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리더님은요~♡♥

김예슬2006.07.24
조회115
우리 리더님은요~♡♥

내가 아는 박정수라는 사람은..
1983년 7월 1일에 태어난 사람.
하나님을, 예수님을 믿는 사람.
라식수술을 한 사람.
정말 많이 마른 사람.
서태지를 좋아하는사람.
신비주의를 좋아하는 사람.
올리비아핫세를 좋아하는사람.
올리비아핫세, 한가인 같은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하는 사람.
연습기간이 5년이었던 사람.
연습생 시절 얘기에 눈물을 보여 가슴아프게 만든사람.
안무 연습 중 멤버의 팔에 맞아 코뼈 다친 사람.
그날 날씨에 따라 기분이 바뀌는 사람.
피부에 신경 참 많이 쓰는 사람.
침대옆 칸칸이 상자에 온갖 화장품 다 정리해 넣어놨다는 사람.
가끔 다크써클과 눈화장이 구분이 안된다며
아이크림을 바르는 사람.
숙소 냉장고 밑에칸은 자기 전용이라는 사람.
자기전용 냉장고 밑에칸에 온갖 건강식이며
팩이며 꽁꽁 쌓아둔 사람.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아프다며 칭얼거려
멤버들한테 구박받는사람
스스로를 슈퍼주니어의 흑자보이라 칭하며 수줍게 웃는사람.
웃을 때 "와하하하" 이렇게 웃는사람.
학창시절 교복을 입지 못해서 교복스타일 옷을 좋아하는 사람.
팬들한테 선물받은 모자, 멤버들 몰래 꽁꽁 숨겨두고
하얀색 모자만 애용하는사람.
하얀색 시게를 거의 항시 하고 다니는 사람.
하얀색을 참 좋아하는 사람.
하얀색에 대한 집착증 있는 사람.
방 옮길때 침대까지 옮겨 달라는 사람.
멤버들 이마에 굿나잇 키스 하는 사람.
'형인데-' '내가 리더야-' 등의 말도 서슴없이 하는 사람.
김희철 박희본의 모 라디오에서 '희철'과 투샤이의 러브레터를 불러 한동안 팬들의 폭소를 일으킨 사람.
필요할 때만 '나 늙었잖아' '형 불쌍하잖아' 라며 멤버들을 부려먹는 사람.
방을 옮긴 후 한동안 불을 안 끄고 잠자 막내 '려욱'의 불만을 듣던 사람.
'김영운'이란 사람에 대해 절대적인 믿음을 갖고있는 사람.

팬들이 만들어준 '강특' 이란 커플을 인정한다며 미소 짓던 사람.
'강특'을 외치는 팬들을 위해 웃으며 잦은 팬 서비스도 마다않는 사람.
심한 여성화 발언에 기분 나빴을 텐데도 내색안하며 웃어주던 사람. 모 라디오에서 10대부터 80대까지
모두 들을 수 있는 방송 특집이라는 등의 말을해
가끔 어이없이 웃음을 짓게 만드는 사람.
흑자보이 H보이 행복전도사 등에 이어
최근 '기억상실증에 걸린 날개 잃은 천사' 라며
자기를 칭해 한참을 피식거리게 만든 사람.
모라디오에서 '짝사랑했던 연예인'에 대한 폭탄발언을 해
팬들을 우울증상태에 빠지게 한 사람.
왼쪽 보조개가 예쁘단 말에 TWINS때도 혼자 방긋방긋 웃었던 사람. 나이 24개 먹은 모성애를 자극하는 남자.
멤버들한테 뽀뽀를 많이 받는 사람.
멤버 '강인'의 말에 따르면
분위기를 잔뜩 업시켜 놓면 확 다 가라앉힌다는 사람.
골반이 섹시한 사람.
학창시절 공부를 잘했다고 주장하는 사람.
기름종이 다섯 개씩 쓰는 사람.
요새 나이를 거꾸로 드시고 계신 사람.
특순이 목소리로 듣는 사람 쿡쿡거리게 만드는 사람
모프로에서 올리브 한잔 원샷한 사람.
모처럼의 휴식때, 스케쥴 때문에 숙소안에만 틀어박혀 스케쥴하던사람.
멤버들과 축구경기때 날라오던공에 잘못맞아 귀한쪽이 피가나도록 찢어진사람.
청승 떠는거 좋아하는 눈물이 참 많은 여린 사람.
'리더자질부족'이란 말들로 모르긴 몰라도 눈물 참 많이 쏟았을 사람.
1위하고 싶다는 말 한마디로 안티들에게 갖은 욕 다 먹은 사람.
그러고도 우리 앞에서 괜찮다며 예쁘게 웃어준 사람.
다 자기잘못이라면서, 심한 욕 들어도 그저 ‘관심 감사합니다.’라며
팬들 안심시키고, 자기혼자 몰래 가슴앓이 하는 사람.
못난 리더 잘 믿고 따라와 줘서 고맙다며 가슴 찡하게 만드는 사람.
교통사고 당하고도 스케쥴 펑크내면 안된다고 아무한테도
얘기 않고 아픈몸으로 그날 스케쥴 다 끝낸 사람.
스케쥴 다 끝난 후 그제서야 교통사고 사실 말하며 병원갔던 사람.
그날 방송에서도 아픈 내색 안하며
카메라에 안 잡힐때 허리잡고 힘들어하던 사람.
가식이다 뭐다 모사이트에서 가장 입에 많이 올라
남몰래 힘들어했을 사람.
허리에 디스크 있는 사람.
아픈 허리로 무대 한번도 안 빠지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사람.
무대위에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웃다가
안무중 허리잡고 혼자 아파해서 사람 가슴 참 아프게 한 사람.
보여줄게 아직도 많다며 항상 노력하는 사람.
루머에 가장 많이 시달리는 사람 중에 한명으로 손꼽히는사람.
'이특'의 컨셉상 여자관계 복잡하다는 등의 루머에 시달려
가슴 참 많이도 아팠을 사람.
평소 몸이 약한탓에, 무리한 스케쥴에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괜찮다며, 아픈거 아니라며, “아니에요- 기분 업되고있어요 괜찮아요” 라며
아픈거 뻔히 다 아는데도 안아프다며 웃는사람.
사랑한다는 말보다 보고싶다는 말을 더 좋아하는 사람.
‘리더’라는 책임 때문에, 아파도 아프다고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못하고 혼자 끙끙앓는사람.
멤버들한테 구박받으면서도 1위수상소감 6개월 내내 연습한 사람.
SBS 첫 뮤티즌송 1위 수상후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며 고맙다고, 고맙다고
팬카페에 제일 먼저 글 올려준 사람.
1위 수상때 놀랄만큼 너무 많은 눈물을 보여
왠지 미안하게 한 사람.
'사랑의리퀘스트' 때, 리허설부터 무대를 마치고 내려와 대기실로 가는내내
쉴새없이 눈물흘리며 아랫입술 꼬옥 깨문사람.
그때 흘렸던 눈물이, 너무 아파보여서 옆에 계셨던 팬들마저 당황하게 만들었던 사람.
스케쥴 따라다니고, 사생 따라다닐때 분명 귀찮고 걱정 될텐데도
해맑게 웃으면서 손 흔들어주는 사람.
밤늦게까지 스케쥴 따라다니는 팬들에게
시간도 늦었고, 거기다 여자인데 위험하다며 어서 집에 가라고 말해주는 사람.
온세상을 펄사파이어블루로 물들이고 싶다는 사람.
슈퍼주니어의 한 멤버이면서, 슈퍼주니어의 리더인사람.
박정수라는 이름을 가진사람.
방송에 빨간불이켜지면 '이특'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사람.
이게 내가 아는 박정수라는 사람입니다.
'이특' 이란 사람에게 많은 욕을 하고 계시는 분들, 또는
'이특' '슈퍼주니어'를 탐탁치 않게 보고 계시는 분들.
억지로 좋아해달라는 말 따위는 하지않겠습니다.
그건 저희도 싫으니까요.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이특' 도 사람입니다.
당신들이 그렇게 막말하면서 욕하는거보고 눈물흘릴 사람이라구요.
당신들하고 똑같은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입니다.
슬퍼할줄알고 화낼줄도알고 기뻐할줄도알고
가슴 아파할줄알고 상처받을줄아는 사람이에요.
자기 욕들으면서 울 수 있는 사람이라구요.
비방을하거나 욕을할때도 한번쯤은 생각을 해주세요.
다시한번말하지만
이특도 사람입니다.
박정수도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