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두꺼운 한국인들, '민폐 문화' 근절합시다방학 때만 되면 손님맞이 시달려.. 해외 교민들 울상 ** "해외 거주 친척들에게 '민폐' 끼치지 맙시다" "시급 10불 하루 12시간의 노동. 대낮에도 총질이 오가는 다운타운에서 구멍가게, 세탁소 운영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교포들에게 친척 방문은 또다른 부담이랍니다." 미디어다음 세계엔에 올라온 한 해외 교포의 글이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누리꾼 'wazzupman'님은 "대다수의 해외 교포들은 힘겹게 삶을 지탱하고 있지만 친척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한다. 그래서 일도 쉬고, 친척들 접대까지 하느라 부담이 크다"고 실상을 전했습니다.이 누리꾼은 "해외에서 거주하는 친척들을 방문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다"면서도 "최소한의 예의와 성의를 보여주면 가족 간의 정에 고마워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링크 바로가기 http://bbs1.worldn.media.daum.net/griffin/do/talk/read?bbsId=W003&articleId=2071 해외 교민들은 이 글에 대해 '가려운 곳을 긁어 주었다'는 반응입니다. 즉각 한국에서 온 친지들 때문에 적지 않게 낭패를 봤다는 사연담이 줄을 이었습니다. 'grace'님은 "십년 하고도 몇년만에 소식도 없던 고교동창이 어느날 갑자기 자녀의 어학 연수 과정을 문의해왔다"고 했습니다.그런데 그 방식이 기분이 나쁘더라는 것입니다.그 친구는 "학교를 알아봐라, 학비가 너무 비싸도 안 된다, 수업시간도 많아야 하고 선생님 분포도 중요하다" 등의 요구사항을 잔뜩 쏟아냈다고 합니다. 이 네티즌은 친구 자녀의 학교를 알아보느라 남편이 휴가까지 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한국에서 오는 속 모르는 친구들 때문에 외국생활이 더 힘들어진다는 것이죠. 'dino'님도 "민폐 끼치는 것을 밥 먹듯하는 한국인"들이라는 글을 올려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힘들게 정착할 때는 한 푼 도와준 것도 없는 친구나 친척들이 자신이 필요할 때만 아쉬운 소리를 한다"는 겁니다. 동남아에 5년째 살고 있다고 밝힌 '야밤질주'님은 "상대적으로 가까워서 쉽게 올 수 있는 동남아 교민들도 민폐에 자주 시달린다"고 말했습니다. "겨울에는 골프치러들 오고 여름에는 휴가차 놀러오는 친척들이 가게를 비우기 힘든 처지는 아랑곳않고 도와주지 않는다고 화를 낸다"는 것입니다. 이 네티즌은 또 "요즘은 진짜 은인들 외에는 바쁘다는 이유로 무조건 (접대를) 거부한다"면서 '연수 도와달라는 사람, 물가가 싸다며 옷 사달라는 사람, 휴가차 들러서 에어콘 빵빵 틀어대는 사람들 때문에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FreeWilly'님은 "외국에 있을 때 나보러 오는 사람은 3종류"라고 분류하기도 했는데요. "나만보러 오는 사람(부모님), 나랑같이 놀려고 오는 사람(죽마고우, 친한친척), 내가 있는 곳에 오려는 사람(먼친척, 친구인지 헷깔리는 친구)"라고 일갈했습니다. '해외 교민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럴 듯한 분류법'이라는 반응이 줄을 이은 것은 물론입니다. 이처럼 해외 교민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한국에 거주하는 네티즌들은 "나도 해외 친척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자성하자는 분위기입니다. '치키치킨'님은 "싱가포르의 친지댁에 방문했을 때, 고모가 여행할 때 안전은 물론, 용돈까지 챙겨주셨다"면서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부담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어학연수 기간 동안 천척집에서 머물면서 신세를 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나타낸 한 네티즌의 글도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의 정 문화가 좋은 점도 있는데 무조건 친지 방문이나 친구들의 부탁을 '민폐'로 매도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지적을 하기도 합니다. 'appleanny'님은 "그런 몰상식한 친척들을 가진 분들은 개별로 문제를 해결하던지 ..아님 "한국인들"이란 제목 좀 제발 쓰지 말고 아예 처음부터 딱 잘라 거절하는 법을 배우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교민과 국내 거주자들 사이에 편이 갈려 대립하는 듯한 모습이 안타깝다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바바야가'님은 "해외는 아니지만, 나도 지방에 있을때 친구들이 놀러와서 뒤치다꺼리를 하는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낯선 친지나 친구들의 방문에 힘들어하시는 교민들처럼, 그 분들의 삶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방문하시는 분들도 똑같이 이기적이고 정이 없고 돈에 굶주린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미디어다음 세계엔에서 벌어지는 이번 논쟁에 관해 "해외 교민들의 삶과 애환을 새롭게 알게 된 계기"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또 "세상 살이가 각박하지만, 구미에 있든, 동남아에 있든, 해외 교민들은 모두 뿌리가 같은 가족들이라는 점을 잊지말자"고 합니다. 결국 방문하는 사람이든, 객을 맞는 주인이든 서로의 사정을 배려하는 마음만이 이같은 '민폐문화'의 폐해를 극복하는 방법이 아닐까요?
얼굴 두꺼운 한국인들, ''민폐문화'' 근절합시다
얼굴 두꺼운 한국인들, '민폐 문화' 근절합시다
방학 때만 되면 손님맞이 시달려.. 해외 교민들 울상
**
"해외 거주 친척들에게 '민폐' 끼치지 맙시다"
"시급 10불 하루 12시간의 노동.
대낮에도 총질이 오가는 다운타운에서 구멍가게,
세탁소 운영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교포들에게 친척
방문은 또다른 부담이랍니다."
미디어다음 세계엔에 올라온 한 해외 교포의 글이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누리꾼 'wazzupman'님은
"대다수의 해외 교포들은 힘겹게 삶을 지탱하고 있지만
친척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한다.
그래서 일도 쉬고, 친척들 접대까지 하느라
부담이 크다"고 실상을 전했습니다.
이 누리꾼은 "해외에서 거주하는 친척들을
방문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다"면서도
"최소한의 예의와 성의를 보여주면
가족 간의 정에 고마워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링크 바로가기
http://bbs1.worldn.media.daum.net/griffin/do/talk/read?bbsId=W003&articleId=2071
해외 교민들은 이 글에 대해
'가려운 곳을 긁어 주었다'는 반응입니다.
즉각 한국에서 온 친지들 때문에
적지 않게 낭패를 봤다는
사연담이 줄을 이었습니다.
'grace'님은
"십년 하고도 몇년만에 소식도 없던
고교동창이 어느날 갑자기 자녀의
어학 연수 과정을 문의해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방식이 기분이 나쁘더라는 것입니다.
그 친구는 "학교를 알아봐라,
학비가 너무 비싸도 안 된다,
수업시간도 많아야 하고 선생님 분포도 중요하다"
등의 요구사항을 잔뜩 쏟아냈다고 합니다.
이 네티즌은 친구 자녀의 학교를 알아보느라
남편이 휴가까지 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한국에서 오는 속 모르는 친구들 때문에
외국생활이 더 힘들어진다는 것이죠.
'dino'님도 "민폐 끼치는 것을 밥 먹듯하는
한국인"들이라는 글을 올려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힘들게 정착할 때는 한 푼 도와준 것도 없는
친구나 친척들이 자신이 필요할 때만
아쉬운 소리를 한다"는 겁니다.
동남아에 5년째 살고 있다고 밝힌 '
야밤질주'님은 "상대적으로 가까워서 쉽게 올 수 있는
동남아 교민들도 민폐에 자주 시달린다"고 말했습니다.
"겨울에는 골프치러들 오고
여름에는 휴가차 놀러오는 친척들이 가게를 비우기
힘든 처지는 아랑곳않고 도와주지 않는다고
화를 낸다"는 것입니다.
이 네티즌은 또
"요즘은 진짜 은인들 외에는 바쁘다는 이유로
무조건 (접대를) 거부한다"면서
'연수 도와달라는 사람,
물가가 싸다며 옷 사달라는 사람,
휴가차 들러서 에어콘 빵빵 틀어대는
사람들 때문에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FreeWilly'님은
"외국에 있을 때 나보러 오는 사람은 3종류"라고
분류하기도 했는데요.
"나만보러 오는 사람(부모님),
나랑같이 놀려고 오는 사람(죽마고우, 친한친척),
내가 있는 곳에 오려는 사람(먼친척, 친구인지 헷깔리는 친구)"
라고 일갈했습니다.
'해외 교민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럴 듯한 분류법'이라는 반응이
줄을 이은 것은 물론입니다.
이처럼 해외 교민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한국에 거주하는 네티즌들은
"나도 해외 친척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자성하자는 분위기입니다.
'치키치킨'님은
"싱가포르의 친지댁에 방문했을 때,
고모가 여행할 때 안전은 물론,
용돈까지 챙겨주셨다"면서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부담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어학연수 기간 동안 천척집에서 머물면서
신세를 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나타낸
한 네티즌의 글도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의 정 문화가 좋은 점도 있는데
무조건 친지 방문이나 친구들의 부탁을
'민폐'로 매도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지적을 하기도 합니다.
'appleanny'님은 "그런 몰상식한 친척들을
가진 분들은 개별로 문제를 해결하던지 ..아님
"한국인들"이란 제목 좀 제발 쓰지 말고
아예 처음부터 딱 잘라 거절하는 법을 배우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교민과 국내 거주자들 사이에 편이 갈려
대립하는 듯한 모습이 안타깝다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바바야가'님은 "해외는 아니지만,
나도 지방에 있을때 친구들이 놀러와서
뒤치다꺼리를 하는라 힘들었
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낯선 친지나 친구들의 방문에 힘들어하시는
교민들처럼, 그 분들의 삶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방문하시는 분들도 똑같이 이기적이고 정이 없고
돈에 굶주린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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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미디어다음 세계엔에서
벌어지는 이번 논쟁에 관해
"해외 교민들의 삶과 애환을 새롭게 알게 된 계기"
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또 "세상 살이가 각박하지만,
구미에 있든, 동남아에 있든,
해외 교민들은 모두 뿌리가 같은 가족들이라는
점을 잊지말자"고 합니다.
결국 방문하는 사람이든, 객을 맞는 주인이든
서로의 사정을 배려하는 마음만이
이같은 '민폐문화'의 폐해를 극복하는
방법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