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보내주는 것도 알아야 한다고

최용석200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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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전지현 팬이다., 사실이다.
난 어렸을 때도 연예인을 좋아하거나 동경해보적이 없다.
그런데, 왜? 그녀의 얼굴이 예뻐서..? 아니다.
언젠가 그녀의 연기에 반한 적이 있어서이다.
'엽기적인 그녀'.. 다른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이 웃었겠지만,
난 많이 울었다. 영화상에서 지현이가 탈영병에게 이런 대사를 한다.
'사랑한다면 보내주는 것도 알아야 한다고.."
꼭 내게 하는 말 같았다. 누군가를 많이 사랑하더라도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면,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 누군가 곁에
있다면 보내줘야 한다는 것.. 난 몰랐었다. 그 사람이 나로인해
얼마나 아파하는지도.. 이제는 누구라도 행복할 수 있어서 떠나
간다면 결코 잡지않는다.. 그녀가 행복하다면 나도 행복할테니까.
잠시만 아프면 그만이다. 단지 그뿐이다. 어차피 마지막 사랑 말고는
모두 아름다운 추억이 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