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환한미소가 그립습니다.

서정구200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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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환한미소가 그립습니다.


 

 

사경을 헤메이고,

 

홀로 둔탁한 병실을 지키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오직 산소통과 마스크에 의지한채,

 

몸져 누워져 있는 바보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오직 태어나서 한사람만을 바라보다가,

 

그렇게 오래토록 힘들어하다가,

 

눈이 멀고 ,

 

귀가 멀고,

 

이젠, 몸이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해줄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니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지 몸져 누운 모습보며,

 

울어주는일과 자그만한 손잡아주는 일외에는

 

해줄수 있는 일이없습니다.

 

너무 힘이 들어서 미칠것만 같습니다.

 

아파서 미칠것만 같습니다.

 

다시금 일어설때까지,,

 

그리고 다시금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서,정말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게 살때까지,,

 

쓸모없는 제 어께

 

사용권을 드리겠습니다.

 

오늘밤...

 

내일밤...

 

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꼭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