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강도 혐의로 수배 중이던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혀 화제가 됐다. 알고보니 이 수배자는 로또복권 1등에 당첨돼 화려한 인생을 살아왔다는 사실 때문. 26일 MBC ‘현장기록 형사’가 사건의 자세한 내막을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사건의 주인공인 한 20대 남자는 지난해 3월께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폭행하고 현금 2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신원을 파악하고 수사를 벌였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피의자의 거처가 일정치 않아 행적이 묘연했기 때문. 알고 보니 피의자는 수배 중 구입한 로또 복권이 1등에 당첨돼 13억여원을 손에 쥐고 화려한 도피 생활을 하고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얼마 후 피의자가 사건 현장에 다시 나타나 200만원을 건네며 합의를 요구했다는 것. 자신이 저지른 죄의 심각성을 미처 깨닫지도 못하고 있었다는 증거다. 그 후 PC방과 호프집 등을 운영하며 화려한 생활을 해온 피의자는 사건 발생 8개월여 만에 동거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히게 됐다. 새애인이 생긴 피의자에게 버림받은 동거녀가 분을 품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 인생 역전에 이어 애인의 신고로 인한 ‘쇠고랑’의 반전까지, 실로 파란만장한 삶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죄값을 치르는 데에는 행운이란 없는 법. 7
◆13억 로또 당첨자...쇠고랑찬 기막힌사연◆
26일 MBC ‘현장기록 형사’가 사건의 자세한 내막을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사건의 주인공인 한 20대 남자는 지난해 3월께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폭행하고 현금 2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신원을 파악하고 수사를 벌였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피의자의 거처가 일정치 않아 행적이 묘연했기 때문.
알고 보니 피의자는 수배 중 구입한 로또 복권이 1등에 당첨돼 13억여원을 손에 쥐고 화려한 도피 생활을 하고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얼마 후 피의자가 사건 현장에 다시 나타나 200만원을 건네며 합의를 요구했다는 것. 자신이 저지른 죄의 심각성을 미처 깨닫지도 못하고 있었다는 증거다.
그 후 PC방과 호프집 등을 운영하며 화려한 생활을 해온 피의자는 사건 발생 8개월여 만에 동거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히게 됐다. 새애인이 생긴 피의자에게 버림받은 동거녀가 분을 품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
인생 역전에 이어 애인의 신고로 인한 ‘쇠고랑’의 반전까지, 실로 파란만장한 삶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죄값을 치르는 데에는 행운이란 없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