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출동 SOS 24 -노예 며느리

주진미200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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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긴급출동 SOS 24 -노예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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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긴급출동! SOS 24’ (연출 허윤무)에서는 ‘노예며느리-지독한 시집살이’ 편을 방송한다.

4일 오후 11시5분 방송되는 ‘긴급출동! SOS 24’에서는 매일같이 시어머니에게 매질을 당하는 며느리를 보도한다. ‘불쌍하다’는 동네 주민들의 제보를 받은 제작진이 직접 현장에서 본 상황은 단순한 고부갈등이 아니라 폭력과 구타는 상상 이상이었다는 것.

며느리 이정혜(본명, 35세)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계속되는 시어머니의 구타와 잦은 욕설에 온 몸이 멍투성이였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집안 일을 너무 못하기 때문”이라며 “때려서 가르치는 중”이라고 맞는 것이 당연하다는 태도다. 또 시아버지와 남편도 옆에서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때려도 멀쩡하게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기만 한다.

긴급출동 SOS 24 -노예 며느리
긴급출동 SOS 24 -노예 며느리
 



이렇게 그녀가 맞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이웃 사람들에 따르면 며느리가 맞는 이유는 ‘다름 아닌 며느리가 장애인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시어머니는 장애인 아들을 결혼시키기 위해 장애인 며느리를 데리고 온 후, 그때부터 갖은 구박과 학대를 일삼아왔다고 했다.

며느리 이 씨는 새벽 4시에 기상해서 밤 1시에 잠드는 등 며느리라는 이름 하에 노예와 같은 생활을 보내야 했다. 식구들과 같은 밥상에서 밥을 먹지 못했고 그나마도 시어머니가 없을 때 남몰래 챙겨먹어야 했다. 세탁기가 있어도 시어머니의 허락 없이는 절대 사용할 수 없어 하루 종일 쪼그려 앉아 손빨래를 하고 하루 종일 땡볕에 앉아 잡초를 뽑는 일도 허다했다.

장애인 며느리라는 이유로 갖은 구박과 폭력에 시달리며 살아온 이 씨의 참담한 이야기는 ‘긴급출동! SOS 24’를 통해 전파를 탄다. 그 동안 ‘현대판 노예-할아버지의 짓밟힌 50년’에서 다뤄진 이흥규 할아버지의 이야기나 섬에서 10년동안 감금당하며 노동해 온 청년의 이야기의 뒤를 이어 또 다른 ‘노예’ 실상을 전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제공 = SBS]

양혜진 naxnax@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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