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e

심병조2006.07.20
조회16
bye

bye

 

두 눈을 감으면

그대가 내 앞에 와있죠

다시 눈을 뜨면

그대는 연기처럼 사라지고

내 두 눈에선

뜨거운 눈물이 흐르죠

언제나 웃는 모습만

보여주던

밝은 표정으로

그대를 반기던

그대 힘들땐 그 슬픈 이야기

불평없이 다 들어주던

항상 연기만 해야하는 내 모습이

단 한번도 어색하지는

않았나요

혼자서 연습하던 고백의 멘트도

감동받을 이벤트도

그대 앞에만 서면

하얀 백지장이 되어버리는

내 모습에 전 항상

눈물진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지치지 않았는데

1년이 지나

2년이 넘고

3년이 되어도

아직도 난 제자리에만

있답니다

그대가 언제 어디서 있던

절 찾으면 한걸음에 달려갔던

제 모습이 이상하지는 않았나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만남도

그대가 부르면 한걸음에

달려나가고

지난 눈물의 날들은

그대의 단 한번의 웃음으로

사라지고

기다림에 지쳐있을때

한 통화의 전화는

절 다시 살게했죠

그런데 이제는 아닌가 봅니다

이제는 아닌가 봅니다

지난 긴 시간동안 기다렸는데

이제는 안되는가 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는

운명이라고 믿었는데

저만의 착각이었나 봅니다

그대와 나는 아닌가 봅니다

이제서야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당신을 괴롭힌것 같다는

그래서 미안하다는

이제는 포기해야 겠다는 것을

이제 미련없이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이상 그대에게 미련이 남지않도록

그대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해지세요

제발 항상 행복하길 바래요

너무 행복해서 제가 다시는

멀리서라도 그대 바라보지 못하게

안녕이라고 확실히 말해줄 수 있게

아직 그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더 이상 쓰면 미련이 남을까봐

난 이제 그만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