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하고 있는걸까? - 그래, 기다리고 있으니까.”그 사람, 그 사람은 결코 기다리지 않는다. 때로 나는 기다리지 않는 그 사람의 역할을 해보고 싶어 다른 일 때문에 바빠 늦게 도착하려고 애써 본다. 그러나 이 내기에서 나는 항상 패자이다. 무슨 일을 하든 간에 나는 항상 시간이 있으며, 정확하며, 일찍 도착하기조차도 한다.사랑하는 사람의 숙명적인 정체(正體)는 기다리는 사람, 바로 그것이다. 롤랑 바르트《사랑의 단상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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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하고 있는걸까? - 그래,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 사람, 그 사람은 결코 기다리지 않는다.
때로 나는 기다리지 않는 그 사람의 역할을 해보고 싶어
다른 일 때문에 바빠 늦게 도착하려고 애써 본다.
그러나 이 내기에서 나는 항상 패자이다.
무슨 일을 하든 간에 나는 항상 시간이 있으며,
정확하며, 일찍 도착하기조차도 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숙명적인 정체(正體)는 기다리는 사람,
바로 그것이다.
롤랑 바르트《사랑의 단상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