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휴대폰 제조사들이 2분기 실적에서 잇따라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실적의 한국 휴대폰 업체에 충격을 주고 있다.. 모토롤라가 19일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노키아는 20일 휴대폰부문에서 전년 동기보다 21%나 증가한 58억7500만유로(약 7조1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4%나 증가한 9억7900만유로(약 1조1789억원)를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16.7%에 달했다.. 휴대폰 분기 판매량도 7840만대로 전분기보다 4% 증가했고 전년 동기에 비해 29% 증가했다.. 노키아가 홈페이지에 올린 2분기 실적에 따르면 고가폰인 노키아의 'N시리즈' 휴대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급증했으며 3세대폰인 WCDMA폰은 세계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또 지역별 판매량에서 미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8.9% 증가했으며 중국 58.1%, 아시아ㆍ태평양지역에서는 79% 등 신흥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노키아는 세계시장 점유율에서도 34%를 굳건히 지켜 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로 흔들림이 없음을 과시했다.. 한편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세계 5위 휴대폰 업체인 소니에릭슨도 2분기 매출이 22억7000만유로(약 2조7200억원)에 세전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두 배나 늘었다.. 특히 2분기 휴대폰 판매량에서 LG전자보다 40만대 더 많은 1570만대를 팔아 처음으로 세계 4위에 올랐다.. 소니에릭슨은 MP3폰인 워크맨폰과 카메라폰인 사이버샷 등 고가폰 판매 실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대표적인 효자종목이었던 휴대폰.. 이제는 어느새 외국계 기업들에게 자리를 점차 내주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사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명품폰으로 불리우면서 고가폰의 상징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혁신적 모델의 부재와 환율 등의 외부적인 요인이 시장을 잠식당하게 만들었다.. LG전자는 브랜드 이미지 부족으로 인해서 유럽 및 해외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한국 내수 시장은 포화상태이다.. 결국은 휴대폰의 수출시장이 앞으로 세계 점유율 및 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점에서 휴대폰 시장이야말로 무한경쟁 체제라고 볼 수 있다.. 이미 노키아와 모토롤라는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저가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LG와 삼성 모두 혁신적 모델을 개발해 시장을 장악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삼성전자가 휴대폰에 이런 저런 기능을 부착하는 것을 시험할 때 외국계 기업들은 본래 기능에 주력하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명품 휴대폰을 생산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카메라였다.. 이처럼 역발상을 통해서 시장을 창출하는 것.. 물론 위험도 따르고 실패했을 시의 파장은 참으로 클 것이다.. 하지만 기업가정신을 발휘해서 좀 더 공격적인 경영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현재 시점에서 볼 때, 한국의 휴대폰 시장은 10~20년 사이에 시장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고 본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모두 바꾸라'는 이건희식 개혁 정신.. 지금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2006. 7. 22(토) 노키아 신흥시장 '싹쓸이'..
노키아 신흥시장 '싹쓸이'..
외국 휴대폰 제조사들이 2분기 실적에서 잇따라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실적의 한국 휴대폰 업체에 충격을 주고 있다..
모토롤라가 19일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노키아는 20일 휴대폰부문에서 전년 동기보다 21%나 증가한 58억7500만유로(약 7조1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4%나 증가한 9억7900만유로(약 1조1789억원)를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16.7%에 달했다..
휴대폰 분기 판매량도 7840만대로 전분기보다 4% 증가했고 전년 동기에 비해 29% 증가했다..
노키아가 홈페이지에 올린 2분기 실적에 따르면 고가폰인 노키아의 'N시리즈' 휴대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급증했으며 3세대폰인 WCDMA폰은 세계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또 지역별 판매량에서 미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8.9% 증가했으며 중국 58.1%, 아시아ㆍ태평양지역에서는 79% 등 신흥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노키아는 세계시장 점유율에서도 34%를 굳건히 지켜 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로 흔들림이 없음을 과시했다..
한편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세계 5위 휴대폰 업체인 소니에릭슨도 2분기 매출이 22억7000만유로(약 2조7200억원)에 세전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두 배나 늘었다..
특히 2분기 휴대폰 판매량에서 LG전자보다 40만대 더 많은 1570만대를 팔아 처음으로 세계 4위에 올랐다..
소니에릭슨은 MP3폰인 워크맨폰과 카메라폰인 사이버샷 등 고가폰 판매 실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대표적인 효자종목이었던 휴대폰..
이제는 어느새 외국계 기업들에게 자리를 점차 내주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사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명품폰으로 불리우면서 고가폰의 상징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혁신적 모델의 부재와 환율 등의 외부적인 요인이 시장을 잠식당하게 만들었다..
LG전자는 브랜드 이미지 부족으로 인해서 유럽 및 해외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한국 내수 시장은 포화상태이다..
결국은 휴대폰의 수출시장이 앞으로 세계 점유율 및 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점에서 휴대폰 시장이야말로 무한경쟁 체제라고 볼 수 있다..
이미 노키아와 모토롤라는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저가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LG와 삼성 모두 혁신적 모델을 개발해 시장을 장악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삼성전자가 휴대폰에 이런 저런 기능을 부착하는 것을 시험할 때 외국계 기업들은 본래 기능에 주력하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명품 휴대폰을 생산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카메라였다..
이처럼 역발상을 통해서 시장을 창출하는 것..
물론 위험도 따르고 실패했을 시의 파장은 참으로 클 것이다..
하지만 기업가정신을 발휘해서 좀 더 공격적인 경영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현재 시점에서 볼 때, 한국의 휴대폰 시장은 10~20년 사이에 시장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고 본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모두 바꾸라'는 이건희식 개혁 정신..
지금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2006. 7. 22(토) 노키아 신흥시장 '싹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