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아.253 일이 아니라 254 일이다'

한송이2006.07.27
조회26
멍청아.253 일이 아니라 254 일이다'

'축하해줘!!'

'뭘?'

'내가 겨우 253일만에 너 완벽히 잊은거!'

'너 참 할일도 없다. 헤어진 날짜나 기억하고 있었냐.'

 

화가 났다.

 

내가 또 당했구나 싶었다.

역시 우린 아니구나 싶었다.

이렇게라도 너와 다시 말하려 했던

내가 바보같아 말없이 전화를 끊으려 했다.

 

그때 조그맣게 울려퍼진 잠귄 너의 목소리.

'근데 멍청아.253 일이 아니라 254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