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에 닥쳤을때 나는?

김나영200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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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세개에 물을 채웠다.

첫번째 냄비에는 당근을 넣고,

두번째 냄비에는 달걀을 넣고,

세번째 냄비에는 커피를 넣었다.

그리고는 끓이기 시작했다..

 

당근, 달걀, 커피는 끓는물이라는 고난에 닥치게 되었다.

이 세가지 물질은 다 다르게 반응했다..

 

당근은 단단하고 강하고 단호했다.

그러나 끓는 물과 만난 다음에 부드러워지고 약해졌다.

달걀은 처음에 연약했다.

껍데기는 너무 얇아서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보호하지 못했다.

그러나 끓는 물을 견디어 내면서 그 안이 단단해졌다.

커피는 끓는 물에 들어간 다음에 물을 변화시켜 버렸다..

 

나는 힘든 상황에서 당근일까, 달걀일까, 커피일까...?

 

                                      [2006.7.4 mind education - na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