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면 늦습니다..

노지선200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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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면 늦습니다..

" 너 키스 해본적있냐? " " 아니 없어 어떻게 하는건데? " " 보기 보다 존나 순진하네 " " 죽을래 ? ^^ " " 알았어 제발 웃으면서 얘기 하지좀마... " " 왜? " " 더 무서워 -_-" - 그게 아니라 가슴이 떨려... --------------------------------------- " 야 내가 테스트 하나 해줄까?" " -_- " " 너 체리랑 레몬중에 뭐가 더 좋아?" " 둘다 즐 " - 이 아니라 넌 어떤게 좋은데? " -_- 재수없어 나는 체리가 더 좋은데! " " 가슴클려고? " - 니가 좋으면 나도 좋아 --------------------------------------- " 야 나 남자친구 생겼다! " " 축하해 분명 니 실체를 알고 꺼질걸? " - 제발 꺼져 이새끼야 -_-ㅗ --------------------------------------- " 지영 지영 지영 지영 지영 ... " " 뭐해^^ ? " " 효리 효리 효리 효리 효리 유리 유리 유리 유리 ... " " -_- " - 이효리 보다 니가 더 좋아 ... --------------------------------------- " 넌 사랑이 뭔지 알아 ^^ ? " " 알아 -_- " " 뭔데 뭔데? " " 우리집 개새끼 똥 치워 주는거 " - 지금 너에대한 나의 감정 --------------------------------------- " 야 나 입원 했어 " " 잘하는 짓거리다 미친년아 -_- " " 위로는 못해줄망정! " " 치료비나 왕창 받아내라! 지금 보다 더 아프게 생쇼해봐 " - 무슨사곤데?교통 사고? 많이 다쳤어? 얼마나? 어떻게 ? 왜? 뭐하다가 ? 누구한테? 많이 아파? 얼마나 아파? 크게 다친건 아니지? 맞지 ? 그렇지 ? --------------------------------------- " 치료비는 왕창 받아냈냐? " " 어? 어... " " 목소리가 왜그러냐? " " 아니 괜찮아 나 니 얼굴 보고 싶어 " " 지랄하네 곧 볼텐데, 죽을병 걸렸냐? " " 아냐, 안와도돼 " [뚝] - 미안해.. 내일은 꼭 갈게, 오늘 우리집 제사거든. 그래서 많이 바빠. 내일 보면되지뭐 ... 보고싶다 --------------------------------------- [ 문자가 왔습니다 ] " 오늘 왜 안와 ...? " " 아 미안 깜빡했네 ... ㅋㅋ 그냥 기다리지마라" " 어? 그래? 알았어... " " 그래 ~ 나중에 보자 ㅋㅋ " - 사실 나 너네 병원 앞이다! 처음으로 너한테 고백하려고 꽃도 사오고 니가 좋아한다는 체리도 사왔다! 잘했지 ?잘했지? ^^ ---------------------------------------- " 간호사 누나 저기... ^^ " " -"_- " " 어? 저런싸가질년을 봤나 씹고 그냥 쳐가버리네 -_- 콱 생긴것도 지영이 만도 못한년이!! " - 큼지막한 하얀 칠판에 써있는 걸로 찾았다! " 찾았다 ! 1302호 " - 엘리베이터를 타고 속력 0.001 미리미터로 너에게 달려 가고 있어 ㅋㅋ 뒤에 휠체어가 쫒아오네 -_- ------------------------------------------- " 1302호... 찾았다!! ... " 손잡이를 열고는 들어가봤는데 ... 6명 씩이나 되는 환자들... - 근데 이들 모두 머리가 빡빡이네? ...... ------------------------------------------ " 누구 찾아? " 흰 마스크에 머리는 빡빡이 한 아저씨가 묻는다 " 신지영이요 ... " " 아 머리 길고 이쁘장 하게 생긴애? " " 네! " - 너는 빡빡이가 아니구나 근데 왜 빡빡이랑 같이있었어? 얼마나 병원에 빈방이 없었으면 빡빡이방에 널 넣을수가 있지 -_- ? 아까 내 말 씹고 달려 가던 간호사만 봐도 훤허네 -_- 싸가질병원들! 감히 우리 지영이를 -_-! 용서 할수 없다! 근데 이지지배는어디 간거야? " 아, 아까 어디나가던디 ? " " 아이구 참 아까 영안실로 갔잖수... " " 아까 그 여학생 말하는거요? 어린나이에 참 안됐지... " " 젊은 나이에 백혈병이라니... " " 아, 아까 핸드폰 만지작 거리다가 쓰러져서 수술하러 가는도중에 그랬다지 아마?" [부재중 통화5개] [음성녹음 한개] " 전화를 안받네? 오늘 정말 못오는거야? 보고싶은데... 오늘 너 안온다고 했지? 괜찮아 나중에 보면 되지 뭐. 니말대로 나 큰 상처아니였어 그냥 가벼운 차사고 였는데, 택시 타고 가는도중에 차문에 손가락이 끼어서 그런거였어! 택시 기사 아저씨 한테 돈 많이 뜯어냈다...? ^^ 근데 너무 아프다... 너무 괴롭고 힘들다... 니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 분명 너는 " 엄살은 존나 심허네 지지배가" 이렇게 말했을거야... 아닌가? 저기 나 그리고 ... 너한테 하고 싶은말이 있었는데... 나 ... 너 ... 사실 ... 좋아 했다? 그냥 마지막으로 ... 아니 그냥 그게 ... 나 이사가! 그러니까 ... 어... 캐나다! 캥거루 있는데 알지? 아하하 ^^ 보고 싶다 지훈아... 넌 나 싫어하겠지만 말이야... 아 그리고 .] " 엄살은 존나 심하네 ... 무식한거 티내냐 ? ... 캥거루는 호주야 밥통아.............. 잘먹고 잘살아라 .................... 눈물이 쳐나오고 지랄이야 여기 먼지가 넘 많아서 그런가? ......... 이 병원 역시 안좋다니까? ....................... 흐....... " - 그리고 뭐 ... 캐나다 가지마. 나랑 같이 있자. 앞으로 더 잘할수 있어. 솔직히 하게 내맘 거짓 하나없이 너한테 다 말할거야. 니가 웃을때 무서운게 아니라 가슴이 떨렸고 니가 체리와 레몬중 어느게 좋냐라고 물었을때 너한테 되물어 보고 싶었어 ... 체리가 좋다니 나도 체리가 좋았다... 너 남자 친구 생겼을때 그 남자친구가 싫었고 이효리랑 성유리보다 니가 억배 천배는 더 좋았고 사랑이란 내가 너한테 느끼는 이런 감정이었고 병원에 입원했을때 얼마나 걱정했는지 넌 모르지? 병원에 갔을때 너한테 고백할려고 장미 한아름에다가 체리도 사들고 간거 넌 모르지? 병신 ... 넌 그래서 바보야... 나도 병신... 너도 병신... 미치도록 보고싶다... ......남자분들 ...사랑하는 여자분한태 괜히... 못살게 굴지 말고 잘해주세요 후회하면...늦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