: "어서오세요~"
피터: "2만원."
주인: "네?;;;'
피터: "(정신차리고;;)아.. 염,염색해 주세요;;"
주인: "아네..^_^;; 이쪽으로 앉으세요."
주인은 나를 친절히도 의자에 앉혔고 그는 내게 물어보았다.
주인: "손님. 우선 저희 미용실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는 전단과 명함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서 저희 미용실을 광고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나아가 회원제로 메일서비스까지 관리할 예정입니다.
손님은 어떤 광고를 통해서 저희 미용실을 찾아주셨는지요?"
피터: "걍 지나가다 싼값에 왔는디요?-_-"
주인: "아.. 네-_-;;"
그런데 주인은 그거 한마디 물어보더니
지가 직접 안하고 어설퍼보이는 시다 2명을 데리고 왔다.
문제는
둘다 처음 염색을 해 보았는지
주인이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알려주기 시작했다.
주인: "자.. 옳지 이거이거 섞어. 아니아니... 그건 색염제고... 아니... 그건... 트리트먼트고... 아니... 그건 콜라고-_-;;"
시다1: "네.. 사장님.. 이건 머죠?"
주인: "응.. 그건 빗이자나-_-"
시다2: "이건... 또 머죠?"
주인: "응...... 그건 드라이기란다-_-"
쪼금씩 두려워졌다.
그들은 마치 어린애들이 놀이터에서 비온 다음에 찰흙놀이를 하듯 내머리를 신기하게 만졌고
지들끼리 키득키득대며 염색제를 서로 던지며 놀고 있다.
난 주인에게 머 이런 애들을 데리고 일하냐는 표정으로 골때린다는 눈길을 줬으나
주인은 내 눈빛을 씹어먹고는 불안한 바보 두명에게 내 머리를 맡겨버렸다.
그들은 옆에 책-_-자를 보며 내 머리에 약을 바르기 시작했고...
가뜩이나 따끔거려 죽겠는데
이자식들은 이 고통을 아는지 모르는지 알고도 모른척 하는건지 존나 천천히 바르고 있었다.
다 바른듯 하더니 이내 내 머리에 랩을 씌워주고는
뜨거운 공기가 나오는 이상한 기계에 나를 안내했다.
시다: "자.. 이제 여기서 머리를 데-_-우면 됩니다."
피터: "그러니까... 이게... 전자렌진가보죠? -_-+"
시다: "그런가봐요."
피터: "-_-;;;;;;"
난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그들을 보며 불안의 극을 달렸고
그들은 기계를 이리저리 훓어보더니...
시다1: "야.. 이거 어떻게 하는거야..?"
시다2: "몰라.. 나두..."
시다1: "사장님 부를까?"
시다2: "안돼.. 그러다가 더 혼나.. 걍 암거나 눌러.."
피터: "이런 대화는 저 안들리게 하는거 아닌가요?-_-"
시다: "괜찮아요~"
피터: "-_-;;;;;;;"
그들은 모종의 상의를 하곤 이내 버튼을 띡띡띡띡 4번 눌렀고 기계는 작동하기 시작했다.
피터: "훔.. 산뜻하구만.. 짜식들.. 그래도 움직일줄은 아네~ 후후.."
5분후
피터: "음.... 조금 뜨겁구나.. 괜찮아. 담배빵도 지져본 나인데 머 이런것 쯤이야..."
15분후
피터: "음.... 더럽게 뜨겁구나.. 머리에 불이나 안났으면 좋겠군.. 참자.. 참아야지.."
25분후
피터: "음.... 날 죽이려고 작정을 한건가.. 아악.. 뜨거워 죽겠다.. 제발 살려줘.."
35분후
피터: "허억.. 비..비닐이 타고있다..;;"
40분후
피터: "아아.. 이제 머리에 감각이 없다.. 조금 시원한것 같기도 하다.."
50분후
피터: "음.. 난 분명히 연한 갈색이라고 했는데 머리가 점점 빨간색이 되가는군.."
난 더이상 있다가는 내 머리가 피구왕 통키가 될것 같아서 사장을 불렀다.
주인: "무슨일이시죠..? 허억......"
피터: "후훗.. 무슨 일이지 눈치까셨군요."
주인: "다..당장 꺼드리겠습니다.."
피터: "그럼 더하실 생각이었나요?-_-"
사장은 황급히 끄고는 이내 애들을 불러서는 혼내고 있었고
난 머리에 감각이 없었다.
마치 난 중풍걸린 환자취급받듯 두 시다에 의해 부-_-축받아서 자리로 왔고
내 머리에는 연기가 나고 있다.
그들은 이미 까슬까슬해진 내 머리를 만졌고 한사람은 손이 디었다.
머리를 감겨준댄다..
몰라몰라.. 암거나 해라.
머리에 감각도 없는데 먼 상관이랴..
"치익........."
머리에 물을 대자
내 머리는 마치 소방관이 불난 건물에 물뿌렸을때 났던 소리가 났고
주위 사람들은 안쓰러운 눈길로 나를 처다보았다.
머리를 다 감고 나온 나는 그들이 드라이를 해준다는 것을 일체 사양하고 돈을 내러 갔다.
주인: "더 필요한 것 없으신가요?"
피터: "절 죽이려고 하시나요?-_-"
주인: "아니... 제말은... 컷-트라도 하고 가시지.."
피터: "제 목을 컷-트할까 겁나네요-_-"
주인: "-_-;;; 죄송합니다. 앞으로 다신 이런일없도록 하겠습니다."
피터: "아네.. 제가 얼마나 큰일을 당했는지 실감이 나네여-_-"
그러더니 골때린 주인의 말
주인: "2만원입니다."
피터: "네.. 제 계좌로 넣어주세요."
주인: "-_-;; 아니... 2만원 나왔다구요"
피터: "지금 저보고 돈을 내라는 말씀이신가요?"
주인: "네....에"
피터: "저기... 제 머리로 아저씨 얼굴을 베어볼까요? ^_^"
주인: "으음..;; 이 가게는 제께 아닙니다. 그래서 돈을 받아야 합니다."
피터: "헛소리마세요. 여기가 롯데월든가요 미용실이 여러분 모두의 것이게... 암튼 너무하시네요"
주인: "죄송합니다.."
피터: "네.."
주인: "소,손님;; 돈을 주고 나가셔야죠;;"
피터: "지금 제가 돈을 줘야하는 상황인가요?"
주인: "네.."
피터: "끈질기시네요. 저같으면 돈 안받았을 꺼에여"
주인: "아.. 네.. 그,그래두...;;"
피터: "제 머리를 보니까 통키생각이 나네요. 타이거랑 술한잔 해야겠군"
주인: "아.. 죄송합니다.. 그래두...;;"
피터: "자요 여기."
난 자랑스럽게 5천원을 던져주었다.
주인: "저기... 손님 만오천원이 모자릅니다"
피터: "만원은 제 정신적 손해배상비구요. 5천원은 피구공 사야되니까 그것만 받으세요-_-"
주인: "흑.. 네..ㅠ.ㅠ"
난 자랑스럽게 미용실에서 5천원주고 염색을 하고 나왔고...
비록 머리는 좀 빨갰지만 흡족해했다.
어머니께서 내가 집을 딱 들어오자마자 머리에 피가 나는줄 알고 빨간약을 들고 오셨다.
난 웃으며 위의 내용을 설명하자 아이고 잘하는 짓이다 바보같은놈 하셨지만
5천원주고 나왔다고 하자
역시 내아들이라며 엉덩이를 쳐주셨다^_^
다음날 여자친구를 만났다.
피터: "어이~"
여자친구: "누구세요?"
피터: "피터야;;"
여자친구: "히익.. 머리가 그게 모야!"
피터: "쌔끈하자나~ 동심세계도 나고~"
여자친구: "안돼! 내 남자친구 머리가 빨갱이라니(?) 나 따라와!"
피터: "어딜가는데... 켁.."
내 목을 이끌고 간 그녀..
그녀는 자기의 단골집이라며 날 끌고 갔다.
그 단골집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박xx 미용실. 염색 20,000원
안돼에~~~~~~~~~~~~~~~~ToT;;;;;;;;;;;;;;;;;;;;
지금 내 머리색깔을 묻지 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