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맞는 스누피 ..

함혜리200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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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가 퍼붓는 빗속에서 신세한탄을 하며 앉아있다.

 

"비를 주룩주룩 맞으며 앉아있는 개처럼 안스러운 건 없을걸 .."

 

스누피가 말했다.

 

 

 

 

 

 

우산을 쓰고 지나가던 루시가 스누피를 힐끗 쳐다보며 말한다.

 

"비를 피해 안으로 들어갈 생각을 못하는

 

멍청한 개처럼 안스러운건 없을껄 ?"

 

 

 

 

 

스누피는 여전히 비를 맞으며 슬픈 표정으로 쓸쓸히 말한다.

 

 

 

 

 

 

 

 

 

 

 

 

"이러나 저러나 난 안스러운 존재야 ...."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은 계속해서 신세타령을 함으로써

자기자신을 뭔가의 희생자로 둔갑시키려 하지만

이는 결국 자기파괴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불행한 사람은 불행한 사람과 통한다.

 

 

 

해결책은 스스로 털고 일어나 "더이상은 안돼!!"라고

선언하고 갈 길을 가는 것 뿐이다. -

 

 

 

 

-필라델피아에 사는 정신과 의사인 마리온 루딘 프랭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