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1편과 2편은 젊은이들의 스트리트 레이싱 문화를 소재로 다뤄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PPL(Product Placement) 마케팅이라고 해서 영화에 특정회사 자동차를 등장시켜 광고효과를 노리는 경우도 많아졌는데 이 영화에 등장하는 스포츠카들도 그런 마케팅 전략과 무관하지 않지요. 2편에서는 미쓰비시가 상당한 협찬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최근 개봉한 ‘분노의 질주3: 도쿄 드리프트 (The fast and the furious: Tokyo Drift)’는 이전의 두편이 미국의 LA와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것과 달리 무대를 아예 일본 도쿄로 옮겼네요. 1편에도 일본차가 많이 등장했고, ‘분노의 질주 2’(2 Fast and 2 Furious)에 와서는 주인공들의 차 뿐 아니라 등장하는 차 대부분이 일본산 스포츠카였던 것을 감안하면, 3편에서 자동차뿐 아니라 무대까지 일본으로 옮긴 것이 별로 어색하지 않습니다.
3편은 1,2편과 얘기가 전혀 다릅니다. 1편에서 이야기의 중심축으로 무게감을 과시했던 근육질 악당 빈 디젤도 없고, 2편에 그나마 남아있던 폴 워커도 등장하지 않는군요. 대립구도도 형사 대 악당에서 문제학생 대 야쿠자 구도로 바뀌었구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미국의 고교생 숀(루카스 블랙)은 말썽꾸러기 폭주족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지요. 숀은 스트리트 레이스를 벌이다 또 사고를 치고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합니다. 자중하라는 의미로 일본 도쿄에 살고 있는 아버지에게 보내지는데요. 평소 버릇이 달라질 리 없지요. 일본의 학교에서 만난 흑인 친구를 따라 튜닝카 모임에 갔던 숀은 한(성강)의 인도를 받아 ‘드리프트 주행’의 세계에 빠져듭니다. 이후 숀은 드리프트 주행의 왕(Drift King)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야쿠자 꼬붕’ DK(브라이언 티)와 경주를 하게 되고 첫번째 경주에서 무참히 패하고 맙니다. 한편 숀은 같은 반 여학생 닐라(내털리 켈리)에게 반하는데요. 하필 닐라는 DK의 조폭 디케이(브라이언 티)의 애인입니다. 숀과 DK 사이에 위기가 감돌고 다시 둘 사이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패스트 앤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에 등장하는 도쿄의 밤거리 풍경은 이전 두편에서 봤던 미국과는 사뭇 다릅니다. 미국에서의 경주가 힘으로 밀어붙이는 식이었다면, 일본에서의 경주는 좀더 섬세한 기술이 필요해 보이지요. 거기에 나오는게 바로 드리프트라는 기술인데요. 말그대로 차체를 미끄러뜨려 코너를 효과적으로 탈출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좀더 설명하자면 한계속도 이상으로 코너링을 시도해 스티어링휠이나 액셀 브레이크 조작 등으로 뒷바퀴를 미끄러뜨린 뒤 스티어링휠을 진행방향과 반대로 꺾어 코너를 탈출하는 방법이지요. 충분히 연습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기술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역시 엄청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또 개인이라면 금방 닳아버리는 타이어값을 감당할만큼 부자여야 할거구요.^^
물론 코너를 탈출하는 방법으로 드리프트주행 방법이 만능이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세계최고의 험로경주대회인 WRC 장면을 보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드라이버들이 펼치는 드리프트 주행장면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산길 180도 헤어핀(머리핀처럼 급격하게 회전해야 하는 코스라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코스를 바람처럼 지나가는 차들을 보면 정말 신기라고 밖에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도로에서 하는 주행의 경우에는 드리프트보다 타이어의 그립을 최대한 이용하는 주행방법이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또 영화에서처럼 일반 시내에서 드리프트주행을 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일본에서 10년이상 하시리야(이니셜D의 주인공 타쿠미처럼 공로 레이스를 벌이는 일종의 매니아)로 활동했던 일본인 친구와 장시간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는데, 주행시간 단축에는 드리프트가 그다지 유용하지 않을 때가 더 많다고 하더군요.
영화에서 보면 좁디좁은 도쿄 도심의 거리과 주차장 경사로를 드리프트로 주파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지나치게 위험하다 싶은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아슬아슬한 재미는 최고입니다. 3편에서는 이야기보다 달리기 자체의 쾌감에 좀더 집중합니다. 드리프트라는 기술을 처음으로 접한 관객이라면 눈이 휘둥그레질지도 모르지만, 플롯과 캐릭터가 빈약해 전체적인 영화적 재미가 반감되는게 아쉽습니다. 우선 서른은 돼보이는 미국인 주인공이 일본에서 고교생 제복을 입고 10대 문화에 어울려 다니는 것도 좀 안돼 보이고, 야쿠자와의 연계, 친구의 복수, 위험한 연애 등등의 설정도 전체적인 영화의 완성도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하지요. 잘라 말해 1편보다 훨씬 못합니다.
스토리가 따라주지 못해서인지, 3편에 와서는 영화 외적인 재미에 주목할 것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우선 한국계 배우 성강과 브라이언 티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는게 한국관객으로서는 관심사항인데요. 특히 브라이언 티는 1편에서 빈 디젤이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악당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데, 존재감으로만 따지면 빈 디젤 수준에 미치지 못하나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카메오 출연도 꼭 살펴봐야 합니다. 숀이 처음으로 드리프트 기술을 연마하며 실수를 거듭할때 ‘저 친구 뭐하는거야’하는 표정으로 웃으며 지켜보는 낚시꾼 아저씨가 나오는데, 일본에서 최고로 드리프트를 잘한다는(혹은 잘했다는) 일본 대표 레이서 츠치야 게이이치입니다. 영화에서는 브라이언 티가 드리프트 킹으로 나오지만, 일본의 원조 드리프트 킹은 바로 이 사람이죠. 만화와 애니메이션 ‘이니셜 D’의 운전기술 부분 감수자로도 유명합니다. 지나가는 아저씨 역할로 등장해 드리프트에 대해 한마디씩 던지는데, 이 사람의 전력을 알아보고 영화를 본다면 평범한 아저씨가 짓는 웃음에서 고수의 향기를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또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일본 꽃미남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도 잠깐 출연합니다. 주인공 숀이 DK와 첫번째 드리프트 대결을 할 때 경주의 시작을 알리는 스타터(보통은 미니스커트 입은 여성이 주로 합니다)로 등장하는데 잠깐이지만 미소가 참 인상적입니다. 제 주변에도 이 친구 좋아하는 여성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자동차가 주인공인 영화인만큼 자동차 회사들의 협찬도 많았다고 합니다. 폭스바겐은 골프 R32 4대와 미니밴 투란을 제공했고, 일본의 토요 타이어는 타이어 4000개를 협찬했는데 영화에서 사용된 타이어 숫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것이었다고 하네요. 또 영화에 나오는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9과 폭스바겐 골프 R32는 원래 4륜구동이지만, 원활한 드리프트를 위해 후륜구동으로 개조됐다고 합니다. 한이 타는 베일사이드 마쓰다 RX-7은 2005년 도쿄오토살롱에서 ‘베스트 오브 쇼’에 뽑힌 모델입니다. 영화 속 포드 머스탱 중에는 실제로 닛산 스카이라인 GTR 엔진을 이식한 차도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영화에서처럼 하루 저녁만에 개조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겠지만, 일단 그런 작업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놀랍고 흥미롭습니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빈 디젤이 주인공과 레이스를 벌이는 장면에서 타고 나오는 차는 1970년식 플리머스 로드러너입니다. 개인적으로 미국 스포츠카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빈 디젤의 근육질 몸매하고는 역시 아메리칸 스타일의 스포츠카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잠시 나온 것 뿐이지만 빈 디젤의 카리스마와 무척 잘 어울립니다.
'분노의 질주3: 도쿄 드리프트'의 일본 스포츠카
영화 '분노의 질주3: 도쿄 드리프트'를 봤습니다.
‘분노의 질주’ 1편과 2편은 젊은이들의 스트리트 레이싱 문화를 소재로 다뤄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PPL(Product Placement) 마케팅이라고 해서 영화에 특정회사 자동차를 등장시켜 광고효과를 노리는 경우도 많아졌는데 이 영화에 등장하는 스포츠카들도 그런 마케팅 전략과 무관하지 않지요. 2편에서는 미쓰비시가 상당한 협찬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최근 개봉한 ‘분노의 질주3: 도쿄 드리프트 (The fast and the furious: Tokyo Drift)’는 이전의 두편이 미국의 LA와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것과 달리 무대를 아예 일본 도쿄로 옮겼네요. 1편에도 일본차가 많이 등장했고, ‘분노의 질주 2’(2 Fast and 2 Furious)에 와서는 주인공들의 차 뿐 아니라 등장하는 차 대부분이 일본산 스포츠카였던 것을 감안하면, 3편에서 자동차뿐 아니라 무대까지 일본으로 옮긴 것이 별로 어색하지 않습니다.
3편은 1,2편과 얘기가 전혀 다릅니다. 1편에서 이야기의 중심축으로 무게감을 과시했던 근육질 악당 빈 디젤도 없고, 2편에 그나마 남아있던 폴 워커도 등장하지 않는군요. 대립구도도 형사 대 악당에서 문제학생 대 야쿠자 구도로 바뀌었구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미국의 고교생 숀(루카스 블랙)은 말썽꾸러기 폭주족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지요. 숀은 스트리트 레이스를 벌이다 또 사고를 치고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합니다. 자중하라는 의미로 일본 도쿄에 살고 있는 아버지에게 보내지는데요. 평소 버릇이 달라질 리 없지요. 일본의 학교에서 만난 흑인 친구를 따라 튜닝카 모임에 갔던 숀은 한(성강)의 인도를 받아 ‘드리프트 주행’의 세계에 빠져듭니다. 이후 숀은 드리프트 주행의 왕(Drift King)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야쿠자 꼬붕’ DK(브라이언 티)와 경주를 하게 되고 첫번째 경주에서 무참히 패하고 맙니다. 한편 숀은 같은 반 여학생 닐라(내털리 켈리)에게 반하는데요. 하필 닐라는 DK의 조폭 디케이(브라이언 티)의 애인입니다. 숀과 DK 사이에 위기가 감돌고 다시 둘 사이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패스트 앤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에 등장하는 도쿄의 밤거리 풍경은 이전 두편에서 봤던 미국과는 사뭇 다릅니다. 미국에서의 경주가 힘으로 밀어붙이는 식이었다면, 일본에서의 경주는 좀더 섬세한 기술이 필요해 보이지요. 거기에 나오는게 바로 드리프트라는 기술인데요. 말그대로 차체를 미끄러뜨려 코너를 효과적으로 탈출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좀더 설명하자면 한계속도 이상으로 코너링을 시도해 스티어링휠이나 액셀 브레이크 조작 등으로 뒷바퀴를 미끄러뜨린 뒤 스티어링휠을 진행방향과 반대로 꺾어 코너를 탈출하는 방법이지요. 충분히 연습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기술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역시 엄청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또 개인이라면 금방 닳아버리는 타이어값을 감당할만큼 부자여야 할거구요.^^
물론 코너를 탈출하는 방법으로 드리프트주행 방법이 만능이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세계최고의 험로경주대회인 WRC 장면을 보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드라이버들이 펼치는 드리프트 주행장면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산길 180도 헤어핀(머리핀처럼 급격하게 회전해야 하는 코스라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코스를 바람처럼 지나가는 차들을 보면 정말 신기라고 밖에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도로에서 하는 주행의 경우에는 드리프트보다 타이어의 그립을 최대한 이용하는 주행방법이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또 영화에서처럼 일반 시내에서 드리프트주행을 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일본에서 10년이상 하시리야(이니셜D의 주인공 타쿠미처럼 공로 레이스를 벌이는 일종의 매니아)로 활동했던 일본인 친구와 장시간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는데, 주행시간 단축에는 드리프트가 그다지 유용하지 않을 때가 더 많다고 하더군요.
영화에서 보면 좁디좁은 도쿄 도심의 거리과 주차장 경사로를 드리프트로 주파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지나치게 위험하다 싶은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아슬아슬한 재미는 최고입니다. 3편에서는 이야기보다 달리기 자체의 쾌감에 좀더 집중합니다. 드리프트라는 기술을 처음으로 접한 관객이라면 눈이 휘둥그레질지도 모르지만, 플롯과 캐릭터가 빈약해 전체적인 영화적 재미가 반감되는게 아쉽습니다. 우선 서른은 돼보이는 미국인 주인공이 일본에서 고교생 제복을 입고 10대 문화에 어울려 다니는 것도 좀 안돼 보이고, 야쿠자와의 연계, 친구의 복수, 위험한 연애 등등의 설정도 전체적인 영화의 완성도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하지요. 잘라 말해 1편보다 훨씬 못합니다.
스토리가 따라주지 못해서인지, 3편에 와서는 영화 외적인 재미에 주목할 것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우선 한국계 배우 성강과 브라이언 티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는게 한국관객으로서는 관심사항인데요. 특히 브라이언 티는 1편에서 빈 디젤이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악당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데, 존재감으로만 따지면 빈 디젤 수준에 미치지 못하나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카메오 출연도 꼭 살펴봐야 합니다. 숀이 처음으로 드리프트 기술을 연마하며 실수를 거듭할때 ‘저 친구 뭐하는거야’하는 표정으로 웃으며 지켜보는 낚시꾼 아저씨가 나오는데, 일본에서 최고로 드리프트를 잘한다는(혹은 잘했다는) 일본 대표 레이서 츠치야 게이이치입니다. 영화에서는 브라이언 티가 드리프트 킹으로 나오지만, 일본의 원조 드리프트 킹은 바로 이 사람이죠. 만화와 애니메이션 ‘이니셜 D’의 운전기술 부분 감수자로도 유명합니다. 지나가는 아저씨 역할로 등장해 드리프트에 대해 한마디씩 던지는데, 이 사람의 전력을 알아보고 영화를 본다면 평범한 아저씨가 짓는 웃음에서 고수의 향기를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또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일본 꽃미남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도 잠깐 출연합니다. 주인공 숀이 DK와 첫번째 드리프트 대결을 할 때 경주의 시작을 알리는 스타터(보통은 미니스커트 입은 여성이 주로 합니다)로 등장하는데 잠깐이지만 미소가 참 인상적입니다. 제 주변에도 이 친구 좋아하는 여성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자동차가 주인공인 영화인만큼 자동차 회사들의 협찬도 많았다고 합니다. 폭스바겐은 골프 R32 4대와 미니밴 투란을 제공했고, 일본의 토요 타이어는 타이어 4000개를 협찬했는데 영화에서 사용된 타이어 숫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것이었다고 하네요. 또 영화에 나오는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9과 폭스바겐 골프 R32는 원래 4륜구동이지만, 원활한 드리프트를 위해 후륜구동으로 개조됐다고 합니다. 한이 타는 베일사이드 마쓰다 RX-7은 2005년 도쿄오토살롱에서 ‘베스트 오브 쇼’에 뽑힌 모델입니다. 영화 속 포드 머스탱 중에는 실제로 닛산 스카이라인 GTR 엔진을 이식한 차도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영화에서처럼 하루 저녁만에 개조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겠지만, 일단 그런 작업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놀랍고 흥미롭습니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빈 디젤이 주인공과 레이스를 벌이는 장면에서 타고 나오는 차는 1970년식 플리머스 로드러너입니다. 개인적으로 미국 스포츠카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빈 디젤의 근육질 몸매하고는 역시 아메리칸 스타일의 스포츠카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잠시 나온 것 뿐이지만 빈 디젤의 카리스마와 무척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