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힘들다...2006.07.03
조회5,081

전 25살이고 학원강사를 하고 있어요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적은 나이도 아니고 모든거 다 판단할 수
있는 나이지만, 몇살 어렸을 때 저의 잘못으로 인해 지금 사는
내 인생이 하루하루 눈물이거든요....
죽고싶을 때도 많고, 그냥 모두 포기하고 싶을때도 많아요.
,나보다 2살이나 많으니까 더 폭넓은 얘기 듣고 저는 충고를 듣고 싶은게 아니라 저의 현실을 이젠 정리하고 싶어요
제 얘기시작할께요.
22살 2003년 11월,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인상은 묵묵하고 남자답게 보이고 잘생겼고 키도크고, 어린 나이에
사람볼 줄 몰랐던 제가 지금은 눈물흘리게 후회스럽습니다.
만나서 사귀자는 말에 사귀게 되었구요, 제가 그때는 패스트푸드 매장에
부점장으로 있어서 시간이 없어 자주 만나지 못하고 그랬지만 
좋아한다는 말..정말 믿었고 그렇게 사귀고 있던 중에 한달 쯤 지났을까
우연히 휴대폰을 놓고 어디 간틈을 타, 제가 첨으로 전화번호 목록을 
뒤져봤을때 "울자기"라는 번호가 있었고 전화까지 다 해보고 한 결과
이미 그여잔 4년사귄 여친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여전히 양다리 였던 
것이었어요....사람한테 배신당한것이 처음이라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그여자한테 들키니 그 여잔 남친을 차버렸고 남친은 정말
저에게 용서를 빌며 너를 너무 좋아하고 그 여자가 군대갔을때 바람을 펴서  헤어질려고 날 만났다 했어요..남자를 사귀어본게 딱 1번뿐이었던 저는 남자가 그렇게 용서비는게 첨이었고 용서하고 잘할거라 믿었죠....
그런데 남친은 아직 졸업하지 않은 3학년이라 학교가 강원도였고
난 매일 힘들게 일하는데 남친은 친구들하고 한 번 술먹으러 나가기만 하면 새벽 5,6시까지 술을 마시고 그 이튿날 수업은 커녕 저녁까지
핸드폰 꺼놓고 잠만자고 연락이 안되는 일이 허다했고 저는 보수적이라
그렇게 노는걸 너무너무 싫어하거든요..더구나 놀러 나가기만 하면
전화 얼른 끊으려하고 몇번받다가 배터리 빼버리고....
그 2003년부터 지금 2006년까지 우리의 사이는 이랬어요..
늘 술마시러 놀러나가면 연락이 안되죠...제가 마음이 너무 약해서
또 그이튿날 저녁 전화와서 빌면 용서해주고 용서해주고 했거든요...
이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올해 초겨울에도 중절수술을 한 번 했고
이 남자 만나서 중절수술을 3번이나 했어요...
첫 수술때는 그 후에 3개월정도 계속 하혈을 했어요...
병원에서 만나기로 해놓고 5시간기다리고 결국 집으로 간적도 있고
능력도 없으니 임신하면 그 돈은 다 제가 해결했어요..
일하느라 몸조리도 제대로 못했구요 2번째 임신했을 때 남자친구는
갑자기 이틀정도 연락이 안되고 또 다시 연락오고 일주일에 1~2일씩
연락이 안되던차에 3주정도후에 저한테 걸렸는데 바람을 폈더라구요
여자가 있어서 자기 알바해서 산 차로 같이 학교가 있던 강원도에서 드라이브하며 놀러다녔고 사진과 핸드폰속의 저는 여동생이 되어있었어요~
제가 임신을 하고 힘들게 일을 하고 있었는데도 그때도 한달정도 하혈을
하며........정말 용서할 수 없었는데 계속 용서해달라고....
빌고 빌어 용서했는데 한 2일 지나니 또 똑같구요........
그렇게 보낸 4년......
이제 제 나이 25살.......
제작년엔 집나가게 해서 지금 같이 살고 있습니다.
어제 밤에도 흠씬 싸웠어요..제 정신이 어떻게 된 거 같아요
작년 여름부터는 싸울때마다 때리거든요,남자친구가....

목조르기도 하고 여기저기 발로 차서 지금도 몸이 피멍의 흔적이....

가끔 칼도 들어요......칼들고 위협도 하구요........

싸대기 때리는것은 기본이에요......
저도 할퀴고 덤비고 저의 정신상태가 우울증도 심하고 기복도 심해졌고
늘 우울해요......

오히려 저보고 제가 때려서 싫대요.......
여자친구라고 하면서 감싸주지 않고 절 방치했던 남자친구 때문에 늘 외롭구요....제가 일하니 데이트비용, 옷,신발,시계,이런것들 저한테
사달라고 떼쓰고.....정말 지금 생각하니 소름끼치도록 싫어요.
지금 남친 졸업하고 공인중개사 공부한다며 제가 학원강사해서
생활비 대고 있어요....우리 부모님 모르시구요.....
제가 보수적이고 너무 잘해줬고 밥,반찬도 일일히 제가 다 해주고
너무 후회스럽습니다...살기가 싫어요...
며칠전, 헤어지자고 했고 제가 짐싸서 나가는데 끝까지 따라와서
붙잡더라구요~
핸드폰, 돈 다 뺏고.....다시 들어와서 이렇게 또 울고 있네요~
저 도움이 필요해요...
이젠 마음편히, 신경쓰며 가슴 졸이며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진 거 같이
너무너무 아픈데 다 잊고 행복하게 웃고 싶어요~
몸이 지금은 너무 약하고 면역성이 떨어지고 매일 사지가 쑤시고 아프고 살도 너무 많이 빠졌고

살 의지도 없네요 이젠......
남자가 절 놓아주질 않아요....
너 없으면 못산다고.....
저 이렇게 생각해요~처음에 나를 정말 좋아해서 사귄거 같지 않거든요
근데 이젠 4년이란 시간안에 나한테 정이 들었겠죠....
저를 이용한 것 같아요,저라는 사람......
좀전까진 남친을 원망했어요..왜 하필 나한테 나타나서 내인생을
이토록 짓밟는지....그전까지 저한테 못되게 굴고 잘해준적도 없고
생일 한번 챙겨준적없고 그래도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따뜻한 말한마디 들어본 적이 없어요......
이젠 남자가 진저리 쳐져요....
정말 사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