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제작된 영화 '오페라의 유령'에서
팬텀역을 맡은 클로드 레인스.
이 영화도 집에 디비디가 있어서 볼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뭔가 엉망진창이지만 나름대로 재밌다 ㅋㅋ
이 영화에서의 팬텀은 오페라 악단의 가난한 바이올린 주자인데
오페라 단장들이 자신이 쓴 오페라를 훔쳐갔다고 혼자
오해하고선 난리치다가 얼굴에 사진 인화할 때 쓰는 액체를
뒤집어 쓰고 얼굴이 일그러져 팬텀이 된다 (갑자기).
(그냥 평범하고 boring 한 늙은 아저씨가 갑자기 팬텀이 된다. 이 아저씨는 팬텀이 된 후에도 카리스마란 전혀 찾아 볼 수 없으며,
그다지 천재적이지도 않다.)
크리스틴 다이에는 이 영화에서 갑자기 이름이 바껴서 나온다.
크리스틴 '드부아'라는 이름으로 등장.
그냥 이쁘장하고, 비극적인 여주인공과는 거리가 멈.
라울은 경찰관-_- 이다.
품성도 아주 이지적이고 날카로운 인물로
예술을 이해하지 못하고, 딱딱한 인물이다.
(웨버의 뮤지컬의 라울과는 대조적이다.)
그리고 원작에도 뮤지컬에도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
크리스틴과 함께 공연하는 바리톤인데, 이 남자도 크리스틴을 좋아한다. (크리스틴 하나 놓고 3명의 남자가 좋아함; 삼각 관계로는 모잘랐나 보다.)
이 남자와 라울은 서로 크리스틴의 마음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데, 서로 먼저 크리스틴의 집에 들어오려다가 서로 문 사이에 끼이기도 하고,
크리스틴의 손을 한쪽식 잡고 양 손등에 키스를 하기도 하며;
나름대로 코믹한 장면들을 연출 한다.
(본래 원작의 처연하고 비극적인 요소는 찾아 볼 수 없다.)
이 영화는 희안한 시도들을 많이 하는데,
크리스틴과 바리톤 남자 (이름 까먹음)이 주연하는 오페라의 노래들은 쇼팽의 야상곡들과 왈츠를 편곡한 것이었다.
노래들은 나름대로 참신하고 마음에 들었다.
이 영화는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흘러가다가
결론적으로 팬텀이 죽고
여전히 크리스틴을 좋아하는 두 남자 (라울과 바리톤)이 서로 크리스틴을 쫓아 나가다가 (또) 문 사이에 둘이 끼이면서 끝난다.
The Phantome of the Opera - Claude Rains
1943년 제작된 영화 '오페라의 유령'에서 팬텀역을 맡은 클로드 레인스. 이 영화도 집에 디비디가 있어서 볼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뭔가 엉망진창이지만 나름대로 재밌다 ㅋㅋ 이 영화에서의 팬텀은 오페라 악단의 가난한 바이올린 주자인데 오페라 단장들이 자신이 쓴 오페라를 훔쳐갔다고 혼자 오해하고선 난리치다가 얼굴에 사진 인화할 때 쓰는 액체를 뒤집어 쓰고 얼굴이 일그러져 팬텀이 된다 (갑자기). (그냥 평범하고 boring 한 늙은 아저씨가 갑자기 팬텀이 된다. 이 아저씨는 팬텀이 된 후에도 카리스마란 전혀 찾아 볼 수 없으며, 그다지 천재적이지도 않다.) 크리스틴 다이에는 이 영화에서 갑자기 이름이 바껴서 나온다. 크리스틴 '드부아'라는 이름으로 등장. 그냥 이쁘장하고, 비극적인 여주인공과는 거리가 멈. 라울은 경찰관-_- 이다. 품성도 아주 이지적이고 날카로운 인물로 예술을 이해하지 못하고, 딱딱한 인물이다. (웨버의 뮤지컬의 라울과는 대조적이다.) 그리고 원작에도 뮤지컬에도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 크리스틴과 함께 공연하는 바리톤인데, 이 남자도 크리스틴을 좋아한다. (크리스틴 하나 놓고 3명의 남자가 좋아함; 삼각 관계로는 모잘랐나 보다.) 이 남자와 라울은 서로 크리스틴의 마음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데, 서로 먼저 크리스틴의 집에 들어오려다가 서로 문 사이에 끼이기도 하고, 크리스틴의 손을 한쪽식 잡고 양 손등에 키스를 하기도 하며; 나름대로 코믹한 장면들을 연출 한다. (본래 원작의 처연하고 비극적인 요소는 찾아 볼 수 없다.) 이 영화는 희안한 시도들을 많이 하는데, 크리스틴과 바리톤 남자 (이름 까먹음)이 주연하는 오페라의 노래들은 쇼팽의 야상곡들과 왈츠를 편곡한 것이었다. 노래들은 나름대로 참신하고 마음에 들었다. 이 영화는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흘러가다가 결론적으로 팬텀이 죽고 여전히 크리스틴을 좋아하는 두 남자 (라울과 바리톤)이 서로 크리스틴을 쫓아 나가다가 (또) 문 사이에 둘이 끼이면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