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 독일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이탈리아의 우승으로 ‘공식적인’ 마무리가 됐지만, 많은 사람들은 우승팀보다 ‘지네딘 지단’을 더 연호하고 있다. 월드컵 우승팀보다 진 팀의 개인에게 관심이 쏟아지는 이 기이한 풍경. 특히 결승전 연장에서의 그의 퇴장에 여운이 남는 것 같다. 어찌 보면 불명예스런 퇴장이었지만, 지단을 향한 애정은 그 퇴장을 더 안타깝게 만들더라. 영화평론가 김영진은 지단의 퇴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단의 불명예스러운 퇴장은 슬픈 일이다. 지단이 쓸쓸하게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순간에 월드컵은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도덕적으로 지탄받을지 모르지만 나는 이상하게도 그의 행위가 가식 없는 순수한 스포츠맨의 뒷모습으로 보였다. 지더라도 책략을 부릴 줄 모르는 고수의 모습으로.. 그런 의미에서 지단의 퇴장은 어느 대회 때보다도 소심했던 올해 월드컵의 피날레로 또한 적절했던 것이다..” 나는 전적으로 이 의견에 동감한다. 지단의 은퇴는 그저 유명 축구스타의 은퇴와 달랐다,고 나는 생각한다. 단적으로 프랑스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지단은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 수상자가 됐다. 서프라이즈~ 지단, 과연 넌 누구냐!
“세상에는 축구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
개인적으로 축구를 그닥 즐겨보진 않는다. 그럼에도 지단의 존재감은 내게 뚜렷하게 각인돼 있다. 이번 월드컵이 그의 마지막 무대라는 사실을 알곤, 적잖이 안타깝기도 했다. 그래서 결승전에서의 나의 관심사는 오로지 ‘지단’. 그렇다 지단의 은퇴경기다. ‘레블뢰’ 유니폼을 입은, 프로 축구선수로서의 그의 몸짓과 발놀림은 이제 더는 볼 수 없을 터이기 때문이었다. 이번 월드컵서 ‘늙은 수탉’이니 ‘힘 빠진 호랑이’니 하는 프랑스 대표팀과 함께 지단의 경기력을 놓고 실망하고 조롱하는 이야기들이 난무했지만, 상관없었다. 물론 그것은 단순히 전성기 때와 비교해 세월을 머금었음을 인정했기 때문은 아니다.
그건 그가 바로 ‘지단’이기 때문이다.
내가 알고 있는 지단은 ‘축구선수’ 이상이다. 알제리 이민자의 아들로, ‘에트랑제’(이방인)였던 그는 여느 ‘셀러브리티’(유명인) 축구선수와 달랐다. 그는 최고의 축구선수이자 스타플레이어였지만, 그저 셀러브리티에 머물지 않았다. 지단은 늘 어떤 이슈 앞에 선명한 자신의 생각과 지지를 호소했고, 나는 그 입장에 동의하고 자시고를 떠나 그런 모습이 좋았다. “세상에는 축구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는 말이 최고의 축구선수로부터 나오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다. 물론 축구선수를 좋아할 때 ‘축구(실력)’만으로 좋아해도 전혀 무방하다. 그건 누군가를 좋아하는 자신만의 기호일 뿐이다. 어쨌든 내겐 지단을 좋아하고 존중할 수밖에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가 차곡차곡 쌓였다.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비슷한 경우가 있는 걸 보고 내 편린들이 마냥 찌질한 것만도 아닌 듯싶은 안도감도..ㅋㅋ 지단이 내게 처음 온 것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그땐 착한 축구실력을 가진 최고의 플레이어였다. 당시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 2골을 쏘며 프랑스의 우승에 착한 기여를 한 그의 플레이는 인상 깊었다.
지단이 아름다운 이유
그랬다. 지단은 그저 셀러브리티에만 그치지 않았다. 최고의 축구선수로서만 존재하지 않았다. 유엔개발계획(UNDP)의 친선대사로 가난한 자의 편에 섰고 장애 아동을 돕는 모임에 성심껏 참여한다고 한다. 사실 나는 “축구선수는 축구만 잘하면 되지”라는 말에 반대하지 않고 그닥 거부감도 없다. 누구든 선수를 좋아하고 말고 하는데 자신만의 기준이나 취향만 있음 된다. 이건 옳고 그름도 아니고 그저 호불호다.
그래서 나는 베컴,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박지성 등등도 나름 좋아한다. 그들은 축구 잘하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그들이 지단과 같은 존재감으로 다가오진 않는다. 나는 지단을 존중하고 그의 말과 행동에 귀를 기울인다. 지단은 내게 축구만이 아닌 ‘세계’를 생각하게 만든다.
그런 지단의 마지막 게임이기에 나는 어설프게도 프랑스가 승리하길 바랬다. 누가 이겨도 사실 상관없지만, 내가 존중하고 좋아하는 지단이 마지막 게임에서 승리하는 모습, 그 모습을 바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감정이지 않았겠는가.
< 지단, 21세기의 초상 >의 한 장면.
그리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지단에 대한 다큐, < 지단, 21세기의 초상 >(Zidane, Un Portrait Du Xxie Siecle)을 봐주는 센스. 참고로 이 영화는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그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듯, 단순하게 지단의 축구인생을 조명하는 다큐가 아니란다. 지난해 4월23일 비야레알과의 경기, 17대의 카메라가 동원돼 지단 한명만을 좇는 이야기(?).
공동 연출을 맡은 파레노감독의 말에서도 한 가지 팁을 얻자. “제작진은 21세기를 대표하는 한 남자의 초상을 그리고 싶었고 지단이 이 주제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데 착안했다. 지단은 축구팬들에게 중요한 무엇인가를 대표하면서 동시에 축구 이상의 뭔가를 보여주고 인물이다. 기획 때부터 지단을 염두에 뒀으며 그가 수락하지 않으면 포기할 생각이었다.”
그의 떠남이 아쉽지만, 그가 아예 우리 곁을 떠나는 건 아니다. 사람의 있을 곳이란, 누군가의 가슴 속밖에 없다지 않은가^^;; 중원의 지휘자, 마에스트로.. 그를 명명하는 숱한 닉네임들은 오로지 지단만을 위해 존재한다. 그가 아니면 감히 누가 달쏜가.
박수칠 때 떠나라~
특히나 그는 자신을 속이지 않음에 더욱 믿음이 간다. 월드컵에서도 힘든 모습을 보이며 체력적 한계는 어쩔 수 없는 모습을 보였던 그였기에, 앞선 그의 은퇴 발언은 남달랐다. “지금까지 해 온 것만큼 잘할 수 없을 것 같아 은퇴를 결심했다.” 지난 2001년 현 소속팀 레알마드리드로 옮길 때 그의 몸값은 무려 7200만유로(860억원), 한해 연봉만 80~90억원에 이른다. 그저 한해 정도 더 뛰어도 엄청난 연봉이 보장되지만, 그는 지금까지 해 온 것만큼 잘할 자신이 없어 은퇴한단다. 여느 찌질한 한국의 노블레스들과 다르다.
이럴 때 이형기 시인의 '낙화'를 떠올리는 것은 자연스럽다.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리고 우리는 그에게 박수를 친다. “박수칠 때 떠나라”를 몸소 실천하는 그에게. 지단의 모습이 바로 그렇다. 이 아름다운 남자의 모습을 나는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 마에스트로의 퇴장은 한 시대 축구의 역사가 접히는 순간과도 같지 않은가.
뭐 지단이 저 멀리, 말도 통하지 않는, 찌질한, 청년의 서툰 연서에 고마워할 일도, 신경쓸 일도 없겠지만, 그냥 한마디 해야겠다.ㅋㅋ
지단 행님~ 수고했어요. 그라운드에서의 당신 모습은 마지막이겠죠? 앞으론 더 볼 수 없게 될 터이니, 아쉽긴 해도 축구보다 더 중요한 일을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지만, 당신이 있어 그래도 이 세계가 약간은 덜 슬퍼진 것 같네요. 아름다운 당신, 고맙습니다. 꾸벅 ^.^
'(내가 발붙이고 있는) 세계를, 세상을 생각하게끔 만드는 사람' 나는 그래서 지단을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지단이 아름다운이유....
이름 : 지네딘 지단(별명 : 지댕 )
출생 : 1972년 6월 23일
신체 : 키 185cm 체중 80kg
출생지 : 프랑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No.1☆
2006년 5월 8일 레알마드리드에서
마지막 은퇴경기를 하고 이번월드컵을 마지막으로
국대에서도 은퇴를 하는 우리 지댕형님..플레이하는거보면
진짜 진짜;;;완전 축신이었는데
이제 볼수 없는게 아쉬울정도다 ㅠㅡㅠ
한때 지댕따라한다고 많이 깝쳤었는데..ㅎㅎ
지댕 축구화 살라고 별짓다했었지;ㅋ
☆☆☆☆☆☆☆☆☆☆☆☆☆☆☆☆☆☆☆☆☆☆☆☆☆☆☆
006 독일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이탈리아의 우승으로 ‘공식적인’ 마무리가 됐지만,
많은 사람들은 우승팀보다 ‘지네딘 지단’을 더 연호하고 있다.
월드컵 우승팀보다 진 팀의 개인에게 관심이 쏟아지는 이 기이한 풍경.
특히 결승전 연장에서의 그의 퇴장에 여운이 남는 것 같다.
어찌 보면 불명예스런 퇴장이었지만, 지단을 향한 애정은 그 퇴장을 더 안타깝게 만들더라.
영화평론가 김영진은 지단의 퇴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단의 불명예스러운 퇴장은 슬픈 일이다. 지단이 쓸쓸하게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순간에
월드컵은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도덕적으로 지탄받을지 모르지만 나는 이상하게도 그의 행위가 가식 없는 순수한 스포츠맨의 뒷모습으로 보였다.
지더라도 책략을 부릴 줄 모르는 고수의 모습으로..
그런 의미에서 지단의 퇴장은 어느 대회 때보다도 소심했던 올해 월드컵의 피날레로 또한 적절했던 것이다..”
나는 전적으로 이 의견에 동감한다. 지단의 은퇴는 그저 유명 축구스타의 은퇴와 달랐다,고 나는 생각한다.
단적으로 프랑스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지단은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 수상자가 됐다.
서프라이즈~ 지단, 과연 넌 누구냐!
“세상에는 축구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
개인적으로 축구를 그닥 즐겨보진 않는다. 그럼에도 지단의 존재감은 내게 뚜렷하게 각인돼 있다.
이번 월드컵이 그의 마지막 무대라는 사실을 알곤, 적잖이 안타깝기도 했다.
그래서 결승전에서의 나의 관심사는 오로지 ‘지단’. 그렇다 지단의 은퇴경기다.
‘레블뢰’ 유니폼을 입은, 프로 축구선수로서의 그의 몸짓과 발놀림은 이제 더는 볼 수 없을 터이기 때문이었다.
이번 월드컵서 ‘늙은 수탉’이니 ‘힘 빠진 호랑이’니 하는 프랑스 대표팀과 함께
지단의 경기력을 놓고 실망하고 조롱하는 이야기들이 난무했지만, 상관없었다.
물론 그것은 단순히 전성기 때와 비교해 세월을 머금었음을 인정했기 때문은 아니다.
그건 그가 바로 ‘지단’이기 때문이다.
내가 알고 있는 지단은 ‘축구선수’ 이상이다.
알제리 이민자의 아들로, ‘에트랑제’(이방인)였던 그는 여느 ‘셀러브리티’(유명인) 축구선수와 달랐다.
그는 최고의 축구선수이자 스타플레이어였지만, 그저 셀러브리티에 머물지 않았다.
지단은 늘 어떤 이슈 앞에 선명한 자신의 생각과 지지를 호소했고, 나는 그 입장에 동의하고 자시고를 떠나 그런 모습이 좋았다.
“세상에는 축구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는 말이 최고의 축구선수로부터 나오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다.
물론 축구선수를 좋아할 때 ‘축구(실력)’만으로 좋아해도 전혀 무방하다. 그건 누군가를 좋아하는 자신만의 기호일 뿐이다.
어쨌든 내겐 지단을 좋아하고 존중할 수밖에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가 차곡차곡 쌓였다.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비슷한 경우가 있는 걸 보고 내 편린들이 마냥 찌질한 것만도 아닌 듯싶은 안도감도..ㅋㅋ
지단이 내게 처음 온 것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그땐 착한 축구실력을 가진 최고의 플레이어였다.
당시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 2골을 쏘며 프랑스의 우승에 착한 기여를 한 그의 플레이는 인상 깊었다.
지단이 아름다운 이유
그랬다. 지단은 그저 셀러브리티에만 그치지 않았다. 최고의 축구선수로서만 존재하지 않았다. 유엔개발계획(UNDP)의 친선대사로 가난한 자의 편에 섰고 장애 아동을 돕는 모임에 성심껏 참여한다고 한다. 사실 나는 “축구선수는 축구만 잘하면 되지”라는 말에 반대하지 않고 그닥 거부감도 없다. 누구든 선수를 좋아하고 말고 하는데 자신만의 기준이나 취향만 있음 된다. 이건 옳고 그름도 아니고 그저 호불호다.
그래서 나는 베컴,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박지성 등등도 나름 좋아한다. 그들은 축구 잘하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그들이 지단과 같은 존재감으로 다가오진 않는다. 나는 지단을 존중하고 그의 말과 행동에 귀를 기울인다. 지단은 내게 축구만이 아닌 ‘세계’를 생각하게 만든다.
그런 지단의 마지막 게임이기에 나는 어설프게도 프랑스가 승리하길 바랬다. 누가 이겨도 사실 상관없지만, 내가 존중하고 좋아하는 지단이 마지막 게임에서 승리하는 모습, 그 모습을 바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감정이지 않았겠는가.
< 지단, 21세기의 초상 >의 한 장면.
그리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지단에 대한 다큐, < 지단, 21세기의 초상 >(Zidane, Un Portrait Du Xxie Siecle)을 봐주는 센스. 참고로 이 영화는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그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듯, 단순하게 지단의 축구인생을 조명하는 다큐가 아니란다. 지난해 4월23일 비야레알과의 경기, 17대의 카메라가 동원돼 지단 한명만을 좇는 이야기(?).
공동 연출을 맡은 파레노감독의 말에서도 한 가지 팁을 얻자. “제작진은 21세기를 대표하는 한 남자의 초상을 그리고 싶었고 지단이 이 주제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데 착안했다. 지단은 축구팬들에게 중요한 무엇인가를 대표하면서 동시에 축구 이상의 뭔가를 보여주고 인물이다. 기획 때부터 지단을 염두에 뒀으며 그가 수락하지 않으면 포기할 생각이었다.”
그의 떠남이 아쉽지만, 그가 아예 우리 곁을 떠나는 건 아니다. 사람의 있을 곳이란, 누군가의 가슴 속밖에 없다지 않은가^^;; 중원의 지휘자, 마에스트로.. 그를 명명하는 숱한 닉네임들은 오로지 지단만을 위해 존재한다. 그가 아니면 감히 누가 달쏜가.
박수칠 때 떠나라~
특히나 그는 자신을 속이지 않음에 더욱 믿음이 간다. 월드컵에서도 힘든 모습을 보이며 체력적 한계는 어쩔 수 없는 모습을 보였던 그였기에, 앞선 그의 은퇴 발언은 남달랐다. “지금까지 해 온 것만큼 잘할 수 없을 것 같아 은퇴를 결심했다.” 지난 2001년 현 소속팀 레알마드리드로 옮길 때 그의 몸값은 무려 7200만유로(860억원), 한해 연봉만 80~90억원에 이른다. 그저 한해 정도 더 뛰어도 엄청난 연봉이 보장되지만, 그는 지금까지 해 온 것만큼 잘할 자신이 없어 은퇴한단다. 여느 찌질한 한국의 노블레스들과 다르다.
이럴 때 이형기 시인의 '낙화'를 떠올리는 것은 자연스럽다.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리고 우리는 그에게 박수를 친다. “박수칠 때 떠나라”를 몸소 실천하는 그에게. 지단의 모습이 바로 그렇다. 이 아름다운 남자의 모습을 나는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 마에스트로의 퇴장은 한 시대 축구의 역사가 접히는 순간과도 같지 않은가.
뭐 지단이 저 멀리, 말도 통하지 않는, 찌질한, 청년의 서툰 연서에 고마워할 일도, 신경쓸 일도 없겠지만, 그냥 한마디 해야겠다.ㅋㅋ
지단 행님~ 수고했어요. 그라운드에서의 당신 모습은 마지막이겠죠? 앞으론 더 볼 수 없게 될 터이니, 아쉽긴 해도 축구보다 더 중요한 일을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지만, 당신이 있어 그래도 이 세계가 약간은 덜 슬퍼진 것 같네요. 아름다운 당신, 고맙습니다. 꾸벅 ^.^
'(내가 발붙이고 있는) 세계를, 세상을 생각하게끔 만드는 사람' 나는 그래서 지단을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