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었어...

김승환200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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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소리도 차마 내지 못할것 같은 작은 자리에서

 

자근자근 떨리는 두손을 바라보는 내 운명아...

 

 

쓰여진 미래는 없다 하지만

 

못처럼 박힌 습관은 단칼에 뽑을수 없기에...

 

머리를 조아리고 흔들어도 도청장치에 목소리처럼

 

내 두귀를 간지럽히는 작은 조각의 망상들은 끝내 뒤로 밀려나와

 

어지러이 내 눈동자를 막아버리고...

 

그건 단말마 만큼이나 아파해야할 나의 숙명적이 고통...

 

조금더 아름답게 살고 싶었던 나의 소망은

 

한줌 재처럼 허무한디...

 

 

숨소리도 차마 내지 못할것 같은 작은자리에서

 

자근자근 떨리는 두다리를 붙잡고 있는 내 운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