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은 할인매점에서 투명한 캔을 발견했다.일본어

강소희200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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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은 할인매점에서 투명한 캔을 발견했다. 일본어가 조그맣게 써 있는걸 보니 일본에서 들어온 음료인가보다. 음료수의 맛은 개대도 하지 않은체, 이 캔병을 갖고싶다는 마음으로 한개를 집어들었다. 투명한 음료가 들어있는 투명 캔 병은 참 이뻤다. 복숭아 사진이 있는걸 보니 복숭아 맛인가? 집으로 돌아온후 맛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집으로오면서 많이 미지근해져 있었기에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나중에 먹어겠다고 생각했다. 그러게 캔병을 냉장고에 넣어두고는 집안 일을 하기 시작했다. 엄마가 돌아오시기전까지 내가 다 해놔야 할 일들이 많이 쌓여있었다. 빨래도 걷고, 설겆이도 하고, 방청소도하고... 그렇게 일만 하다보니 목이마랐다. 물이나마실려구 냉장고문을 여는데, 그 투명한 캔병이 보였다. '아... 아까 저걸 샀었지...' 난 까먹고 있었던 것이다. 캔은 시원해져있었다. 딱~! 소리나가 따고는 한모금 마셔보았다. 예상대로 복숭아향이느껴졌고, 톡톡쏘는게 먹을만했다. 목이 말랐던거였는지... 금세 캔은 비워졌고, 나는 캔을 씻었다. 이쁘네... 이쁘다... 여기에 뭘 넣지?.. 그냥 보관하기에는 너무...썰렁한데... 식탁에 앉아서 캔속에 뭘 넣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음,.... 아무것도 떠오르는게 없엇다. '그냥.. 물이나 넣어볼까?ㅎㅎ' 걸국은 텅텅비워진채로 화장대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잇는 캔병..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