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아......난 여전히 네 앞에선 말문이 막히네.말보

이수향2006.07.26
조회33

일아......

난 여전히 네 앞에선 말문이 막히네.

말보다 편지가 더 편한건 너라서가 아닐까...

일아...보고싶어했던것도 사실이고..

너땜에 많이 아팠던것도 사실이야..........

네가 아플거라곤 생각을 못했었는데..

그게 내 실수라면 실수일까.......

미련이 너무 많이 남아서...

시간이 지나도 깊어질것만 같아서..

너를 많이도 보고싶어했는데.

그 마음치고는 너한테...내 마음을 잘 전달하진 못한거 같아

네 말 만큼이나 시간과 날씨가 허락했다면 더 좋았을까.........

일아....

잘 지내..

어디서든..아프지 말고....

먼훗날 어느날엔가...... 내가 이순간 널 붙잡지 않은걸

후회할만큼... 멋진 사람으로 살아줬음 좋겠어......

너도 언젠가는 내가 보고싶을까...

일아...........

다음에 누군가를 만나면...

자꾸 자꾸 말해줘.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니 마음을 몰라.......

시간이 흐르면 그 순간에 놓친 감정들은 주워담을수가 없어져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