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없는 길..

박규석200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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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없는 길..

목적없이 한적한 흙길을 걷고 있었다. 민들레는 자갈밭을 뚫고 굳세게 피어났고 철조망에 갇혀있던 작은새는 자유를 향해 날아갔다. 흐린날엔 없는줄 알았던 붉은 해는 햐얀 모습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목적이 있는 길에만 깨달음이 있는줄 알았다. 목적 없는 길은 허무한 것이라 믿었다. 목적에 눈이 멀어 편협한 생각으로 깨달음만 얻었다는 걸 모른 채 ---------------------------------------------- 가톨릭 주보지 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