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나리오 (1)

우재엽2006.07.21
조회39

스르륵

 

눈을 떳다.

 

내방침대엿다.

 

피곤하기 그지없던 하루엿다.

 

기지개룰 하고 이불을 걷어차면서 침대를 짚고 일어날려고 햇다.

 

근데 내 의지와는 달리 몸이 움직이지 않앗다..

 

힘이 안들어간다.

 

잇는 힘껏 손에 힘을 쥐어봣다.

 

그리고 다리에도 힘을 쥐어보고 다시 일어나려햇다

 

그순간 몸이 들리는 느낌이들엇다.

 

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몸은 꿈적도 하지않앗다.

 

'헐.. 머양????'

 

눈을 떳다.

 

꿈이엇다.

 

하지만 장소는 같앗다 내방 침대엿다.

 

이번에는 아까완 달리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엇다.

 

나는 가볍게 이불을 치우고 세수를 하러갓다.

 

"휴. 아까 머지?? 꿈속에서 일어낫다니... "

 

정말 리얼한 꿈이엇다. 난 또 가위눌린줄알앗더.

 

안도와 안심의 한숨을 내쉬면서 거실로 가니

 

우리집 강아지 초롱이가 잇엇다.

 

"우리 초롱이 배고프지 밥줄게"

 

초롱이가 살랑살랑 꼬리를 내밀며 밥달라구 졸라대길래 말햇다.

 

"아익우 우리 초롱이 밥잘먹는다 힝"

 

밥을주면서도 난 어제 밤 일을 잊을 수가 없엇다.

 

어제 난 친구 갱규랑 배달알바를 하는 성민이한테

 

사랑의 안부 인사를 하러 갓엇다.

 

해질무렵 그다지 비좁지 않은 골목길은 스산하고

 

간간히 한두명씩 지나갓엇고 건물마다 '땅땅치킨' '미각성'

 

'천안 깐풍기' 같은 간판이 걸린 가게들이 보엿다.

 

그 비좁은 길 사이로 멋진 특공복같은것을 입고 오도를 타고

 

큰길에서 막 배달을 마치고 오는 성민이를 볼 수 잇엇다.

 

 

1화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