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게 달빛은 슬퍼졌다.기운의 여흔을 연약히 내비치며...모든걸 담기에는 너무 버거운 마음을 표현하며...그래도 달은 언제나 그 자리더라. 알면서도나는 달을 저만치에한 번 더 토해냈다. 어쩌면 변하지 않을 그 자리에버린거나 다름없다는 식의 나름의 올림조 존심도 세워가면서 말이다. 또 한번 눈물과 달이 나의 뺨을 스치게 보내주면 되는 일이었다. 그렇지만 그믐의 날이 되면 달빛 기운의 여흔을 그리워하며 목줄기까지 서늘해졌을 날을 뻔하게 앞세우고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다시는 뜨지 않을 달을 가슴에서 만들어 내려 애쓸거다. 눈 뜬 장님처럼.................... 이후, 내 날들은 항상 그믐의 날들이다.
그믐의 날
아무도
모르게
달빛은 슬퍼졌다.
기운의
여흔을 연약히 내비치며...
모든걸 담기에는
너무 버거운 마음을
표현하며...
그래도 달은 언제나 그 자리더라.
알면서도
나는 달을 저만치에
한 번 더 토해냈다.
어쩌면 변하지 않을 그 자리에
버린거나 다름없다는 식의
나름의 올림조 존심도 세워가면서 말이다.
또 한번 눈물과 달이 나의 뺨을 스치게 보내주면 되는 일이었다.
그렇지만
그믐의 날이 되면
달빛 기운의 여흔을 그리워하며
목줄기까지 서늘해졌을
날을 뻔하게 앞세우고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다시는 뜨지 않을 달을
가슴에서 만들어 내려
애쓸거다.
눈 뜬 장님처럼....................
이후,
내 날들은 항상 그믐의 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