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륜이란 이름으로 나를 판단하지 마세요.

백지원200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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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흑과 백만 있는 것은 아니라한다.

 

물론, 흑과 백만 존재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가장 기본적인 색이 흑과 백 아닌가.

 

그것들 속에서 파생되어 파랑이 나오고 분홍이 나오고

초록이 나온다.

 

그 당연지사를 모를리가 있을까.

 

..

 

원초적 본능을 드러내지않기 위하여

우리는 옷을 입고 교육을 받고 문화를 향유한다.

 

..

내가 흑과 백만 안다하여

다른 색들을 못볼리가 있는가.

다만, 그것들을 원초적 본능 속에 숨겨둘 뿐이다.

그것을 간과하는 사람들이

윤리를 흐트러트리고 범죄를 저지르고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일삼는다.

 

그렇다고 다른 색을 본다고 그것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또 그렇다는 말은 아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흑과 백은 '기본적'인 것이다.

근본이 바로서야 모든 것이 바로선다는 얘기다.

그것조차 모르고 다른 색을 논해서야 어찌 연륜이 있다고 할수 있을까.

 

나의 이 좁은 식견이야말로 흑백논리의 개론이 될수 있겠지만,

뭐 여하튼 내 생각은 그렇다.

 

나의 이 시니컬한 분위기가 다시 나온다.

부는 바람에 눈물이 씻겨가면서도

웃음을 웃는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