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테이프를 두른 차에 오색 풍선을 매달고 달린다. 신혼여행 가는 커플처럼. 물론 차가 있으면 말이다.
큰 서점에 가서 당신은 상권, 연인은 하권을 읽고 나와 서로 읽은 내용을 애기해 준다. 절대 바꿔보진 마라.
양력 5월5일 어린이날, 놀이터에 가서 시소와 미끄럼클을 탄다. 그날 하루 동심으로 돌아가 본다. 아이가 타고 있다면, 터프하게 빼앗아서 남성미를 과시해라.
연인 집 근처 24시간 편의점에서 새벽 3시 33분에 만나기로 약속한다. 왜? 10원짜리 동전 3,000개를 넣은 커다란 꿀꿀이 저금통을 안겨주며. "전화해 !" 절대 공중전화 카드는 안된다.
겨자 맛 같은 여자가 되려고 애쓴다. [ 톡 쏘는 여자]가 되라는 말씀. 너무 쏘진 마라. 잘몬하면 콧물도 나온다^^
인사동 전통찻집 [토.아트]는 우리차를 마시며 도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데이트 공간이다. [전화:732-4044]
대한민국에서 파는 껌이란 껌은 종류별로 모두 한 통씩 사 모아 연인에게 선물한다. 그래 봤자 한 2만원?
당신 생일날 연인에게 선물을 한다. "나로 하여금 태어난 기쁨을 느끼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
연인을 주인공으로 비디오 영화 만들기. 당신이 각본과 카메라, 음악, 연출을 모두 맡은. 레디 고! 그렇다고 포르노를 찍으라는 건 아니다.
지하철이 복잡할 땐 따로 따로 서서 가기. 그래야 자리 잡기가 더 쉽다. 흘긋흘긋 보는 재미가 있다. 물론 이러다가 도킹하면 젊은 것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아주 쿨하당.
생판 모르는 남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최소한 점심은 해결된다. 물론 이 방법을 백수때도 내가 자주 쓰던 방법이당. 연인 관계로 가면 남의 행복을 보고 둘만의 미래도 꿈꾸게 하는 시너지 효과도 있당.
축제 땐 연인을 5백원 받고 파트너 없는 친구에게 빌려 준다. 아주 미친 짓이당.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는 안간다. 돈에 환장한 넘만 해 봐라.
서해 어느 섬으로 지는 해를 보러 간다. 그리고 뱃편 끊기면... 알지 ^^
우리가족 저녁식사에 그를 초대한다. 아마 그 넘 보다 우리집 식구들이 더 밥을 못 먹을 거다. 이 방법은 가족이 미울 때 쓰는 방법이다.
연인의 엄마와 함께 점심식사를 한다. 엄마의 내숭도 볼 수 있는 아주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슈퍼에 들러 똑같이 생긴 컵과 칫솔을 산다. '이를 닦을 때마다 서로 생각하기' 매달 첫째날 슈퍼에서 만나 새 칫솔을 산다. 물론 칫솔 값은 그녀가, 치약은 내가 낸다.
연인과 함께 여권을 만들어 둔다. ' 벅찬 장애물이 나타난다면 최후 수단은 해외로 튀는거야' 상대가 날 범법자 취급하는 것은 참아야 한다. 참! 여권 만드는 비용은 한 오만원정도 든다.
한강 고수부지, 버스를 개조한 버스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김밥먹기, 오뎅 국물 마시기. 참고로 콧물 안나오게 조심해라. 나 이거 하다가 콧물 땜시 쫑 본 여자두 있당.
주말에 잠깐 보자고 해 놓고는 아무 말 없이 연인을 차로 납치한다. 미리 예약해 둔 곳으로 차를 몰고 간다. 차가 없다구.... 차 한 대 사라. 거 몇 푼이나 한다구.
친구 딸 백일 잔치, 선배 아들 돌 잔치에 연인과 함께 간다. 아이를 한번 그녀에게 안겨 봐라. 아이를 잘 다루면....... 과거를 조사해 봐라. 혹 이혼녀일 수도 있당.
점심시간에 잠깐 데이트. 막간을 이용해 볼링도 한 게임 친다. 백수 백조 커플이라면 안 해도 된다. 좀 추하당.
'세계식물의 표본장' 천리포 수목원에 가 본다. 아마 지금은 없어 졌을 수도 있다.
삼각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한 [박물관]은 타임머신을 타고 한 백년쯤 과거로 거슬러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전통 찻집. 문을 열면 선인들이 쓰던 손 때 묻은 고가구들과 함께 거문고 가락이 당신들을 맞이한다.
밤 거리에서 연인의 눈을 들여다보며 프로포즈하라. 눈은 마음의 창. 어둠 속에선 빛을 흡수하기 위해 눈동자가 열리게 되는데 이 때 마음도 함께 열린다는 말씀.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밤새워 속깊은 얘기하기.
비 오는 시골길을 맨발로 걷는다.
음력 7월7일엔 둘만의 오작교를 정해 한강 다리 위에서 만난다.
푸른잔디 위에 나란히 누워 파란 하늘을 바라본다.
대형 백화점 지하매장에 가보라. 공짜로 맛볼수 있는 음식이 제법있다. 요즘은 대형할인마트가 더 좋다. 물론 일요일이나 공휴일에 더 많은 진미가 나온다.
그녀 앞에서 잘난 척 오도방정(?)을 떤다. 브레이크 댄싱, 공중제비넘기, 물구나무 서 보이기. 이두 저두 안되면 떼구르르 구르기(TV유치원)라두 해라. 나락두 보게 된다면 박수라두 쳐 주마.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꾸민다. 그렇다고 여관에다가 꾸미라는 건 아니다.
PC통신으로 둘만이 아는 ' 비밀의 방' 에 들어가 밀회 나누기. 참고로 안 이런 방 보면 바로 신고한당. 불건전 대화방이라구.
첫눈 오는 날 연인에게 첫번째 전화를 건다. 이건 연애의 기본이다. 예전에 나 어릴 때 별로 하는 넘 없었는 데, 요즘은 말 닭 개 소 심지어 금붕어도 다 하더라. 걍 하지마라. 그 X가 모라구 하면, 계속 했는데 통화량 폭주로............
시계를 바꿔 찬다. 서로의 시간을 저당 잡힌다는 의미로. 그렇다고 완전히 바꾸라는 건 아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큰 이익이라면 바꿔도 된다.
연인이 태어난 해의 10원짜리 동전을 구해 예쁘게 코팅해 생일 선물로 준다. ''사랑과 영혼" 봤지? 너를 지켜 줄 행운의 동전이야. 5백원짜리 동전을 구해선 나한테 보내줘라. 아참 코팅 안해두 된다.
쑥스러운 사랑 고백이나 화해의 말은 ' 하비비 카드"나 ' 큐피트 카드"같은 전화 사서함을 이용해 메시지를 남긴다. 급한 연락이나 약속 변경도 언제 어디서나 오케이. ' 전화:523-7979"
한국 영상자료원 영사실에선 심심찮게 좋은 영화 무료 감상회가 열린다. ' 전화:521-3147"
연인이 사 준 곰인형과 한 침대에서 잠 자기. 연인이 잘해 줄 땐 안아 주고 뽀뽀해 주지만, 그가 당신을 화나게 했을땐 막 때려 주고 발로 차고 침대에서 내쫓는다. 최소한 울화병은 안 생긴다. 참고로 우리집 곰인형은 눈깔만 남았땅.
아무 약속 없이 연인 집 앞이나 학교 앞 혹은 회사 앞에서 무턱대고 기다린다. 정말 제일 좋은 방법이다. 꼭 써 먹어 봐라. 최소한 식사 한 끼는 해결된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연인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을 함께 찾아가 본다. 지금 재개발이 되었다면 최소한 땅 값이라두 알아보고 와라.
가로등 아래서 멋지게 포옹하기. 영화 속 주인공들 뺨칠 정도로. 뒷통수 조심해라. 난 이런 연놈들 보문 꼭 돌 던진다.
피서지에서 땀을 많이 흘린 그에게 등목을 해준다. 꼭 등목이어야 한다. 아랫도리는 안된다. 우리 아버지가 남자는 자기 아랫도리는 자기가 잘 관리해야 한다고 하셨다.
연인의 학교 가장 높은 건물 옥상에서 삐라를 뿌린다. 사랑의 말이 적힌 색색 종이를 한 천 장쯤. 존나 짜증날 거당. 그 천장 삐라에 글 적을 라면... 참고로 컴터로 인쇄하문 안된다.
연인의 가족 사진 구경가기. 눈여겨 봐 둬라. 지하철에서 사소한 일로 시비가 붙었던 사람이 공교롭게도 연인의 아버지여서 파탄난 커플을 알고 있다. 증말이다. 믿어주기 바란다. 난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
카바레 구경가기. 아마도 당신들이 가장 영계 커플이 아닐까? 그렇다고 진짜 가라는 건 아니다.
용인 에버랜드에 가서 롤러 코스트를 탄다. 겨울철이라면 롯데월드에 가라. 에버랜드나 서울 대공원은 존나 춥다. 콧물이.... 에이 씨부럴..... 콧물..... 또 그녀의 망상이..
소풍날 ' 보물찾기" 쪽지를 숨기듯 사랑말 담긴 카드를 연인 주변 곳곳에 숨겨 둔다. 주머니속, 서랍 속, 핸드백 속, 도시락 속, 승용차 트렁크 속... 왜? 바람 못피게. 아님 나랑 헤어지면 개쪽 당하라구.
예술의 전당 야외무대 공연장에 간다. 공짜란 걸 아는가. 물론 공연은 거의 안 한다.
핸폰으로 둘만 아는 비밀 암호를 만든다. 가끔 자신도 해독 못하게 되는 불상사도 생긴다.
강북 강변에서 마포대교 오른쪽 세번째 골목에 위치한 ' 괴르츠"는 한강을 바라보기에 서울에서 가장 전망 좋은 무드 카페. 유리벽 너머로 보는 해질녘 정경이 환상적이다. ' 전화 : 336-1735"
어린시절, 나의 영웅에 대해 설명해 준다. 있다면 말이다.
광릉 수목원에서 반바지에 나시입고 산림욕을 한다. 물론 이런 복장은 출입이 안된다.
거리에서 만난 불자동차 뒤를 따라가 본다. 재미난 구경거리가 기다리고 있으리라. 그 뒤 존나 쫓아가다 보면 경찰이 잡는다. 벌점 30점에 과태료는 6만원.
헌책방 골목 순례도 재미있다.
비 오는날. 연인과 함께 택시 잡기. 택시들이 ' 따블"을 외쳐도 안 서고 그냥 지나치면 ' 따따따 블!"하고 외쳐라. 택시가 서면 재빨리 차에 탄 뒤 행선지를 묻는 기사에게 ' 개개개봉동요"라고 말하라. 말더듬이 행세를 하란 얘기. 그럼 내릴 때 더블 요금만 주고 내려도 기사가 할 말 없겠지? 이건 걍 웃기라고 쓴 말이다. 이런 짓하문 연인이랑 바로 쫑이다. 물론 떼고 싶은 연인이 있따면.. 바로 써 먹어라.
여자는 "사랑한다"라는 말에 약하고 남자는 "믿는다"라는말에 약하다. 일부러 여기 구석에 잘 쳐박아 둔거니깐.... 잘 마음에 새겨 두어라.
경기도 장흥 토탈미술관 구경가기. 미술관 안에는 손님이 마신 머그 커피잔을 기념으로 주는 카페가 있다.
특별한 날이 아닌데도 심부름 센터에 의뢰해 연인 직장으로 장미꽃을 보낸다. 그래야 바람피는 걸 방지 할 수 있고, 재수 좋으면 바람핀 상대를 잡을 수도 있다.
재미있는데이트 방법..^^
오색 테이프를 두른 차에 오색 풍선을 매달고 달린다. 신혼여행 가는 커플처럼. 물론 차가 있으면 말이다.
큰 서점에 가서 당신은 상권, 연인은 하권을 읽고 나와 서로 읽은 내용을 애기해 준다. 절대 바꿔보진 마라.
양력 5월5일 어린이날, 놀이터에 가서 시소와 미끄럼클을 탄다.
그날 하루 동심으로 돌아가 본다. 아이가 타고 있다면, 터프하게 빼앗아서 남성미를 과시해라.
연인 집 근처 24시간 편의점에서 새벽 3시 33분에 만나기로 약속한다. 왜?
10원짜리 동전 3,000개를 넣은 커다란 꿀꿀이 저금통을 안겨주며. "전화해 !" 절대 공중전화 카드는 안된다.
겨자 맛 같은 여자가 되려고 애쓴다. [ 톡 쏘는 여자]가 되라는 말씀. 너무 쏘진 마라. 잘몬하면 콧물도 나온다^^
인사동 전통찻집 [토.아트]는 우리차를 마시며 도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데이트 공간이다. [전화:732-4044]
대한민국에서 파는 껌이란 껌은 종류별로 모두 한 통씩 사 모아 연인에게 선물한다. 그래 봤자 한 2만원?
당신 생일날 연인에게 선물을 한다. "나로 하여금 태어난 기쁨을 느끼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
연인을 주인공으로 비디오 영화 만들기.
당신이 각본과 카메라, 음악, 연출을 모두 맡은. 레디 고! 그렇다고 포르노를 찍으라는 건 아니다.
지하철이 복잡할 땐 따로 따로 서서 가기. 그래야 자리 잡기가 더 쉽다. 흘긋흘긋 보는 재미가 있다. 물론 이러다가 도킹하면 젊은 것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아주 쿨하당.
생판 모르는 남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최소한 점심은 해결된다. 물론 이 방법을 백수때도 내가 자주 쓰던 방법이당. 연인 관계로 가면 남의 행복을 보고 둘만의 미래도 꿈꾸게 하는 시너지 효과도 있당.
축제 땐 연인을 5백원 받고 파트너 없는 친구에게 빌려 준다.
아주 미친 짓이당.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는 안간다. 돈에 환장한
넘만 해 봐라.
서해 어느 섬으로 지는 해를 보러 간다. 그리고 뱃편 끊기면... 알지 ^^
우리가족 저녁식사에 그를 초대한다.
아마 그 넘 보다 우리집 식구들이 더 밥을 못 먹을 거다.
이 방법은 가족이 미울 때 쓰는 방법이다.
연인의 엄마와 함께 점심식사를 한다. 엄마의 내숭도 볼 수 있는 아주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슈퍼에 들러 똑같이 생긴 컵과 칫솔을 산다.
'이를 닦을 때마다 서로 생각하기' 매달 첫째날 슈퍼에서 만나 새 칫솔을 산다. 물론 칫솔 값은 그녀가, 치약은 내가 낸다.
연인과 함께 여권을 만들어 둔다. ' 벅찬 장애물이 나타난다면 최후 수단은 해외로 튀는거야'
상대가 날 범법자 취급하는 것은 참아야 한다. 참! 여권 만드는
비용은 한 오만원정도 든다.
한강 고수부지, 버스를 개조한 버스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김밥먹기, 오뎅 국물 마시기.
참고로 콧물 안나오게 조심해라. 나 이거 하다가 콧물 땜시 쫑 본 여자두 있당.
주말에 잠깐 보자고 해 놓고는 아무 말 없이 연인을 차로 납치한다. 미리 예약해 둔 곳으로 차를 몰고 간다. 차가 없다구.... 차 한 대 사라. 거 몇 푼이나 한다구.
친구 딸 백일 잔치, 선배 아들 돌 잔치에 연인과 함께 간다. 아이를 한번 그녀에게 안겨 봐라.
아이를 잘 다루면....... 과거를 조사해 봐라. 혹 이혼녀일 수도 있당.
점심시간에 잠깐 데이트. 막간을 이용해 볼링도 한 게임 친다. 백수 백조 커플이라면 안 해도 된다. 좀 추하당.
'세계식물의 표본장' 천리포 수목원에 가 본다. 아마 지금은 없어 졌을 수도 있다.
삼각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한 [박물관]은 타임머신을 타고 한 백년쯤 과거로 거슬러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전통 찻집. 문을 열면 선인들이 쓰던 손 때 묻은 고가구들과 함께 거문고 가락이 당신들을 맞이한다.
밤 거리에서 연인의 눈을 들여다보며 프로포즈하라. 눈은 마음의 창.
어둠 속에선 빛을 흡수하기 위해 눈동자가 열리게 되는데 이 때 마음도 함께 열린다는 말씀.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밤새워 속깊은 얘기하기.
비 오는 시골길을 맨발로 걷는다.
음력 7월7일엔 둘만의 오작교를 정해 한강 다리 위에서 만난다.
푸른잔디 위에 나란히 누워 파란 하늘을 바라본다.
대형 백화점 지하매장에 가보라. 공짜로 맛볼수 있는 음식이 제법있다. 요즘은 대형할인마트가 더 좋다. 물론 일요일이나 공휴일에 더 많은 진미가 나온다.
그녀 앞에서 잘난 척 오도방정(?)을 떤다. 브레이크 댄싱, 공중제비넘기, 물구나무 서 보이기.
이두 저두 안되면 떼구르르 구르기(TV유치원)라두 해라. 나락두 보게 된다면 박수라두 쳐 주마.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꾸민다. 그렇다고 여관에다가 꾸미라는 건 아니다.
PC통신으로 둘만이 아는 ' 비밀의 방' 에 들어가 밀회 나누기.
참고로 안 이런 방 보면 바로 신고한당. 불건전 대화방이라구.
첫눈 오는 날 연인에게 첫번째 전화를 건다. 이건 연애의 기본이다. 예전에 나 어릴 때 별로 하는 넘 없었는 데, 요즘은 말 닭 개 소 심지어 금붕어도 다 하더라. 걍 하지마라. 그 X가 모라구 하면, 계속 했는데
통화량 폭주로............
시계를 바꿔 찬다. 서로의 시간을 저당 잡힌다는 의미로. 그렇다고 완전히 바꾸라는 건 아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큰 이익이라면 바꿔도
된다.
연인이 태어난 해의 10원짜리 동전을 구해 예쁘게 코팅해 생일 선물로 준다.
''사랑과 영혼" 봤지? 너를 지켜 줄 행운의 동전이야. 5백원짜리 동전을 구해선 나한테 보내줘라. 아참 코팅 안해두 된다.
쑥스러운 사랑 고백이나 화해의 말은 ' 하비비 카드"나 ' 큐피트 카드"같은 전화 사서함을 이용해 메시지를 남긴다. 급한 연락이나 약속 변경도 언제 어디서나 오케이. ' 전화:523-7979"
한국 영상자료원 영사실에선 심심찮게 좋은 영화 무료 감상회가 열린다. ' 전화:521-3147"
연인이 사 준 곰인형과 한 침대에서 잠 자기. 연인이 잘해 줄 땐 안아 주고 뽀뽀해 주지만, 그가 당신을 화나게 했을땐 막 때려 주고 발로 차고 침대에서 내쫓는다.
최소한 울화병은 안 생긴다. 참고로 우리집 곰인형은 눈깔만 남았땅.
아무 약속 없이 연인 집 앞이나 학교 앞 혹은 회사 앞에서 무턱대고 기다린다.
정말 제일 좋은 방법이다. 꼭 써 먹어 봐라. 최소한 식사 한 끼는 해결된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연인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을 함께 찾아가 본다.
지금 재개발이 되었다면 최소한 땅 값이라두 알아보고 와라.
가로등 아래서 멋지게 포옹하기. 영화 속 주인공들 뺨칠 정도로. 뒷통수 조심해라. 난 이런 연놈들 보문 꼭 돌 던진다.
피서지에서 땀을 많이 흘린 그에게 등목을 해준다. 꼭 등목이어야 한다. 아랫도리는 안된다.
우리 아버지가 남자는 자기 아랫도리는 자기가 잘 관리해야 한다고 하셨다.
연인의 학교 가장 높은 건물 옥상에서 삐라를 뿌린다. 사랑의 말이 적힌 색색 종이를 한 천 장쯤. 존나 짜증날 거당. 그 천장 삐라에 글 적을 라면... 참고로 컴터로 인쇄하문 안된다.
연인의 가족 사진 구경가기. 눈여겨 봐 둬라.
지하철에서 사소한 일로 시비가 붙었던 사람이 공교롭게도 연인의 아버지여서 파탄난 커플을 알고 있다. 증말이다. 믿어주기 바란다. 난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
카바레 구경가기. 아마도 당신들이 가장 영계 커플이 아닐까? 그렇다고 진짜 가라는 건 아니다.
용인 에버랜드에 가서 롤러 코스트를 탄다. 겨울철이라면 롯데월드에 가라.
에버랜드나 서울 대공원은 존나 춥다. 콧물이.... 에이 씨부럴..... 콧물..... 또 그녀의 망상이..
소풍날 ' 보물찾기" 쪽지를 숨기듯 사랑말 담긴 카드를 연인 주변 곳곳에 숨겨 둔다.
주머니속, 서랍 속, 핸드백 속, 도시락 속, 승용차 트렁크 속... 왜? 바람 못피게. 아님 나랑 헤어지면 개쪽 당하라구.
예술의 전당 야외무대 공연장에 간다. 공짜란 걸 아는가. 물론 공연은 거의 안 한다.
핸폰으로 둘만 아는 비밀 암호를 만든다. 가끔 자신도 해독 못하게 되는 불상사도 생긴다.
강북 강변에서 마포대교 오른쪽 세번째 골목에 위치한 ' 괴르츠"는 한강을 바라보기에 서울에서 가장 전망 좋은 무드 카페. 유리벽 너머로 보는 해질녘 정경이 환상적이다. ' 전화 : 336-1735"
어린시절, 나의 영웅에 대해 설명해 준다. 있다면 말이다.
광릉 수목원에서 반바지에 나시입고 산림욕을 한다. 물론 이런 복장은 출입이 안된다.
거리에서 만난 불자동차 뒤를 따라가 본다. 재미난 구경거리가 기다리고 있으리라. 그 뒤 존나 쫓아가다 보면 경찰이 잡는다.
벌점 30점에 과태료는 6만원.
헌책방 골목 순례도 재미있다.
비 오는날. 연인과 함께 택시 잡기. 택시들이 ' 따블"을 외쳐도 안 서고 그냥 지나치면 ' 따따따 블!"하고 외쳐라. 택시가 서면 재빨리 차에 탄 뒤 행선지를 묻는 기사에게 ' 개개개봉동요"라고 말하라. 말더듬이 행세를 하란 얘기. 그럼 내릴 때 더블 요금만 주고 내려도 기사가 할 말 없겠지? 이건 걍 웃기라고 쓴 말이다. 이런 짓하문 연인이랑 바로 쫑이다. 물론 떼고 싶은 연인이 있따면.. 바로 써 먹어라.
여자는 "사랑한다"라는 말에 약하고 남자는 "믿는다"라는말에 약하다.
일부러 여기 구석에 잘 쳐박아 둔거니깐.... 잘 마음에 새겨 두어라.
경기도 장흥 토탈미술관 구경가기. 미술관 안에는 손님이 마신 머그 커피잔을 기념으로 주는 카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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