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는 가수지만 1998년 데뷔 이래 S.E.S 시절 한 번의 콘서트를 벌였을 뿐이다.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바다의 단독 콘서트 ‘쇼맨 얼라이브’는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한 자신만의 무대. ‘첫경험’은 누구에게나 설레고 소중하다.
“처음이니까 스스로도 기대도 되고, 주위에서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아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커요. 잠도 못자고 연습하고 있어요. 지금 연습하지 않으면 나중에 무대에서 후회하면 안되잖아요.”
바다에게 이번 콘서트는 첫경험 외에도 자신의 가수 인생에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기에 각오도 남다르다. 아이들 그룹 S.E.S 출신으로 세 장의 솔로앨범을 발표한 바다는 어느덧 가수생활 9년 차에 접어든 ‘중견’이다.
“아이들 가수로 시작해서 콘서트로 인정을 받으면 진짜 가수로 롱런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요. ‘바다는 공연을 해도 되는 가수’라는 인정을 확실하게 받고 싶어요. 나 자신을 칭찬해가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다는 그간 주위로부터 ‘콘서트는 왜 하지 않느냐’는 말을 자주 들었고, 간혹 이 말에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다. 데뷔와 동시에 콘서트를 벌이는 신인가수도 많은데, 바다는 자신의 경력에 비해 콘서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다에게 뒤늦은 콘서트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리라 믿고 있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이은주의 죽음)를 겪은 후 가지는 콘서트에요. 그 사건은 내가 성숙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그 이후 가지는 콘서트라 더욱 의미가 있어요.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요.”
바다가 스스로 기획한 자신의 첫 단독 콘서트는 쇼와 라이브를 동시에 살린 컨셉트다. 라이브를 좋아하는 사람도 만족하고, 쇼를 좋아하는 사람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콘서트를 꾸미겠다는 계획이다. 그래서 제목도 ‘쇼맨 얼라이브’(Showman Alive)다.
‘쇼맨 얼라이브’는 스토리가 있는 뮤지컬 형식이다. 사랑을 큰 주제로 삼되 너무 세밀하게 스토리를 구성하지는 않았고, 관객들이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 스토리는 한 여자가 한 남자를 죽이면서 시작되고, 회상이 있고 극적인 반전도 있다. 바다는 극장식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도 벌이고, 발라드와 폭발하는 노래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뮤지컬 연출의 권위자 설도윤이 디렉팅을 맡았고, 뮤지컬 스타 최정원, ‘신승훈쇼’라는 브랜드 콘서트를 기획한 신승훈이 바다를 돕고 나섰다. 바다는 유명 뮤지컬 ‘시카고’를 보면서 감각을 익히고 있다.
“‘쇼맨 얼라이브’를 공연계의 트렌드로 만들어 가겠어요. 앞으로도 쇼와 라이브가 잘 조화된 뮤지컬 형식의 콘서트를 해나가겠습니다.”
애초 서울 공연만 기획했던 바다에게 부산, 창원 콘서트 추가 요청이 들어왔다. 바다는 두 지역의 공연은 덤으로 한 공연이니까 공연수익금으로 이재민이나 소아암 환자 등 불우이웃 돕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바다
29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공연을 통해 ‘진짜 가수’로 인정받고 싶어요.”
바다는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는 가수지만 1998년 데뷔 이래 S.E.S 시절 한 번의 콘서트를 벌였을 뿐이다.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바다의 단독 콘서트 ‘쇼맨 얼라이브’는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한 자신만의 무대. ‘첫경험’은 누구에게나 설레고 소중하다.
“처음이니까 스스로도 기대도 되고, 주위에서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아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커요. 잠도 못자고 연습하고 있어요. 지금 연습하지 않으면 나중에 무대에서 후회하면 안되잖아요.”
바다에게 이번 콘서트는 첫경험 외에도 자신의 가수 인생에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기에 각오도 남다르다. 아이들 그룹 S.E.S 출신으로 세 장의 솔로앨범을 발표한 바다는 어느덧 가수생활 9년 차에 접어든 ‘중견’이다.
“아이들 가수로 시작해서 콘서트로 인정을 받으면 진짜 가수로 롱런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요. ‘바다는 공연을 해도 되는 가수’라는 인정을 확실하게 받고 싶어요. 나 자신을 칭찬해가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다는 그간 주위로부터 ‘콘서트는 왜 하지 않느냐’는 말을 자주 들었고, 간혹 이 말에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다. 데뷔와 동시에 콘서트를 벌이는 신인가수도 많은데, 바다는 자신의 경력에 비해 콘서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다에게 뒤늦은 콘서트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리라 믿고 있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이은주의 죽음)를 겪은 후 가지는 콘서트에요. 그 사건은 내가 성숙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그 이후 가지는 콘서트라 더욱 의미가 있어요.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요.”
바다가 스스로 기획한 자신의 첫 단독 콘서트는 쇼와 라이브를 동시에 살린 컨셉트다. 라이브를 좋아하는 사람도 만족하고, 쇼를 좋아하는 사람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콘서트를 꾸미겠다는 계획이다. 그래서 제목도 ‘쇼맨 얼라이브’(Showman Alive)다.
‘쇼맨 얼라이브’는 스토리가 있는 뮤지컬 형식이다. 사랑을 큰 주제로 삼되 너무 세밀하게 스토리를 구성하지는 않았고, 관객들이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 스토리는 한 여자가 한 남자를 죽이면서 시작되고, 회상이 있고 극적인 반전도 있다. 바다는 극장식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도 벌이고, 발라드와 폭발하는 노래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뮤지컬 연출의 권위자 설도윤이 디렉팅을 맡았고, 뮤지컬 스타 최정원, ‘신승훈쇼’라는 브랜드 콘서트를 기획한 신승훈이 바다를 돕고 나섰다. 바다는 유명 뮤지컬 ‘시카고’를 보면서 감각을 익히고 있다.
“‘쇼맨 얼라이브’를 공연계의 트렌드로 만들어 가겠어요. 앞으로도 쇼와 라이브가 잘 조화된 뮤지컬 형식의 콘서트를 해나가겠습니다.”
애초 서울 공연만 기획했던 바다에게 부산, 창원 콘서트 추가 요청이 들어왔다. 바다는 두 지역의 공연은 덤으로 한 공연이니까 공연수익금으로 이재민이나 소아암 환자 등 불우이웃 돕는데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