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일기 - 79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비가 오는 날. 자동차 아래의 그곳 처럼. 너에게는 나 자동차가 되고 싶었어요. 뜯기지 않는 과자봉지를 해결할 수 있는 가위처럼. 너에게 좋은 사람 되고 싶었어요. 핸드폰의 액정처럼. 너의 마음까지도 그 따스한 마음까지 볼 수 있는. 너에게 하나의 그림이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될 수 없었어요. 항상 그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먼저라서 그게 싫었데요. 참 이상하죠? 누군가를 더 사랑해서. 더 막. 이렇게 지켜주고 싶어서. 나 되고 싶은게 많아지는데. 그게 안된다구 하구. 싫다고 해요. 이제 막 다 해주고 싶은데. 부담이라 하네요. 그 사람이 언젠가 그랬어요. 난. 착한 사람이라서. 바보같이 순딩이고. 모르는게 많아서. 많이 좋은 사람은 될 수 있어도.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은 되기 힘들지도 모르겠다고. 남에게 상처주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다 지칠거라고. 너무 순진해서. 여자 마음을 알려면 한참이나 걸릴거라고. 그래서. 지금의 나는 당신의 무엇도 되지 못할거라고. 그렇게 말하는 당신. 이네요. 나 그렇게 되고 싶은 무엇도. 되지 못하네요.
이별일기 - 79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비가 오는 날
이별일기 - 79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비가 오는 날.
자동차 아래의 그곳 처럼.
너에게는 나 자동차가 되고 싶었어요.
뜯기지 않는
과자봉지를
해결할 수 있는 가위처럼.
너에게 좋은 사람 되고 싶었어요.
핸드폰의 액정처럼.
너의 마음까지도
그 따스한 마음까지 볼 수 있는.
너에게 하나의 그림이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될 수 없었어요.
항상 그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먼저라서
그게 싫었데요.
참 이상하죠?
누군가를 더 사랑해서.
더 막. 이렇게 지켜주고 싶어서.
나 되고 싶은게 많아지는데.
그게 안된다구 하구.
싫다고 해요.
이제 막 다 해주고 싶은데.
부담이라 하네요.
그 사람이 언젠가 그랬어요.
난. 착한 사람이라서.
바보같이 순딩이고. 모르는게 많아서.
많이 좋은 사람은 될 수 있어도.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은
되기 힘들지도 모르겠다고.
남에게 상처주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다 지칠거라고.
너무 순진해서.
여자 마음을 알려면 한참이나 걸릴거라고.
그래서.
지금의 나는 당신의 무엇도 되지 못할거라고.
그렇게 말하는 당신. 이네요.
나 그렇게 되고 싶은
무엇도.
되지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